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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처음 먹어본 능라도 어북쟁반 강남점에서.. 어북쟁반..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다. 친한 동생이 능라도에서 어북쟁반에 소주 한잔을 권했다.. 새로운 음식점에 새로운 음식... 일단 마다할 내가 아니다.. 이것저것 물어 볼 것도 있고 능라도 강남점을 찾았다.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음식점으로 알 사람들은 아는 유명한 음식점이란다.. 능라도라는 단어도 낯설고 어북쟁반은 더욱 낯설다. 메뉴판을 보니 평양 전통음식점이라고 한다.. 아.. 이북 음식인가보다..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능라도인데 어북쟁반이라는 음식도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늘 한번 먹어보자. 얼마전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평양냉면 . . 올여름은 아마 전국이 평양냉면으로 대동단결할거 같다. 남북 화해 모드에 정전선언에 평화협정까지 이어진다면 냉면사랑은 올 여름 남다르지 .. 더보기
합정 이자카야 타마시 맛은 괜찮았는데.... 오랜만에 친구녀석과 얼굴을 보기로 했다. 저녁에 함께 한잔 한지 참 오래된거 같은데 갑자기 늦은 약속을 잡았다. 어디서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친구녀석이 안내한 합정역쪽에 있는 이자카야를 가기로했다. 나름 맛집만 찾아다니는 녀석인데 정말 맛있다고 강추해서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뒤쪽에 위치한 타마시를 찾았다. 대충 밤 11시간 넘은 시간이었지만 자리는 만석이었다. 와.. 손님 많다.. 그것도 평일인데 말이다.. 아.. 다음날이 휴무날이니 평일이라도 많을수 있는 날이긴했다. 일단 밖에서 잠시 기다리기로했다. 타마시.. 작게 간판이 붙어있고 주차공간도 작게나마 있긴했지만 자리 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충 15분쯤 기다렸을까... 빈자리가 생겨 자리를 안내 받았다. 약간 구석쪽에 자릴 잡았는데 음... 주.. 더보기
강서구청 중식집 홍린 방문후기 지인들과 오랜만의 모임이 잡혔다. 오디오 음향쪽 모임의 친구들인데 한달에 한두번 정도 얼굴을 보곤한다.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 등을 함께 들으며 얘기도 나누곤 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조용한 가게를 예약해야 해서 주로 참치집의 룸을 예약하곤 하는데 오늘은 간만에 중식으로 정했다. 강서구청 근처에 중국집을 찾다가 알게된 홍린.. 중식당이다. 3명 룸으로 예약하고 찾아가봤다. 도착하니 2층 룸으로 안내했다. 이미 자리는 세팅이 되있었고 입장하자 기본 찬들이 준비되었다. 단무지와 양파 등등... 코스요리도 있고 단품요리도 있는데 세명이서 인당 3만원대 정식을 주문할지 아니면 단품으로 주문하지 살짝 고민하다가 단품으로 주문해보기로했다. 요리 2개와 식사 3개면 세명이서 충분하지 않을까?? 그래서 일단 양장피랑 사.. 더보기
동래 부산라멘 돈코츠라면이 맛있었다.~ 오랜만의 부산 나들이.. 전날 엄청난 과음으로 속을 풀어줄 요량으로 동래근처를 돌아다녔다. 동래구청 뒤쪽으로 혹은 그 근처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속 풀어줄만한 곳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눈에 들어온 일본식 라멘집.. 부산라멘이 눈에 들어왔다. 살짝 얼큰한 뭔가가 땡기기는 했지만 더이상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그냥 부산라멘으로 들어갔다. 점심 식사시간은 좀 지난 때라 손님은 없는 편이었고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판은 아주 간단하다.돼지라멘과 빨간 돼지라멘..음... 매콤한걸 주문할까 하다가 일단 기본적인 녀석으로 주문했다. 따로 고기추가나 계란 추가는 하지 않았다. 고기 추가를 하려고 했으나 재료가 다 떨어져 추가할수 없다는 얘기에 부족하면 공기밥을 추가시키겠다 생각하고 일단 기본으로만 먹어보기.. 더보기
