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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발산역 부추곱창 맛도 가격도 괜찮음 ~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모임이 잡혔다. 자주 볼 때는 한달에 한두번은 본거 같은데 요즘은 다들 사는게 바빠서 얼굴 보는게 뜸하다.. 한번씩 만날 때마다 맛있는거 함께 먹으며 수다도 떨고 하는데 이번에는 발산역으로 장소를 정했다. 홍대에서 볼 때도 있고 발산, 강서구청 등에서 얼굴을 보곤 하는데 근래에는 발산역쪽에서 자주 보는거 같다. 발산역 쪽에 맛있는곳이 어디있을까 인터넷으로 찾다가 발견한 곱창집.. 부추곱창이란 곳을 찾았다. 후기 평들이 괜찮은거 같아서 일단 이곳으로 약속을 잡고 저녁에 만났다. 발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으며 걸어서 5분 이내거리였다. 약간 길 안쪽에 있는데 2층이고 우리가 찾았을 때는 비교적 손님들이 북적이기 바로 직전이었다. 우리가 앉고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부터 손님들이 많아.. 더보기
강서구청 고깃집 차돌풍 첫 방문후기 ~ 요즘같은 폭염엔 외출을 삼가야 한다. 그런데말이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폭염속을 뚫고 나가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날이 그런날이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오후 내내 땡볕에서 사진을 찍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한숨을 돌리는 상황이왔다. 너무 더운탓에 오늘 저녁은 밖에서 먹고 들어가기로 와이프와 합의하고 어디로 갈까 강서구청쪽을 걷다 못보던 새로 생긴 가게를 봤는데 너무 더워서 눈에 보이는 가게로 가기로 했다. 다른거보다 국물떡볶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고 보니 이런... 고기집이다... ㄷㄷㄷㄷ 와이프는 고기를 안먹기 때문에 이거 그냥 나가야 하나 어쩌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와이프도 지쳤는지 그냥 여기서 먹잔다.. 그렇게 차돌풍에서 고기를 맛보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니 .. 더보기
봉추찜닭 누룽지가 달랐던 발산역에서 ~ 봉추찜닭... 한때 전국에 안동찜닭이 유행한적이 있다. 거리마다 동네마다 찜닭집이 즐비하게 서있곤 했는데 이제는 유행이 지났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닭갈비 집과 함께 엄청나게 많았던 찜닭.. 이제는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브랜드 몇개만 볼 수 있는데 봉추찜닭은 정말 오래전부터 꾸준히 유지하는 곳인거 같다. 대딩때도 보았던 홍대 봉추찜닭이 이제 프랜차이즈가 되어 발산역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 홍대점에서만 먹어보고 다른 점에서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과연 발산역 봉추찜닭은 맛이 어떨지.. 한번 살펴보자. 이곳 발산역 상권은 새건물들이 많고 새로운 가게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 대체로 깔끔하고 깨끗한 편이다. 여기 엠펠리체 건물만해도 처음 이곳에 왔을땐 찜닭집을 못본거 같은데 어느날 보니 요렇.. 더보기
신림 시골집 영양탕 삼계탕에서 몸보신하기 ~ 슬슬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하는 요즘.. 아직 한여름은 아니지만 나이 탓인지 이제 더울때는 바깥 나들이도 잘 안하게 된다. 그 덕에 올 여름은 5월부터 야외 나들이를 피하고 있어 사진도 못찍고 있는데 작년이랑 비교해보면 정말 올해는 바깥 나들이를 하지 않는거 같다. 아마 나이를 한 살 더 먹은탓에 체력이 딸리는걸 체감하는 요즘인데 간만에 동생들이랑 여름철 몸보신을 하기 위해 모였다. 다양한 성격의 다양한 식성을 가진 동생들... ㅎㅎ 몸보신엔 그저 여름엔 삼계탕이 최고다... 추어탕이다...하면서 갑론을박 중 영양탕을 즐기는 녀석들도 있으니 오늘은 그 모든 보양식을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신림에 있는 시골집 영양탕 삼계탕 이라는 가게를 찾았다. 신림역에서 대충 5분 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더보기
