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서울숲 곤충식물원 나비정원에서..







며칠전 서울숲을 다녀왔습니다. 

나비를 담아보기 위해 찾기로 했는데요 원래는 야외 출사를 가려고 계획했다가 날씨가 너무 흐리고 꾸물꾸물해서 서울숲으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평일 수요일인데도 왜이리 차가 막히는지..ㅜㅜ.. 엄청 막혀서야 도착했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단 곤충식물원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찾아에서 그냥 쭉 직진으로 걸어들어가면 바로 요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곤충식물원은 200미터 근처에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날은 나비정원에서 나비만 좀 찍다 오다보니 시간이 금새 가버렸는데 다음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수변공원과 기타 구석구석을 돌아봐야겠네요. 

서울숲을 두어번 가보긴했는데 많이 돌아다녀보질 못해서 궁금한곳이 많네요 ㅎㅎ ㅎ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은 각기 따로 된 공간입니다. 

곤충식물원쪽으로 걷다보면 먼저 나비정원이 나오고 그 옆에 곤충 식물원이 있습니다. 초봄에 요길 방문했을땐 나비정원은 문을 닫았었고 곤충식물원만 오픈했었는데 곤충식물원 2층에도 나비들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비정원으로 가는 길목엔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 이미 초입부터 나비들이 나풀나풀 날아다닙니다. 


일명 호랑나비라 불리는 암끝검은표범나비의 모습입니다. 


사실 나비의 나짜도 모르는 1인인데 이번에 나비를 담고 나서 이름이 뭘까 이리저리 찾아보니 알수 있었네요 ㅎㅎ











그동안 살면서 나비를 이렇게 디테일하게 관찰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은데 색깔이 정말 화려하고 이쁜듯 합니다. 











나비는 가까이 가면 나풀나풀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멀리서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600mm 초망원으로 줌인 해서 담으니 쉽게 담을 수 있었네요 .. 











초입에서 나비도 잠시 담고 꽃사진도 몇컷찍은 뒤에 나비정원으로 들어가려던 찰라에.. 요녀석을 발견했네요.. 

무당거미?인듯 합니다. 수컷이라고 하는데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 

빛을 딱 받아서 반짝거리는 녀석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더군요 ㅎㅎㅎ 












드디어 나비정원으로 입장입니다. 


정말 온통 나비들이 나풀나풀 거립니다. 

나비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정신없이 날아다니는데 뭐부터 찍어야 할지 잠시 멍했네요 ㅎㅎㅎ 


욘석은 남방노랑나비 인가요?? 음.. 찾느라고 찾아봤찌만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샛노란 색이 이뻐서 슬쩍 담았는데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리고 있네요 ㅎㅎㅎ 











나비정원에 잠자리도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네요 ㅎㅎㅎ 꼼짝도 안하고 포즈를 잡고 있길래 슬쩍 담아봤습니다. 몇컷을 찍는동안 저 포즈 그대로 유지해준 잠자리에게 감사를 ^^











큼지막한 나비들과 자잘한 나비들이 엄청 많았는데 시커멓게 보이던 제비나비는 도무지 담을 수가 없더군요 .. 워낙 큰 덩치를 자랑하기에 저게 뭘까? 하고 나중에 찾아봤는데 정말 담기 힘들더군요.. 겨우겨우 한컷 담아올 수 있었는데 아래쪽에 인증샷은 있습니다. 


요녀석은 배추흰나비 같기도하고 남방노랑나비 같기도 한데..음.. 정말 어렵네요 ㅎㅎㅎㅎ 이름을 알아가는건 대충 생략해야 겠습니다 ㅜㅜ 























그냥 날아다닐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놓으니 나비들의 색감이 참 하나같이 다 이쁩니다. 

꽃과함께 있으니 더 이뻐 보이는 걸까요? 











배추흰나비 요녀석은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 묘기를 보여주네요 ㅎㅎㅎ 

요녀석 담느라 애먹었습니다. 그늘속에 있어서 초점도 조금 징징거리고.. 셔속이 안나와서 감도를 올리고 찍자니 노이즈 걱정에 간신히 간신히 담아왔네요 










이날 저를 가장 애먹인 제비나비? 입니다. 

어찌나 정신없이 날아다니던지... 정말 요거 한컷 담기도 힘들더군요.. 잠시도 가만있지 않던 녀석인데 요정도라도 담겨준거에 감사를 .. 












뭐 먹을게 있다고 이렇게 나비들이 저 자리에 모여들던지.. 

멀리서 파파라치샷으로 담았습니다. 

잎사귀에는 진딧물들이 잔뜩 붙어있어 그리 아름다운 장면은 아닙니다만 호랑나비들이 저렇게 떼거지로 저길 날아드는게 너무 신기했네요 









비록 모르는 이름의 나비들이 더 많았지만..아.. 정확히는 아는게 하나도 없는 상태였네요 ㅜㅜ 

어쨋던 이렇게 나비도 담고 담고온 나비 덕분에 나비공부도 조금하게 된 그런 날이네요 ^^




















서울숲은 이렇게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 이외에도 가볼 곳들이 많아 보이는데 다음에 전체적인 소개를 한번 작성해봐야 겠습니다. 





















소니 rx10m3


Copyright 2016. yoll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