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한시쯤 되니 배가 급 출출해졌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대충 밤 11시 쯤인데 이때 뭘 안먹으면 그냥 넘어가던지 아니면 야식을 챙겨먹곤 하는데 오늘은 그닥 배가 안고파서 그냥 넘어갔네요.
그랬더니.. 밤 12시 넘어서 부터 슬슬 배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하더니 1시간 넘어서니 도저히 참을수 없는 배고픔이 밀려들더군요..
그래서 배달음식을 뒤적거리다 처음 주문해본게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 이라는 치킨입니다.
평들이 대체로 잘되있는거 같아서 한번 주문해 봤네요..
새벽 한시 쫌 넘어서 주문한거 같은데 무사히 배달이 잘 왔습니다.
헌데 치킨 박스가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저렇게 오픈되어 있다보니 비닐속에 튀김가루가 전부 다 흘러서.. 온갖것에 다 튀김가루가 묻어있네요 ㅜㅜ
치킨을 살펴보니 양념소스, 맛소금, 머스타드소스, 치킨무 등이 들어 있습니다.
부스러기들이 후두둑 떨어지는 가운데 치킨을 오픈했습니다.
냄새가 솔솔.. 아주 굳입니다.
치킨은 역시 후라이드가 진리인거 같습니다 ~^^
콜라는 요즘 치킨집 답지 않게 큼지막한게 들어있네요.
대신에 팹시 콜라입니다 ~ ^^ 어떤분들은 코카콜라만 찾는다고 하시던데 저는 뭐 크게 상관 안하는편이라..
콜라병에도 치킨 튀김가루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네요.. 너무 배가 고픈나머지 사진찍는것도 귀찮은 판국이라 튀김가루 털어내는건 생략했습니다 ㅜㅜ
자.. 드디어 시식시간입니다.
어라.. 바삭바삭하니 살짝 매콤함도 있고 정통 후라이드 치킨 이네요..
뭐 맛이 괜찮네요..
제입에는 그동안 먹었던 후라이드 중에 손에 꼽을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아마 배가 너무 고파서 더 그랬을 수도 있을거 같긴합니다.
아무튼 후라이드 잘 하는거 맞는거 같네요. ㅎㅎㅎ
조금만 배채우고 자야지 하면서 혼자서 한마리를 다 먹어치웠네요.. ㄷㄷㄷㄷ
오랜만에 1닭을 해치웠습니다. ㅋ
참고로 다른 치킨에 비해 가격이 좀 저렴한편인데 그만큼 양도 조금 적은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1인 1닭이 가능했을수도?? ㅎㅎ
이상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 후기였습니다 ~ ^^
소니 rx10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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