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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비비고 새우왕교자 시식후기


어릴적부터 자주 먹었던 냉동만두는 도투락과 고향만두로 기억한다.

군대 시절에도 전자렌지에 한번 슥 돌려서 먹곤 했던 냉동만두..

한때는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만두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만두를 아예 안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만두의 종류도 많아지고 브랜드도 다양해져있다.









나름 유명한 만두브랜드 중에 하나인 비비고.. 물론 만두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많이 나오는데 내가아는건 만두는 비비고.. 이런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비비고 새우왕교자를 한번 먹어보기로했다. 















평소 나도 모르게 이미 비비고 만두를 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다.
딱히 만두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자주 먹을일은 잘 없는데 가끔 와이프가 내오던 만두가 바로 비비고였단다... ㅎㅎㅎ




새우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어 탱글한 식감을 맛볼수 있음을 뽐내고 있으며 만둣국, 군만두 , 찐만두 등으로 조리해먹을 수 있다는걸 설명하고 있다.








냉동상태의 만두 하나 찰칵..
크기는 적당히 큼지막해 보이고 작지도 너무크지도 않은듯 알맞아 보인다.








와이프가 조리해온 비비고 새우왕교자..
응...? 비쥬얼이 왜이래??
와이프에게 뭐냐고 물으니 녹말가루인지 전분가루인지를 바닥에 깔아놓고 그위에 만두를 블라블라..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해서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음.. 일단 비쥬얼이 신기해서 한번 보고 두번보고... 세번보게 만든다..









오늘의 만두는 오뚜기 춘천막국수와 함께 먹는걸로..
막국수 포스팅은 며칠전에 했으니 맛이 궁금한분은 검색해보시면 될거 같다.









아무튼 신기한 비쥬얼을 뽐내면서 등장한 비비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기로했다.









일단 녹말가루인지 전분가루인지 덕분에 쫄깃한 ?? 식감이 배가된다.

이게 새우 때문에 탱글하고 쫄긴한건지 저 마법의 가루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좋다..

평소 음식하는걸 좋아하는 와이프라 냉동만두를 가지고도 오묘하게 만들어내온덕에 이게 비비고의 맛인지 와이프의 손맛덕분인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만두를 그다지 좋아한지 않는 1인이지만 출출할때 만두 몇개 좀 구워먹자 하는 말이 절로 나올 그런 훌륭한 비비고.. 아니.. 와이프 요리솜씨인듯.. ㅎㅎㅎ













소니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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