발산역 맛집 참치왕 양승호 오늘도 눈호강 입호강~ 때가되면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음식들은 고기와 회, 치킨 등이 있는데 늘 때가 되면 생각나서 챙겨먹곤한다. 예전에는 우럭을 좋아해서 우럭을 먹기 위해 횟집을 찾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참치를 즐기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제 슬슬 나이를 먹어가면서 참치를 찾게 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많이 찾을때는 한달에 한두번 이상을 찾기도하고 뜸하게 찾을때는 몇달에 한번 정도 참치를 먹곤 하는데 근래에는 참치회를 먹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거 같다. 오늘 먹을 참치는 얼마전 새롭게 알게된 발산역에 있는 맛집으로 불러줘도 손색이 없을 참치왕 양승호 참치집이다. 우연히 참치를 먹으러 갔다가 완전 맘에 들어서 그때 함께간 일행들 모두 애용하는곳이다. 개인적으로 참치집 몇 군데를 다녀봤는데 내가 가본 참.. 더보기
강남역 고기집 참숯화로 통구이 가브리살 맛집 ~ 오랜만에 강남역 나들이에 나섰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요즘 몸도 허한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고기로 배를 불려주기로 했다. 친한 동생녀석이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했다. 근처에 발견한 맛있는 고기집이 있다고 했는데 참숯화로통구이라는 가브리살 전문점이었다. 근처에 육전식당이라는 맛있는 고기집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 줄서야 하기 때문에 줄서지 않아도 되는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서 길을 나섰다. 가게 간판을 들어가면서 폰으로 한장 남겼다. 가게 이름이 너무 길어 도저히 기억하지 못할거 같아 남겨뒀는데 착한냉면 직화구이 참숯화로통구이 라는 엄청나게 긴 이름을 자랑한다. 대충 보면 직화로 통구이 형식으로 숯불에 구워주고 냉면 가격이 착하다는 내용일거 같은데 일단 소개한 동생이 맛있다고 하.. 더보기
선릉역 술집에서 오뎅나베에 모찌리도후로 3차 마무리 ~ 선릉역 하면 술 한잔 할 곳이 많은 유흥가가 먼저 떠오른다. 물론 공부하는 학원들도 많지만 선릉역 주변으로 양쪽으로 많은 술집들이 있다. 나는 선정릉 입구 쪽 라인에서 주로 한잔 하거나 하는데 오늘은 1차, 2차를 마치고 3차를 위해 선릉역 술집을 찾았다. 원래 자주 가는 이자카야가 있는데 이제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지 않아 새벽 두시쯤 되면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어진다. 이날도 두 군데의 이자카야를 갔다가 모두 영업을 끝내는 분위기라 선릉에서 나름 유명한 나무 이자카야를 찾았다. 개인적으로 자주 가던곳인데 오늘은 오랜만에 찾은 느낌이다. 술은 이미 2차까지 하면서 적당히 마신터라 가볍게 소주 한병만 더 마시기위해 나무 이자카야를 들렀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던 중이라 다행이 마무리 한잔.. 더보기
고속터미널 전주콩나물국밥 남도일번지에서 ~ 반포쪽에 사무실이 있다보니 식사를 위해 고속터미널이나 파미에스테이션 등을 자주 가는 편이다. 오늘은 간만에 고속터미널쪽 지하상가에 있는 음식점을 찾았는데 시간을 잘 못 맞췄다. 원래 계획은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왔는데 대략 4시쯤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가게들이 많다.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대부분 요 시간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ㅜㅜ 그래서 원하던 가게를 가지 못하고 다른곳을 두리번 거리다 남도일번지 전주콩나물국밥 감자탕 이라는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이 정말 너무 길어서 들어갈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다. 한마디로 콩나물 국밥에 감자탕 그리고 족발까지 하는 집인데 ..음... 뭔가 전문적으로 대표음식이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뭔가 공통점 없이 다하는곳인거 같아 좀 꺼려졌던 상황이다. 가게 내부에 .. 더보기
