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FOOD,CAFE

올 여름은 마리브리자드 시럽 그린애플, 카라멜과 함께~ ^^

와이프가 티비를 보고 있는 내게 질문을 던졌다.. 시럽을 살껀데 무슨 맛으로 살까?? 하나 골라봐... 

응?? 시럽? 왠 시럽??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태어나서 시럽이라고는 한번도 사본적이 없는 1인이라 왜 시럽을 사는지부터가 궁금했던 1인인데 일단 난 여름에 상큼하게 탄산수에 타먹을 수 있는 뭔가를 고르고 싶어 상큼한 뭔가를 하나 골라달라고 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택배가 왔는데 카라멜 시럽과 그린애플 시럽이다. 











도대체 이 마리브리자드 시럽이 뭐에 쓰는 물건인고 찾아보니 설탕이 아닌 천연 사탕수수 원액을 베이스로 방부제도 넣지 않고 고농축된 과일원액을 넣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게 만든 녀석이라고 한다. 


설탕이나 올리고당 대신 시럽을 사용하면 되고 물과 섞어서 아이스티나 사이다와 섞어서 에이드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오오.. 신기한 제품이다.. 그냥 커피에 넣어 마시는 달달한 설탕물 같은것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종류별로 당연히 다양한 녀석이다.



와이프가 선택한 카라멜시럽은 커피나 차, 우유 또는 칵테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인데 갈색빛이 도는 진한 노란색을 하고 있다. 진한 카라멜 냄새가 나는데 달달하니 당분이 땡길 때 먹으면 좋을거 같다. 


며칠전 커피를 내릴 때 요녀석을 넣어서 맛봤는데.. 음.. 넣은것과 안넣은 걸 비교해서 맛보지 못해서 뭐라 얘기하기 어렵지만 집에서 내린 라떼가 달달하니 괜찮긴 했다. 물론 다른 시럽이나 올리고당을 넣은거랑 비교는 못해봐서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긴 애매함... 어쨋던 와이프가 만들어준 라떼는 맛있었다는거 ~^^







시럽을 두개 구입했는데 요 시럽 펌프도 함께 왔다. 요것도 따로 주문해야 하는건지 기본으로 딸려온건진 잘 모르겠다. 아무튼 요녀석을 시럽에 끼워서 사용하면 쉽게 시럽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편할거 같다. 






내가 고른 그린애플이다. 밝은 연두빛을 띠고 있으며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진다. 

청사과 맛이 난다고 하는데 요녀석은 물이나 탄산수와 함께 즐기면 좋고 칵테일 재료로 사용해도 좋다고 한다. 

용량은 카라멜 시럽과 같은 700ml다. 표기는 70CL로 되있는데 요게 프랑스식 표기인가?? 자세한건 잘 모르겠고 익숙한 수치로 따지면 700ml다 ~ ^^






일단 뚜껑을 따고 안에 있는 속 마개? 같은것도 제거해야 한다.






처음엔 아래와 같은 이미지 상태에서 펌프를 꽂으려고 했으나 들어가지 않았고 플라스틱 마개까지 모두 제거해야 펌프가 들어간다. 요거 아주 강하게 밀봉되어 있어 손으로 꺼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힘을 잔뜩 주고 빼내야 한다.






펌프를 장착시켰을때의 모습이다. 펌프가 딱 이가 맞게 제대로 씌워지는 느낌이 아니어서 이거 뭔가 잘 못한건가 한참을 고민했다. 

그냥 좀 헐겁게 끼워지는게 맞나보다.. 펌플의 목 부분을 잡고 뱅그르르 돌리면 펌프 목이 더 길게 나오고 꾸욱 눌러서 시럽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난 그린애플 시럽을 탄산수에 넣어서 맛봤다. 시럽을 탄산수에 넣어 먹어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상큼한 사과향이 솔솔 올라온다.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그린애플을 두 세번 펌퍼로 넣은 뒤 탄산수를 넣으면 되는데 원하는 진한맛이 나올때 까지 양을 조절하면 된다. 










탄산수에 마셔서 그런지 첫맛은 생각만큼 단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사이다에 타서 마시면 단맛이 아주 강할것으로 보인다. 

너무 달게 먹는건 딱히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탄산수에 시럽의 양을 조절해서 단맛을 조절해봤는데 처음에 한두 모금은 그렇게 단맛이 강하지 않았는데 자꾸 마시다보니 단맛이 충분하게 느껴졌다. 상큼한 사과향까지 함께 ~^^

올 여름엔 갈증날 때 마리브리자드 그린애플 시럽으로 갈증을 달래주면 좋을거 같다. ~ ^^





[Copyright 2018. Yo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