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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제천 청풍호 벚꽃 나들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나들이

전국이 벚꽃축제로 몸살을 앓는중에 제천 밪꽃축제장으로 출발했다.

전날의 비소식에 벚꽃이 떨어졌을지.. 혹은 계속 비가 내릴지 걱정하면서 밤을 지샜는데 다행히 출발 당일은 비가 오지않았다.






엄청난 교통체증 벚꽃축제 나들이

분명 평일 오전에 출발했는데 이렇게 차가 막히나? 정말 ㅎㄷㄷ 하게 차가 막혔다. 서울을 빠져나가는데만 두시간이 넘은 듯하다. 아..정확히는 여주휴게소까지 가는데 두시간 넘게 걸렸다.

정말 지루한 시간이었다 .서울 하늘은 더없이 좋은 오전이라 제천 벚꽃 나들이를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제천 es리조트다 . 리조트로 향하는 청풍호 주변 벚꽃길이 정말 멋지다. 잠시 차를 세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참고 곧바로 리조트로 향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제천 청풍호 벚꽃

지난 4월 8일의 상황이다.
만개했다고는 보기 힘들었다.
서울 여의도 벚꽃은 한창 만개했다고 들었는데 제천은 조금 늦은 듯?했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4월 10일까지라고 하는데 이제 끝났으려나...








제천 es리조트 벚꽃

먼저 리조트 내에 봄 향기를 맡기위해 돌아다녔다. 아직은 완연한 봄을 느끼기는 이르지만 충분히 봄은 봄이었다.

리조트 내에는 벚꽃이 많지않았지만 다른 봄향기를 맡기엔 충분했다.






흐린날이었지만 잠시잠시 보이는 파란하늘이 있어 다행이 파란하늘과 함께 담는 벚꽃에 성공했다.
요즘은 미세먼지로 이런 하늘을 보기 너무 힘들어 봄나들이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참으로 다행스러웠다.
















역광으로 담은 벚꽃

오늘도 역시 꽃사진은 역광이다~^^
빛 받은 벚꽃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청풍호 벚꽃 축제는 올해로 20회라고 하는데 제법 오랜 역사가 있는 행사인듯 하다. 벚꽃 축제장은 저녁이 되어서야 길을 나섰는데 오후에는 내내 리조트에서 사진을 담았다.





















벚꽃축제는 진해밖에 가보지 못한 촌넘인데 제천 벚꽃 축제는 진해에 비하면 조금 빈약하기는 하다. 왜 진해진해 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청풍호 주변의 멋진 경치와 즐길수있는 벚꽃 축제는 제천만의 장점일 수 있을거같다. 아쉽게도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를 돌아보지 못해 아쉽지만 말이다.






















밤이된 청풍호 벚꽃축제

밤이되어서는 제천 시내?라고 할수 있는 벚꽃 축제장을 찾았다.
오늘이 축제 첫날임에도 시끌시끌 사람들이 많았다. 각종 시설들이나 가게들이 정리를 하기도하고  한창 손님들이 북적이는 시간이기도 했다.

일행들과 조용히 밤 벚꽃길을 산책하며 벚꽃을 가볍게 담고왔다.





처음 가본 제천 벚꽃 축제.. 서울에서는 비교적 먼 거리가 아닌편이라 짬 날때 종종 나들이가면 좋을거같다. 다음 제천 나들이길에는 모노레일과 유람선 코스를 꼭 한번 돌아보고 와야 할거같다.

모노레일은 인기가 많아 예약까지 해야한다는데 바쁜 일정에 쫓겨 맛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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