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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파주 헤이리마을 가을나들이






오랜만의 헤이리마을 나들이..
요근래 계속 하늘이 좋아서 쉬는 날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헤이리마을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찾았으나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공간의 부재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네요..

때마침 개천절 연휴가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온거 같았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찾은 헤이리 예술마을.. 음.. 확실히 예전의 한적하고 사진찍기 좋은 그런 분위기는 아닌거 같네요..

사람들도 북적북적 엄청 많고 카페들이 즐비하게 많아진 헤이리.. 잠시 휘 둘러 보고.. 금새 나왔던 날입니다.




젤 먼저 반갑게 맞이해준 냥이 한마리..
꼼짝도 않고 가만히 포즈를 취해주던 녀석입니다. ㅎㅎㅎ






차가 많이 막힌 덕에 빛이 좋을 타이밍에 도착해서 빛 사진을 조금 담아볼 수 있었네요.

음식점과 카페들만 많아진 헤이리예술인의 마을.. 뭔가 분위기가 변질되는거 같아 영 맘에 안듭니다. ㅜㅜ





어느가게 앞에 심어져있던 구절초..
음.. 솔직히 구절초인지 쑥부쟁이인지 헷갈리네요.. ㅜㅜ 잎사귀를 보니 구절초 같기도 합니다.. 국화잎 모양과 비슷하면 구절초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요즘은 도무지 제 기억력을 믿을 수가 없으니 ㅜㅜ






때마침 벌 한마리가 꽃잎에 앉았네요.
스윽 조용히 한 컷 담아봤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빛을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요 빛은 금새 없어져버렸지만 가을 오후의 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네요.

빛받은 강아지풀 몇컷 담았네요.











카메라를 챙겨와놓구서는 아이폰으로 찍는 와이파이님.. 도대체 그럼 카메라는 왜챙겨 다니는건지... 음...





북적북적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을 흥이 생기지 않아서 슥슥 재빠르게 걸음을 재촉합니다.

배도 살짝 출출해지기도하고 오늘 출사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오랜만에 느긋하게 바람쐬러 나온것도 나름 좋네요 ^^












많은 사람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마음에 점점 들지 않는 헤이리.. 삼청동, 인사동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 덕에 점점 찾지 않게 되는거 같네요.. ㅜㅜ

또 다른 괜찮은 장소를 물색해야 할 때가 온거 같네요..





하늘도 아쉬웠고 사람도 너무 많아 정신없었던 헤이리마을이었지만 가볍게 한바퀴 산책하기엔 그래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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