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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밀양 가볼만한곳] 이팝나무 가득한 위양지

봄이되면 하얀 이팝나무가 반겨주는 밀양 위양지가 생각난다. 

작년 5월경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지금 이팝나무가 한창 터뜨리고 있는 듯 하다. 

2015년 기준 5월 15일 쯤.. 다녀왔으니 그때는 만발을 지나 조금 꽃들이 떨어진듯 했다. 






밀양 위양지를 제일 먼저 갔던 적은 겨울이었다. 대략 십여년 전 쯤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십년까지는 안된듯 싶다.. 

겨울의 위양지를 보고.. 몇년 뒤에야 봄에 이팝나무가 한창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이팝나무를 담기위해 처음 찾은 위양지다.. 







평일 오전에 찾은 위양지에는 비교적 한산했으며 중간 중간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전날의 비로인해 하늘은 꾸물꾸물 흐린날이어서 멋진 하늘과 반영을 함께 담을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위양지 위에는 수많은 부유물들이 깔끔한 반영담기를 방해 하고 있었으니.. 대략..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반영을 담을 수 있는 스팟들이 있어서 요리조리 망원, 광각을 오가며 몇 컷씩 담아보기 시작했다. 









파노라마를 이용한 반영담기 ~  ^^




위양지 입구에 주차를 하고 연못 한바퀴를 도는데는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연못의 가운데쯤에 있는 완재정에 이팝나무가 한가득인데 여기가 이팝을 터뜨리면 새하얗게 물든 완재정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른아침에 찾으면 물안개와 환상적인 이팝을 담을 수 있는데 현실적인 여건상 내겐 좀 힘든일이다 ㅜㅜ 





그래도 이날은 부지런히 아침 우포일출을 담고 난 후 위양지를 찾아 이팝나무 가득한 위양못의 풍경을 담아 올수 있었다. 

올 봄 5월이 가기전에 한번쯤 들러보면 좋은곳이다.  ^ ^

봄에는 이팝을 담기위해 찾지만 겨울에는 얼어 있는 위양못의 반영도 나쁘지 않았으며 경남 지방에 흔치는 않지만 눈이라도 내린날은 정말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
























반영사진은 이렇게 뒤집어줘야 제맛  ^^ㅎㅎ

물에 비치는 반영을 촬영한 뒤 사진을 180도 뒤집어 보았다. 

용왕님이 사실거같은 용궁같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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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 주소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3번지, 294


[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 밀양 위양지 겨울 반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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