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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하이엔드 카메라 소니 RX100M6 지름신고 .. 그리고 개봉기 ~




며칠전에 지른 하이엔드 카메라 소니 RX100M6이 왔다. 

사실 rx100 시리즈는 그동안 두개 사용해봤고 RX10 시리즈도 하나 사용해봤다. 

전천후 줌렌즈를 가졌던 RX10은 화각이 상당히 맘에 들었으나 크고 무거운 무게감이 살짝 부담스러웠고 RX100M5도 상당히 맘에 들었으나 좀 더 줌이 되면 안될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 시켜 줄 카메라를 내놓은 거다. 


살짝 변태적인 시리즈로 쌩뚱맞게 24-200mm 이라는 화각으로 나왔는데 기존 RX100M5의 후속은 RX100M5A 라는 모델로 센서 성능을 좀 더 개선한 모델로 출시된다. 







뭔가 라인업이 복잡해진 소니..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요즘 좀 더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서 화질 보다 화각을 선택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RX100M6의 용도는 여행용으로 적당해 보이는데 전천후 화각으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컴팩트한 사이즈로 커버 가능하고 가벼운 영상 촬영도 가능하니 두루두루 만족시켜줄만한 하이엔드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다만 아쉬운점은 따로 마이크 단자가 없다는 점이나 핫슈가 없어 외장 스트로보를 장착할 수 없다는 점인데 이런 부분을 보면 영상에 올인한 RX10과도 차별을 둬 RX10 라인업을 침범하게 않게 해뒀다. 

한편으로 보면 이것도 저것도 모두 애매한 상황인데 작고 가벼움으로 여행에 좋은 전천후 화각이라는 점에서는 또 확실한 장점을 가진 녀석으로 보인다. 다른 기종과 선긋기는 분명하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좀 써보면서 적응을 해봐야겠지만 조리개값이 아쉬운 대신에 화각이 좋기 때문에 난 화각을 선택한 셈인데 과연 화각을 선택한 점이 얼마나 일상 생활에서 요긴할지 앞으로 써봐야 할거 같다.






박스를 오픈해서 구성품들을 살펴보자. 

보증서와 설명서 등이 있으며 카메라 본체, 충전 어댑터, 그리고 충전 케이블과 배터리 등이 들어 있다. 기본으로 손목 스트랩을 제공하는 점은 괜찮은 듯 ~






카메라 구성품만 따로 사진으로 담아봤다. 손목스트랩과 RX100M6 바디본체, 배터리 , 충전 어댑터,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트랩고리 를 확인할 수 있다. 










따로 충전 배터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요 충전 어댑터를 이용해 카메라 본체에 직접 연결해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과 어댑터를 연결해서 충전하면 되는데 예전부터 소니에서는 배터리 충전기는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손목 스트랩.. 

목에 걸수 있는 넥스트랩은 제공하지 않고 요렇게 손목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무래도 작고 가벼운 카메라다 보니 넥 스트랩보다는 이런 손목 스트랩이 더 잘 어울린다. 












혹시나 넥스트랩을 사용할 분들은 요기 스트랩 고리를 이용해 카메라에 요 고리를 연결시키고 그다음에 스트랩을 연결 시켜주면 된다. 

굳이 넥 스트랩을 따로 사용할 일은 없을꺼 같은데 없는거 보다 요렇게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점은 맘에 든다.







RX100M6의 배터리다. NP-BX1 이다. 1240mAh 용량인데 배터리의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은 느낌.. 

추가 배터리는 기본으로 있어야 할 듯.. 카메라에 충전하면서 촬영이 되기 때문에 일단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추가 배터리가 필요 없는데 이걸 메인 카메라로 사용할게 아니기 때문에 추배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정품등록하면 여행용 충전킷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랑 충전기는 이렇게 겟 하면 될거 같다. 









본체의 모습.. RX100M6 본체에 달려 있는 종이 한장... 후면을 보면 팝업 뷰파인더를 꺼내는 방법을 설명해뒀다.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뷰파인더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친절하게 가이드를 카메라에 부착시켜 제공한다. 뷰파인더를 팝업 시키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뷰파인더를 집어 넣으면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카메라의 정면모습.. 전작과 달라진 모습은 크게 잘 모르겠다. 전면에 보이는 조리개값과 화각에서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RX100M5를 한동안 오래 사용하다가 방출 한 뒤 오랜만에 RX100 시리즈를 다시 손에 쥐었는데 외관상의 차이는 크게 못 느끼겠다. 두개를 함께 놓고 비교해봐야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비슷해 보인다.





