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각종 SNS가 활성화되어 있는 세상이다. 많은 이들이 수많은 SNS를 활용하고 블로그를 통해 자기 알리기 혹은 정보를 공유하기에 열을 올린다.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블로그를 하기도 하고 본인의 기록을 위해 블로그를 하기도 한다.
본인도 블로그를 해온지 7-8년은 된거 같은데 본격적으로 열심히 한지는 4년정도 된거 같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사진은 필수로 하게 되는데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다.
특히 어두운곳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이를 채워줄 미러리스 카메라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 소개할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니 A6500으로 고감도 노이즈 성능이 좋아 어두운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녀석이다.
먼저 감도 테스트를 살펴보자.
아래 사진은 원본 리사이즈 사진이며 하얀색 박스가 쳐진 부분을 크롭했다.
사진에는 메타정보가 나와 있으니 아래에 있는 메타정보를 참고하면 될거 같다.
사진은 스탠다드로 촬영했으며 노이즈 리덕션(노이즈제거)은 OFF상태이며 JPG로 촬영한 사진이다. 기본 감도는 ISO 100-ISO 25600까지 지원하며 확장감도로 ISO 51200까지 지원한다. 자동 ISO를 설정하면 ISO100- 51200까지 설정 가능하다.
위 사진들을 살펴보면 ISO 6400 까지는 비교적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리사이즈해서 사용할때는 ISO 8000 까지 사용 가능할거 같으며 고감도에 관대한 분들은 iso12800까지 쓸만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감도 6400이상은 잘 올리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웬만한 풀프레임 카메라의 노이즈 억제력에 견줄만 한 정도로 봐도 된다.
소니 A6500에서 구리배선 센서를 채택함으로써 빛의 수광률이 좋아져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 또한 함께 좋아진 탓이다. 근래 나오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들에 구리배선 센서를 채택하고 있는데 노이즈 억제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니 a6500은 다중 프레임 ISO도 지원하는데 이는 고감도 상황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후 노이즈가 적은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원래는 삼각대를 세워두고 사용하는게 좋지만 손각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아래는 다중 ISO를 이용해서 촬영한 결과물 들이다. 촬영정보가 나와 있으니 사진에서 참고하면 되는데 감도도 확인 가능하다.
연남동 저녁산책 중에 담아본 장미 ~ ^^
어둑어둑한 카페 앞에서의 촬영도 무리 없이 가능하다. 다중 프레임NR로 촬영하면 같은 감도라도 노이즈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데 간단한 스냅에서 삼각대 없이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 하다보면 음식점, 혹은 저녁 산책 또는 야경 촬영 등 어두운 상황에서 사진을 담는일이 제법 많이 발생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 시 부족한 고감도 부분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충분히 보완이 되기에 사진에 욕심이 있는 블로거분들은 이런 미러리스 카메라 한대 정도는 보유해주면 좋다.
아래 야간 거리스냅은 번들렌즈인 16-50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늘 홍대 거리를 주로 다니곤 했는데 연남동 저녁산책도 참 좋은거같다.. 엄청나게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섰고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가게들이 참 많았다.
앞으로 이쪽으로 자주 가게 될지도 ~ ^^
이번에는 그냥 감도를 고감도로 놓고 촬영한 사진들이다. 따로 다중프레임으로 촬영하지 않고 그냥 노이즈 리덕션을 끄고 촬영한 사진들인데 야간 노이즈 억제력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고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주로 저녁 무렵이나 밤에 촬영을 했는데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줬다.
소니 A6500은 5축 손떨방이 탑재되어 있어 야간에 셔터스피드가 부족해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는데 아주 좋다. 추후에 따로 손떨방 성능에 대해 살펴 보겠지만 소니 전용 E마운트 렌즈 뿐만 아니라 A마운트 렌즈나 기타 다른 마운트 렌즈들을 사용 할때도 손떨림 방지 기능이 적용된다.
