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푸드 홈플러스 불곱창 깍두기 볶음밥.. 먹을만하네~

올 어바웃 푸드.. 먹을만한게 많네.

요즘 홈플러스에서 나오는 올어바웃푸드 즉석요리 제품들을 애용하고 있는 중이다. 

혼밥족 혹은 혼술족을 위한 가벼운 즉석 요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벌써 몇개의 제품을 이용해봤다.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으며 오늘은 새롭게 눈에 띈 불곱창 깍두기 볶음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불곱창 깍두기 볶음밥

이름이 엄청길다.. 불곱창이라고 하니 아마 매콤한 곱창이 들어갔을것이고 깍두기 볶음밥이라고 하니 아마도 김치볶음밥의 맛이 날꺼 같은 느낌이다. 

그럼 종합해보면 맵고 곱창맛이 나는 김치볶음밥? ㅎㅎㅎㅎ 

어떤 맛일지 예상이 되는 이름인데 실제 맛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자. 

볶음밥 포장이야 뭐 그러려니하는 수준이다. 특별한거 없어 보이고 후면에 보면 조리법이 나와있다.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고 후라이팬에 조리해도 된다. 전자렌지에는 렌지 전용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서 약 4분간 돌리면 된다. 

후라이팬에는 기름을 약간 두르고 4분간 볶으라고 되있다. 나는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는걸 선택했다 ~ ^^

후면에는 또다른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영양정보라던지 들어간 재료들과 원산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다른건 패스하고 395kcal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피해야 할지도.. ㅎㅎㅎㅎ

일단 껍질을 뜯어봤다. 뜯어보니.. 기름기가 가득한 볶음밥이 요렇게 과자처럼 들어있다. 마치 무슨 강정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ㅎㅎㅎ 

요거 보고 그냥 과자처럼 한입 먹어볼까 호기심이 생겼지만 참는걸로.. ㅎㅎㅎ

후라이팬에 기름을 슬쩍 두르고 일단 불곱창 깍두기 볶음밥을 투척했다. 이게 과연 제대로 맛있는 맛을 내는 음식이 될까 싶은 의심스러운 비쥬얼인데 일단 볶아 보기로 한다. `

혹시 눌러붙을 수도 있으니 가볍게 저어가며 볶아 주는게 좋다. 다 먹어보고 든 생각인데 살짝 누룽지가 생길정도로 바삭 볶아도 괜찮을거 같았다. 다만 설거지 하기에 귀찮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ㅎㅎ 아무튼 볶는 동안 매콤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며 기름을 살짝 두르기도 했지만 해동되면서 기름기가 베어 나오는지 제법 흥건한 기름기를 뽐냈다. 

 

자.. 이제 4분 정도 가볍게 볶아 놓은 상태다.. 

비쥬얼이 제법 그럴듯 하다. 즉석요리 같지 않은 먹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름기가 제법 있는게 밥에서 윤기도 흐른다.. ㅎㅎ 

그나저나 난 분명 결혼한 유부인데 어찌 요즘 이렇게 즉석 요리를 자주 먹는지.. ㅎㅎㅎ 

아무래도 맞벌이를 하고 늦은 퇴근이라 집에 귀가하면 밤 11시.. 그러다보니 야식으로 요런걸 자주 애용하고 있다.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볶음밥의 비쥬얼이다. 

실제 한입 떠 먹어보면 매콤한 맛이 올라오면서 새콤한 김치볶음밥 맛이 같이 입속에 맴돈다. 

그냥 불곱창 볶음밥이면 살짝 느끼할 수 있을거 같은데 깍두기의 새콤한 맛이 이 느끼함을 잡아주는거 같다. 

개인적으론 깍두기의 신김치맛이 좀 강한듯 하기도 하지만 오묘하게 곱창볶음밥이랑 조화를 이루는거 같다. 

밥 한술 떳을때 보이는 작은 곱창. ㅎㅎ 앙증맞은 사이즈다. 

내가 기름을 좀 많이 두른건지 아니면 원래 볶음밥에 기름기가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볶을땐 좀 더 바싹 볶아서 누룽지 나오듯이 바싹 볶아서 먹는건 어떨까 싶다. 

어쨋던 오늘 한끼 요거 불곱창 깍두기 볶음밥 오늘도 성공적이다. ~

소니 A9

NOKTON 35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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