선릉역 이자카야에서.. 도미머리 조림에 한잔 ~ ^^ 요즘은 선릉역 나들이가 뜸하다. 뭔가 사는게 바쁘다 보니 소주한잔 가볍게 즐길 시간도 잘 없는거 같다. 오랜만에 선릉역을 찾았다. 뭐 그렇듯이 선릉에 가면 늘 가는 몇군데가 있다. 오늘도 역시나 늘 한잔하기 위해 들리는 이자카야를 찾았다. 오레노... 오랜만에 찾아도 늘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이제 자주 찾다보니 익숙한 비쥬얼들이다. 가게가 한가할 때면 창가쪽 부스쪽에 자리를 잡고 손님이 많아 창가쪽 자리가 없을땐 홀에 있는 테이블에 앉곤 하는데 오늘은 창가쪽에 자릴 잡았다. 오늘은 가볍게 한잔할 안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정말 가벼운 안주로 선택했다. 도미머리조림.. 예전에 도미머리 구이를 먹은적이 있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조림으로 선택했다. 술을 한잔.. 더보기
발산 별난낙지... 나름 괜찮았음.. 오늘은 오랜만에 낙지를 먹기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저 멀리 서울랜드 장미축제를 다녀오면서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저녁 먹을 곳을 찾았는데 와이프가 발견한 별난낙지.. 집이랑 비교적 가까운곳이라 첫방문을 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낙지집을 찾으니 몇군데 나왔는데 요기가 괜찮을거 같다는 와이프의 선택에 결정 ~ 발산역 근처라기 보단 양천향교역이랑 더 가까운 편이려나??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사실 첨에 밖에서 봤을때 너무 썰렁해 보여서 들어갈까 말까 살짝 망설이기도... 그냥 다른곳을 다시 찾자니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먹어보기로 하고 들어갔다. 메뉴판... 전골을 먹을까.. 철판을 먹을까 망설이다 철판으로 골랐다. 음.. 낙지 철판??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 더보기
강서구청 맛집발견 예진닭한마리 산낙지에서.. 강서구청에는 수많은 음식점들과 술집들이 있다. 가끔 여기서 한잔을 하기도 하고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 요상하게 이 많은 음식점들 중에 아주 맛있는 가게는 또 잘 못봤다. 그동안 가본 가게들 대부분이 고만고만 하거나 좀 괜찮거나 정도.. 오늘은 우연히 지나가다 낙지가 땡겨서 들어간 집인데 예진닭한마리 산낙지라는 아주 긴 이름을 가진 가게다. 닭한마리에 산낙지가 들어가는데 아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왔던 날이다. 메뉴판을 보면 닭한마리 중자 사이즈가 2만원대..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다. 산낙지를 추가로 넣으면 2만원.. 음... 일단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은 아닌듯?? 방송에 나온집이라 방송 출연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메뉴판 옆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하나하나 먹어보니 맛이 다.. 더보기
고봉삼계탕 코엑스점에서.. 코엑스에 2018 코바쇼를 보러 갔다가 점심 때 한끼를 위해 코엑스에 있는 식당가를 찾았다. 지난번 P&I 때는 초계국수로 허기를 채웠는데 오늘은 뭘 먹을까 두리번 거리다 눈에 들어온 고봉 삼계탕.. 이영자가 소개한 맛집 리스트에 들어간다는 소리를 가게 입구에 붙여놔 발길을 이끌게 만들었다. 역시 방송의 힘을 무시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여름이 되면 빠지지 않는 음식들이 있다면 바로 삼계탕과 냉면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 첫 삼계탕을 요기서 맛보게 되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 영어, 일본어 , 한자 등으로 먹는 법도 설명되어있고 메뉴도 전부 다국어다.. 기본으로 인삼주와 김치, 깍두기 등이 나오는데 이날 내가 먹은 삼계탕이 인삼주는 나오지 않았다. 계산할때 쯤 왜 안나오냐고 물어봤더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