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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클래식한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 X-T100 개봉기 ~


새로운 카메라가 하나 생겼다. 역시나 미러리스 카메라. 

얼마전에 작은 카메라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맘에 소니 하이엔드 카메라인 RX100M6를 구입했는데 와이프가 후지 카메라 체험단에 선정되는 바람에 작은 카메라가 하나 더 생겼다. 


후지 카메라는 벌써 몇 개째 사용중인데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또 풀프레임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손이 잘 안가고.. 참.. 계륵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이 나올때마다 빠져들수 밖에 없는 디자인과 후지필름만이 가지고 있는 필름시뮬레이션 때문에 늘 갖고싶은 카메라 1순위기도 하다. 



오늘 포스팅의 사진들은 영상으로 제작한 개봉기에서 이미지 캡처로 가져온 사진들이다. 

물론 직접 촬영한 사진들도 몇장 있지만 오늘 포스팅의 대부분 글은 영상 캡처된 이미지라 화질이나 상태가 평소에 비해 썩 좋지 못하니 미리 양해의 말씀을... 











언박싱과 카메라의 특징은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면 된다 ~^^

X-T100의 스펙과 구성품 그리고 간단한 특징까지 모두 담아봤으니 영상으로 언박싱을 살펴보자 ~









시크한 블랙 컬러의 패키징.. 보급형 카메라임에도 뭔가 고급진 모습을 보여준다. 번들렌즈 킷으로 XC15-45mm F3.5-5.6 OIS PZ 렌즈가 포함되어 있다. 

후지에서는 처음으로 전동줌을 채용한 녀석으로 손떨림 방지가 들어가 있으며 렌즈 외관에 전동줌 스위치가 없어 한참을 찾았는데 카메라 액정에서 터치줌으로 줌을 할 수 있다고한다.

터치로 줌인 줌아웃을 하다니 신기하다... 






두툼한 사용설명서.. 

이런 책자로 된 설명서를 넣어주는게 좋다. 요즘은 책자를 생략하고 온라인 매뉴얼로 주는 경우도 많은데 기본적으로 이런 책자를 넣어주는게 아직은 좋은거 같다. 한글 매뉴얼과 영문 두가지가 들어있다.





설명서 이외에 작은 미니 렌즈 가이드와 기타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사실 이런 설명서들은 잘 보지 않는데 가끔 카메라에 새로운 기능이나 버튼들이 생겼을 때 한번씩 보는 편이다. 그럴때 설명서가 없으면 난감할 때가 있기 때문에 기본 매뉴얼은 꼭 챙겨줬으면 하는 바램이.. 










정품등록 보증서.. 2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정품 등록에는 영수증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챙겨둬야 한다. 





박스 내부에는 카메라와 기타 부속품들이 들어 있는데 카메라는 비닐에 들어있고 실링 스티커가 붙어 있다. 새 제품인지 확인은 이 스티커가 뗀 흔적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영상 촬영전에 미리 사진으로 개봉기를 촬영하느라 실링 스티커를 뗏다가 다시 붙여서 원래 붙어 있던 모양과 좀 다르고 스티커를 뗀 흔적이 보인다.





구성품들을 살펴보면 배터리와, 탈착식 그립, 스트랩, 번들렌즈,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 등이 들어 있다. 배터리는 1개가 들어 있으며 충전 AC어댑터도 포함되어 있지만 배터리 충전기를 따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어제 호환 충전기를 하나 주문해 둔 상태다. 





번들렌즈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의 표준 줌렌즈로 최소초점거리가 상당히 짧다. 최대 광각에서 렌즈에서부터 5Cm 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이 들이댈 수 있어 간이 접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꺼 같다. 


조리개값이 아쉬운데 대부분의 번들렌즈들이 그러하기에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거 같다.





전원 어댑터와 플러그의 모습이다. 두개를 체결해서 충전 케이블과 연결해 카메라에 직접 케이블을 연결시키고 충전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 5핀 충전기는 많기 때문에 요녀석은 거의 사용 할 일이 없을거 같다. 

호환 충전기도 주문해 둔 상태라 아마 카메라에 직접 연결해서 충전하지는 않을 듯..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해 카메라에 충전 가능하며 충전하면서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한개라 아쉽지만 어느정도 배터리 타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배터리는 NP-W126S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사진은 약 430매 촬영 가능하며 영상 촬영시 4K로는 약 90분, FHD영상은 100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영상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들과 마찬가지로 30분 촬영 가능하다. 배터리 타임은 사용렌즈나 얼굴인식 온/오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진다고 한다. 







워낙에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다보니 그립감이 아쉬울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탈착식 그립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런 꼼꼼한 배려는 정말 마음에 든다. 따로 호환 그립을 구입하거나 추가로 악세사리를 구입해야 하는 귀차니즘이나 비용을 줄여준다. 나사형식으로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게 카메라에도 홀이 있어 손쉽게 장착 가능하다.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이다. 카메라에 직접 연결해서 전원 어댑터와 연결해 충전 시킬 수 있다.





다음은 스트랩.. 후지필름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따로 가지고 있던 X-T20구입때 사은품으로 받은 스트랩을 사용할거라 요녀석은 그대로 고이 넣어두는걸로 ~ ^^





구성품 소개가 끝났으니 아름다운 X-T100의 자태를 살펴보자. 

정말 클래식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카메라다. 후지 카메라는 늘 클래식이란 단어가 함께 따라다니는데 이번에도 정말 이쁘게 나왔다. 갖고싶은 맘이 들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액정은 터치를 지원하며 틸트가 되면서 전면으로도 틸트되는 형식이다. 180도 3WAY틸트라고 하는데 요거 다양한 각도로 사용할 수 있어 참 좋다. 

보통 상단으로 틸트를 하면 내장 플래시나 스트로보, 혹은 핫슈에 다양한 악세사리 장착이 힘든데 옆으로 틸트 시켜서 셀카를 촬영할 수 있게 만들어 다양한 악세서리드을 핫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스위블 형태가 아닌 일반 틸트 액정처럼 사용도 가능해서 왠만한 각도에서 다양한 앵글로의 촬영이 가능하다. 

거기다 터치셔터, 터치 AF, 뷰파인더를 보면서 드래그 터치까지 지원한다.. 잠시 사용해본 소감.. 터치는 아주 만족스럽다. 이제 새로나올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터치는 기본으로 좀 들어가면 좋겠다. 




내장 플래시도 장착되있어 간단한 촬영에서 스트로보를 잘 쓸줄 몰라도 후지의 슈퍼 i플래시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조명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 몇장 테스트 해봐도 제법 자연스러운 조명 촬영이 가능하다. 





보급기로 나왔지만 외부버튼에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해 메뉴로 들어가서 기능을 찾아야 하는 그런 불편함이 거의 없다. 

요정도 작은 사이즈에 그 모든걸 집어 넣다니 후지도 참 대단한 듯.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3대 사용중이고 하이엔드카메라 RX100M6, 그리고 크롭 미러리스는 삼성 NX500을 사용중인데 크롭 바디가 하나 더 생겼으니 삼성을 이제 보내줘야 하려나?

영상을 위해 사용중인 삼성 NX500 이었는데 X-T100가 이 부분을 어느정도 커버해 주느냐에 따라 NX500을 같이 쓸지 방출 할지 결정 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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