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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리뷰

미세먼지 마스크 패션과 기능을 한꺼번에 잡은 에어리넘 2.0

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극성이다. 

그동안 미세먼지에 황사다 뭐다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녔다. 







첫번째 이유는 마스크를 쓰면 너무 답답해서 숨쉬기도 불편하고 두번째는 안경을 자주 쓰다보니 안경에 김서림이 불편해서 마스크 착용을 거의 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각해져서 고민을하던중에 얼마전 강력한 미세먼지에 충격을 받아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요즘은 다양한 기능성 마스크들이 나와 선택의 폭이 넓은데 개인적으로는 숨쉬기 편하고 디자인도 이쁜, 그리고 오염물질에 대한 여과율이 좋은 제품을 찾아보다 에어리넘 마스크를 알게되었다. 





일단 마스크 가격이 8만원 정도 한다는거에 깜짝 놀랐다. 

도대체 어떤 기능이 있길래 가격이 이렇게 비싸지?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패키지 전면에는 마스크의 디자인을 알 수 있게 해뒀으며 블랙, 그레이, 핑크 세가지 색상이 있는데 내가 선택한 컬러는 어느 옷이든 잘 어울릴거 같은 블랙으로 선택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구성품과 설명이 나와 있는데 해외에서 제작하는 제품이다보니 영어로 설명되어 있다. 

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다양한 입자 유형 및 크기에 대한 오염물질로 보호하기 위해 5중 레이어 필터 기술을 사용했으며 통기성을 유지하면서 보호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와 내부 pp레이어 사이에 한개의 탄소층과 두개의 멜트블로운 미세섬유, 총 세개의 레이어를 사용했다. 





에어리넘 마스크 패키지를 살펴보면 높은 가격대 제품답게 일반 마스크 패키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준다. 

마치 고급 이어폰 세트를 꺼내는 듯한 느낌이다. 






내부 상자를 열면 상단에는 마스크 조립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냥 단순히 착용하는 마스크가 아닌 필터를 장착하고 밸브도 조립하고 헤드 스트랩도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구성품은 상단 좌측 박스에는 마스크 스킨 한개가 있으며 환기 역할을 하는 밸스시스템 두개, 그리고 교체형 필터 두개, 헤드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고 휴대시 마스크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품이 짜여져있는데 교체형 필터는 모두 사용 후 따로 구매가 가능하고 마스크 스킨은 세탁이 가능해 필터만 교체해서 사용하면된다. 







박스에서 마스크 스킨을 꺼내봤다. 시크한 블랙 색상에 마스크 끈쪽에는 스웨덴 국기로 포인트를 살렸으며 끈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있다. 

외피는 부드러운 촉감이며 바인딩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사이즈는 총 네가지중에 선택 할 수 있는데 나는 M 사이즈를 선택하니 적당한 편이었고 일반 남성의 경우 L사이즈를 선택해도 괜찮을꺼 같다. 






고급스러운 제품답게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하는데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파우치에 보관해서 주머니든 가방에 넣어 두면 된다.




교체형 필터는 두개 제공하는데 하나당 약 15일 사용가능하고 실 사용시간으로는 100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필터 사용후 대략 2주 정도 사용한다고 보면 될거 같다. 파란색 부분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필터 부분이다.




필터 내부를 살펴보면 코 부분에 들뜸이 생기지 않게 3D 메모리폼이 있어 마스크 착용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데 본인의 코에 맞게 메모리폼을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교체형 필터는 마스크 스킨에 부착할 때 양쪽 끝에 벨크로 형식으로 부착시켜주면 필터 장착이 끝나는데 접착력이 좋아서 쉽게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필터를 장착시킨 모습 ~ 내부도 꼼꼼히 마감된 상태라 마스크 만듦새 퀄리티는 상당한편이다. 




3D 메모리 노이즈폼을 조절해서 본인의 코에 맞게 만져준 모습이다.

마스크의 구석구석 만듦새가 상당히 꼼꼼하고 신축성이나 착용감도 우수하다. 








헤드스트랩은 마스크 끈에 끼워주면 되는데 마스크 끈 길이도 조절가능하고 헤드 스트랩도 길이 조절이 가능해 본인의 머리 사이즈에 맞춰서 조절해서 착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헤드 스트랩을 느슨하게 풀어 목에 걸어둘 수 있다.







헤드스트랩 바깥쪽에는 에어리넘 로고를 새겨뒀으며 안쪽에는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 처리를 했다. 



환기를 용이하게 해주는 밸브까지 장착 시킨 모습이다. 마스크 스킨 측면에도 에어리넘 로고가 있고 밸브 전면에도 로고를 볼 수 있다. 곳곳에 디자인적인 부분을 고려해 만든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에어리넘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며칠을 활동해봤다. 뛰어도 보고 걸어도 보고... 일단 특이하면서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고 그동안 사용했던 마스크에 비해 밸브 때문인지 확실히 호흡하기 편안했고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김서림도 적었다. 





날씨가 추운탓에 김서림이 완전히 없지는 않았는데 마스크 착용시 코와 눈쪽 높이 조절을 잘해서 3D 메모리 노이즈폼의 형태를 잘 조절하면 확실히 김서림 억제는 좋은편이었다. 






스웨덴 특허의 섬유 처리 기술인 폴리진 가공으로 불쾌한 냄새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2017 IDA 어워드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의 디자인을 인정받은 마스크로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의 마스크를 원한다면 에어리넘 2.0을 선택해도 좋을꺼 같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제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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