본인처럼 이종교배를 좋아하는 1인에겐 정말 바디 내 손떨림 방지 기능은 엄청난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심야 어두운 술자리에서도 요렇게 블링블링한 보케와 함께 얻은 사진.. ~ ^^
어둠에 강한 미러리스카메라가 바로 A6500 인듯. 이정도 조명에서는 AF도 큰 불편함 없이 잘 잡아주는 편이었다. ^^
다음은 홍대 거리에서 담은 몇장..
길을 걷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이뻐서 찰칵..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는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 이렇게 그때그때 바로 촬영할 수 있는 매력이 가장 큰 듯.. 좋은 화질을 원할 때는 크고 무거운 렌즈를 사용하면 되고 가볍게 다니고 싶을때는 작은 렌즈들을 이용해서 어깨를 가볍게 해서 다니면 된다.
액정의 터치를 이용해서 초점 맞추고 찰칵 ~^^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먹방이다. 먹방용 카메라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정말 굳이다. 적당한 크기에 틸트액정.. 그리고 터치 AF모든게 바로 먹방을 위해 탑재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먹방 촬영에 아주 유용하다.
요즘 핫 하다는 테일러 커피..
아인슈페너라는 녀석인데 달달함과 쌉쌀함이 아주 굳이었던 녀석이다.
처음 먹어봤던 규카츠 야들야들한 고기가 굳이었던.. ^^
이제 돈가스는 아웃.. 규카츠 매니아가 될 듯 ~
그동안 먹었던 먹방 사진들… ㅎㅎㅎ A6500이 함께라서 좋았던 시간들이다
음식 사진을 촬영 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며 찍으면 음식이 참 먹음직스럽게 나오는데 틸트액정을 이용해서 촬영하면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고 앉은 상태로 이런 사진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틸트가 없는 카메라는 이제 뭔가 어색해서 쓰기가 힘들어지는.. ㅜㅜ
얼마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폭풍흡입 했던 회.. 산낙지와 자연산 참돔은 정말 꿀맛이었다.
미러리스 카메라이기 때문에 늘 소지하고 다니면서 많은 기억들을 이렇게 남겨올 수 있는거같다.
요즘은 이제 영상도 필수인 시대가 왔는데 소니 a6500은 4K영상을 지원하면서 슬로우 촬영이나 퀵모션 촬영이 가능하다.
프레임 세팅을 1FPS 에서 120FPS로 설정이 가능한데 120FPS로 촬영한 뒤 24p로 재생하면 약 5배 슬로우모션 영상을 볼 수 있다.
먼저 퀵모션으로 담아본 영상이다.
4FPS로 촬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은 슬로우 영상이다. 120FPS로 촬영한 영상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보글보글 끓는 음식을 담아봤다. 슬로우 영상은 은근히 매력 넘치는듯
다음은 4K로 촬영해본 영상 이다.
픽셀비닝 없는 풀픽셀 리드아웃을 지원하는데 약 6K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촬영한 뒤 4K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화질이 우수하다. 거기에 S-log2, S_log3를 지원해 프로페셔널 한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다. 영상용 미러리스 카메라인 A7SII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영상 기능을 지원한다.
고감도 노이즈 성능이 우수하고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500 .. 블로그를 하는 유저들에게는 정말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로 A6500에서 손떨방이 빠진 A6300도 있으니 두 기종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좋을꺼같고 가격의 부담이 느껴진다면 소니 A5100 이나 A6000도 좋은 선택일 될 수 있을꺼 같다.A6000은 터치가 빠져있으며 A5100은 터치는 채택되었지만 뷰파인더가 빠져있는 보급기 모델이다. 렌즈조합은 번들렌즈 + 35.8이나 16-70 칼번들에 35.8 혹은 28/2 렌즈 조합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Copyright 2017. Yollstory All rights Reserved.
'Review > 카메라,렌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을 담은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500 (0) | 2017.05.30 |
|---|---|
| 미러리스 소니 A6500과 함께한 부천 양귀비축제 (0) | 2017.05.17 |
| 미러리스와 함께한 선유도공원 봄산책 (2) | 2017.05.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