신촌 형제갈비에서.. 맛있는 저녁 ~ ^^ 비온는날 먹은 생갈비 ~ ^^ 아침부터 비가 내리던 날.. 신촌에 볼일이 있어 나가게 되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때문에 정말 나가기 귀찮았으나 선약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먼길을 떠났다. 볼일을 대충 마친뒤 저녁 식사를 위해 신촌을 헤매기로 했는데 비도 오고 많이 걷기도 귀찮아서 일단 가까이 보인 형제갈비를 찾았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의 갈비집인데.. 오래된 가게로 신촌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정도만 어렴풋이 들어본거 같다. 1층에는 갈비탕 손님.. 3층에는 갈비 손님. 4층인가에는 불고기 손님으로 층을 나눠서 받는데 우리는 첨에 뭐 먹을지도 정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갈비를 먹기위해 3층으로 올랐다. ㅎㅎㅎ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음.. 가격이 제법 나간다... 생각했던 저렴한 갈비집은.. 더보기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 성산점에서 ~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를 가는길에 잠시 식사를 위해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를 찾았다. 아주 오랫동안 찾는 집으로 희안하게 요 국물맛이 잊을만하면 생각나기 때문에 가끔 찾는곳이다. 이번에도 역시 국물맛이 떠올라서 오랜만에 낙지한마리 수제비를 찾았다. 예전에는 그냥 낙지한마리 수제비 라는 간판으로 프렌차이즈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라는 간판을 단곳이 종종 보인다 . 이게 같은 업체인지 다른업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맛은 비슷하다.. 아니 같은 느낌이다. 나오는 스타일도 같고.. 아무튼 팔미든 아니든 자주가는 나만의 맛집이다 ~ ^^ 수제비 가격은 대충 8천원정도 .. 그외에도 다른 메뉴들이 제법 있는데 보통 둘이서 수제비 두개에 파전이나.. 낙지 볶음을 주문하곤 한다. 그러면 아주 배부르게 먹.. 더보기
오랜만에 선릉역에서 꼬치에 한잔 ~ 오랜만에 한잔을 위해 선릉을 찾았다. 뭐 늘 그렇듯이 선릉에서 가는 이자카야는 오레노 ~ ^ ^오늘은 분명 가볍게 한잔 한다고 간건데 어째 술을 제법 거나하게 마신거 같은 날이다. 일단 나는 저녁을 먹고 간 날이라 식사를 따로 안해도 됐지만 이날 함께 한 일행은 식사전이라 식사 메뉴 두개와 꼬치 안주를 주문했다. 술은 소주에 맥주 ~^^ 꼬치는 시간이 좀 지나서 나왔으며 늘 그렇듯이 아주 먹기 좋은 굽기로 맛나게 나옴 ~ ^^ 일단 때깔부터 좋다 ~^^ 오레노 안주는 언제나 진리 ~ ^^ 적당히 잘 구워져 육즙도 느낄 수 있는 꼬치를 먹을 수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 ^^ 식사를 위해 주문한 우동 ~^^ 큼지막한 새우가 한마리 떡 하니 놓여져 푸짐함을 더해준다.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오레노.. 언제 또 .. 더보기
압구정 로데오 팔당한옥집 김치찜 후기 ~ 오랜만에 압구정 나들이에 올랐다.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 카메라를 맡기러 갈때나 종종 가는 압구정인데 오늘은 셰에라자드에 시연회를 참석하기 위해 찾은 압구정이다. 조촐하게 식사를 하기위해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팔당한옥집.. 음... 요거 어디선가 본듯한 ? 그런 가게인데??함께 간 지인이 나름 맛나게 먹었다는 얘기에 긴가 민가 하고 들어가보기로했는데.. 어라.. 예전에 센트럴시티에서 먹었던 한옥집 김치찜? 그집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뭔가 이름이 달라서 일단 들어가보기로했다. 팔당 한옥집.. 팔당 닭발과 한옥집 김치찜 가게와 콜라보한 가게라고 한다. 흠... 그래서 팔당 한옥집.. 한마디로 내 생애 최악의 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별로였던 한옥집 김치찜.. 그 프렌차이즈 가게인걸로 보인다.. ㄷㄷㄷㄷㄷ일.. 더보기