뷰파인더를 팝업 시켰을때의 모습이다. 요만한 사이즈의 카메라에서 뷰파인더는 정말 탑재하기 힘든데 이렇게 팝업식으로 내장시켜둔 점은 정말 대단한 장점이다. 

해가 쨍한 야외에서 뷰파인더 없이 액정으로 촬영할 때는 액정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런식으로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하면 구도나 측거점을 잘 잡을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뷰파인더를 보면서 액정터치로 측거점 이동이 가능해 이전보다 확실히 촬영에서의 편의성은 좋아졌다. 









후면의 모습이다. 드디어 터치가 들어갔다. 그동안 터치를 지원하지 않아서 늘 아쉬웠는데 이제 터치를 지원한다. 

터치를 이용해 AF측거점을 선택 할 수 있으며 터치 AF도 가능하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터치 AF는 AF-C모드에서 작동하며 초점 영역을 스팟으로 놓으면 작동하지 않고 와이드에 놓았을때 작동했다. 













즉... RX100M6에서도 이제 AF-C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한걸로 보인다. 소니 A9에서 AF-S보다 AF-C를 기본으로 사용할 때 훨씬 편한걸 느낄 수 있는데 RX100M6도 AF-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둔 느낌이다.






액정은 180도 플립되는 스타일인데 전작처럼 전면으로 플립이 되는건 기본이고 아주 다양한 형태로 액정을 활용할 수 있다. 

터치를 지원하지만 메뉴에서 터치는 작동하지 않는다.







액정 플립을 요렇게 바닥까지 완전히 펴서 놓을 수 있으며 심지어 올려다 보고 촬영하기 편하게 하단까지 액정을 펼 수 있다.











바닥까지 완전히 펼친 액정의 모습이다. 액정의 방향이 전작에 비해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전환 가능해졌는데 실 촬영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좀 더 사용해 봐야 할거 같다. 








하단에 있는 배터리 수납부와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다.







렌즈는 전작과 비교해서 화각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렌즈가 앞으로 많이 튀어 나온다. 최대 광각인 24mm 일때 렌즈가 튀어나오는 정도다.






최대 망원에서의 렌즈 경통이 나오는 정도다. 확실히 200mm라는 망원에서는 렌즈 경통이 많이 튀어 나온다. 

렌즈 조리개값은 F2.8-F4.5 이며 최소 초점거리는 광각에서는 8Cm 최대망원에서는 100Cm 다. 




화각별 조리개값을 살펴보면 24mm에서 F2.8 이며 35mm 에서는 F3.5이고 50mm 에서는 F4의 조리개값으로 조리개값이 빨리 어두워지는 편이다. 100mm 까지는 F4를 유지하며 그 이후부터 200mm 까지는 F4.5조리개값을 가진다. 약 110mm구간부터 200mm까지가 F4.5의 조리개 값인데 망원에서의 조리개값은 나름 괜찮은 편인데 광각에서 조리개값이 빨리 어두워지는 부분은 야외에서는 괜찮겠지만 실내에서 셔속 확보에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손떨림 방지 성능과 노이즈 억제력이 어떠냐에 따라 어둡게 느껴지는 조리개값이 얼마나 커버 가능할지 알 수 있을거 같다.









측면에는 HDMI단자와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있다. 충전하면서 촬영 가능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에는 보조배터리를 활용해서 촬영도 가능하다. 

외관에서의 큰 차이점은 눈에 띠지 않은데 과연 좀 더 전천후 줌으로 바뀐 화각이 실 사용에서 얼마나 내게 더 유용하게 다가올지는 실제 사용하면서 살펴봐야 할거 같다. 

요즘 사진도 안찍고 촬영도 거의 안하고 했는데 새로운 장난감이 하나 생겨서 이제 야외 촬영도 좀 하고 출사도 다녀봐야 할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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