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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서울 가볼만한곳] 초여름의 선유도공원에서..

후덥지근하면서 습해진 날씨...사진찍으러 다니기에는 참 좋지않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산책겸 가까운 선유도 공원을 찾아가보기로 했네요.

집앞에서 버스를 타면 선유교 건너는 쪽에 내려주는데 왠일인지 육교를 공사하느라 건널수 없게 되있어 어쩔수 없이 걸어서 정문쪽으로 향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많이 걷게 되었네요 ㅎ



정문쪽에서 늘 반겨주는 낙서가 가득한곳..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하고 조용한편이었는데요 살짝 무덥긴 했지만 산책하기는 괜찮았네요






어라? 선유도공원에 이런게 있었나요? 평소에 보지못했던 벽화네요~~ 신기한걸 발견한 느낌이었어요.새로 생긴건지 원래있던건지 알수 없지만 기념으로 한컷 ~





여름을 앞두고 대부분의 꽃들은 모습을 감추었네요.
봄에 벚꽃을 담기위해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름엔 연꽃과 맥문동이 이쁘게 펴있을 선유도인데 아직 연꽃은 잎을 터뜨리지 않았습니다.





자작나무길..
선유도공원에는 요렇게 새하얀 자작나무가 심어져있는데 요기 아래 벤치에 앉아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 들거같아요.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공원이라 요렇게 한가한 평일이 참 좋네요.









요녀석이 개망초 꽃이던가요?.. 꽃이름은 늘 어렵네요 ㅜ ㅜ 기억을 했다가도 금새 잊어버리는.. 꽃들이 구분도 잘 안대고 말이죠 ㅜ ㅜ




연꽃은 아직 요렇습니다.
대충 1주일 전쯤의 모습인데요 이제는 좀 폈을려나요..

좀 더 핀 연꽃도 있었는데 벌레들이 바글바글해서 담는걸 포기했네요 ㅜ ㅜ





가볍게 산책하고 한바퀴 돌아보고선 버스를 타기위해 길을 건너다 발견한 다리아래 모습입니다.


마치 속으로 빨려들어 갈거같은 묘한 프레임이라 한참을 바라보며 사진을 담았네요.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이번엔 흑백모드로 담아봤네요~

흑백이 좀더 분위기가 좋은거 같네요~^^









서울엔 가볼만한 공원들이 많지만 선유도공원은 양화대교위에 떡하니 입구가 자리잡고있고 주변에 바로 한강공원도 있답니다.

공원자체의 규모가 그리크지않아 가볍게 전체를 둘러보기도 좋아요~~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있는거같아요

공원내부엔 카페도 있어 한강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도 취할수 있고 작게나마 식물원도 있네요..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있는 선유도공원..스냅 사진 찍기도 좋고 많은 데이트스냅 돌스냅, 셀프웨딩의 촬영장소 이기도 하죠~~ 저도 여기서 화보촬영을 많이 한거같네요 ㅎㅎㅎ


암튼 매력만점의 선유도공원의 초여름의 산책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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