구로디지털역 곱창 가오곱창에서~ 오늘은 지인들과 간만에 평소 만나던 장소랑 다른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늘 홍대, 발산, 선릉.. 대체로 이정도 범위에서 약속을 잡는편인데 오늘은 특별히 구로디지털역으로 정했다. 마침 쉬는날이기도 하고 동생들이 자주 내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주는 탓에 오늘은 내가 동생들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기로한것.. 그래서 내기억엔 첨으로 구로디지털역에서 먹방 벙개를 한 날이다. 약속시간보다 상당히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기다리다가 동생들이 도착한 뒤 장소를 정하기로 했다. 퇴근시간이 맞물려 엄청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일단 눈에 보이는 곱창집으로 들어갔다. 다행이 자리는 두테이블이 여유가 있었고 일단 자리부터 잡았다. 돼지곱창 집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제일 저렴한게 9천원정도.. 더보기
등촌역 닭갈비 매운꼬꼬 춘천 닭갈비에서.. 주말인데 비만 부슬부슬 내리고.. 요즘 날씨가 엉망이다. 봄인듯 싶다가 급 추워져서 온몸을 오들오들 떨게 만들기도 하고 미세 먼지는 내내 나쁨 수준이라 어디 밖으로 나가기도 힘들고.. 아무튼 봄이되면 봄바람 맞으며 싸돌아 다니고 싶었지만 요즘은 영 상태가 좋지 않다. 일요일이라 어디든 갈까 했다가 포기하고 와이프랑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와이프가 찾은 등촌역 매운꼬꼬 춘천 닭갈비.. 집에서 멀지도 않고 바로 고고싱 했다. 등촌역에서 멀지 않은 편이라 대중교통으로 가기 나쁘지 않다. 등촌역에서 뭘 먹기위해 와보긴 첨인거 같다. 여기까지는 잘 올일이 없는데 요즘 발산역도 다니고 등촌역 까지.. .뭔가 바운더리를 넓히는 느낌이다. 재미난건 가게에 화분이 참 많았다. 일반 닭갈비 집이랑은 좀 다른 분위기.. 더보기
발산역 치킨사냥 착한 가격에 맛도 좋았던.. 지난주 가볍게 야경 촬영을 마친 뒤 출출한 속을 달래기 위해 치킨집을 찾았다. 친한 동생녀석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어딜갈까 고민하다 성산대교에서 발산역으로 향했다. 요즘 발산역에 자주 오는듯.. 주차할 곳을 찾다가 치킨사냥이란 가게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 그냥 이곳으로 정했다.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가게 안에 손님들이 바글바글.. 우와.. 뭐가 이렇게 사람이 많지?? 거기다 자리도 마땅히 없단다.. 음... 다른데로 가려고 하는 찰나에 마침 테이블이 하나 나와서 그냥 여기서 배를 채우기로 ~ ^^ 가게는 정말 손님들이 엄청났다.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자리가 꽉꽉 차있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조금 이해가 되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치킨을 판매하고 있었다. 와.. 요즘 치킨값 엄청 비싼데 이런가격이라니.... 더보기
참치왕 양승호 생참치 해체쇼 보면서 맛보는 즐거움.. 얼마전 발산역에 있는 참치왕 양승호 참치집을 다녀 온 뒤 생참치 해체쇼를 구경하고 싶던 차에 마침 참치 해체쇼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다시 찾았다. 냉동이나 숙성참치를 여러번 맛보긴 했었지만 실제로 그자리에서 해체하는 참치를 구경하고 맛볼 수 있다니.. 안가볼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찾은 참치왕 양승호다. 참치 해체쇼는 저녁 7시쯤 진행되는데 다찌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차야 진행을 시작한다. 일단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다찌 뒤로 보이는 참치... 처음엔 모형인줄 알았는데 이게 모형이 아니라 실제 생물이다.. ㄷㄷㄷ북방 참다랑어 137키로짜리라던가?? 아무튼 어마무시한 녀석이다. 다찌에 앉으면 참치왕 양승호의 이력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참치 조리명인 1호의 칭호를 달았고 티비 방송에도 출연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