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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회오리보케 몬스터 일출포토테크닉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리뷰







들어가기 전에 


얼마전 네이버 소니미러리스클럽에서 진행하는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체험단에 선정되어 한달간 사용해보게 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회오리 보케와 빈티지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주는 트위스트60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운좋게 체험단에 선정되어 이렇게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렌즈베이비는 아트벨벳, 컴포저 프로 등 다양한 렌즈군이 있는데 트위스트60은 빈티지한 색감과 회오리 보케를 만들어주는 렌즈입니다. 실제 올드 렌즈들 중에는 회오리 보케를 만들어주는 렌즈들이 몇개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렌즈가 헬리오스 정도 있습니다. 


구형 렌즈들에 비해 선예도를 높이면서 올드렌즈의 특성을 보여주는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패키지




1. 렌즈    2. 렌즈 뒤캡    3. 렌즈 파우치     4. 스티커    5. 설명서    6. 렌즈 앞캡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우치는 얇은 천으로 되어있으며 스크래치 방지용 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외관살펴보기



앞쪽 옵틱 부분이 금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금색과 블랙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경통부분의 블랙은 광택이 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초점링을 돌렸을때의 모습입니다. 

초점을 잡을때 아래와 같이 금색 부분이 앞으로 나왔다 들어갔다하면서 초점을 잡습니다.


렌즈 구성은 옵틱과 경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금색 부분이 옵틱이며 검정색 우측 부분이 경통 입니다. 재미난 점은 옵틱과 경통 부분을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옵틱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기존 컴포저 제품이 있는 사람들은 옵틱만 교환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옵틱 교환 후 사용할 때 틸트시켜서 사용하면 안되며 정확하게 일직선으로 고정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존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렌즈베이비 트위스트 렌즈 정면과 후면부 모습입니다. 

정면부에는 금색이 딱 눈에 들어오며 후면부는 경통부분만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별다른 모습은 없습니다. 

접점이 없기 때문에 촬영 후 렌즈 메타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렌즈 초점링을 최대로 돌렸을때의 모습입니다. 렌즈 캡이 아주 얇습니다. 요게 너무 얇아서 렌즈캡을 닫고 열때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우측은 바닥에 렌즈캡을 내려놓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옵틱 부분이 가장 많이 튀어나오게 했을때의 모습 입니다. 

뭔가 귀여우면서도 재미나게 생겼네요




























제품사양 살펴보기



제품 사양은 위 표와 같습니다. 초점거리가 60mm 이며 최소 초점거리가 45Cm로 일반 50미리 화각과 비슷해 보입니다. 조리개 날은 12매 이며 3군 4매로 단촐한 구성이며 렌즈 구경은 46mm 입니다. 조리개 값은 f2.5-22 까지 이며 무게는 198g 입니다. 




























A7RII에 마운트 했을때의 모습



다음은 소니 A7RII에 마운트 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일단 바디와의 궁합은 잘 어울리는 편이며 크기도 적당해 보입니다. 렌즈 무게는 무겁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단촐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화질 살펴보기



다음은 소니 트위스트60 의 화질 테스트 입니다. 

회오리 보케를 위해 만들어진 렌즈다보니 주변부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조리개를 조여 주었을때 주변부 화질이 어느정도 살아나지만 최대개방에서는 주변부 화질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사용해야 하는 렌즈입니다. 


실제 최대개방에서 촬영할 때도 피사체가 정 중앙에 오지 않으면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피사체를 중앙에 두고 촬영하는게 좋습니다. 


근거리 화질 테스트만 진행해봤습니다. 좌측이 중앙부와 우측이 주변부의 화질 입니다.




화질테스트를 살펴보면 조리개 F5.6 에서 부터 주변부 화질이 어느정도 살아나며 F11정도에서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22까지도 회절이 많이 보이지 않아 주변부까지 모두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F11 - F16 정도 까지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이미지 살펴보기


실제 사용을 원거리 보다는 근거리 중심으로 사용이 많은 렌즈이기 때문에 주로 근거리 위주의 샘플 사진으로 화질을 살펴 보았습니다. 피사체는 주로 가운데쪽에 오도록 배치했으며 중앙부 중심으로 확대해 봤습니다. 중심에 위치 했을때의 화질은 무난한 편입니다. 하지만 주변부에 배치하고 초점을 맞췄을 때는 초점이 맞았지만 좋은 화질이 나오지는 않는 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피사체를 중앙에 두고 촬영해 주는게 좋습니다.


































보케 살펴보기

보케는 중앙부에서는 둥근 모양의 원형보케를 보여주며 주변부로 갈수록 회오리가 몰아치는 일그러지는 보케 모양을 보여줍니다. 조리개F5.6정도까지는 원형 모양이 빛망울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뒤로 갈수록 빛갈라짐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최소조리개 에서는 깔끔한 빛갈라짐 모양을 보여줍니다. 























 빛갈라짐 살펴보기


빛갈라짐 테스트는 LED 꼬마전구를 이용해서 진행 했습니다. 실제 야경 빛갈라짐에서는 이보다 좀 더 깔끔한 빛갈라짐 모양을 보여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F5.6정도부터 빛갈라짐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그 뒤로는 깔끔한 빛갈라짐을 보여줍니다. 




























마치며..


보케 몬스터로 불릴만큼 재미난 배경 효과를 볼 수 있는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은 이름에 걸맞는 재미난 사진을 많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지러운 회오리가 부담스러울때는 조리개를 조절하며 배경 흐림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변부를 흐리게 처리하는 렌즈의 특성상 초점링에 반응하는 초점이 거의 f1.4정도 보다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초점 맞추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하며 피사체는 중앙부에 두는게 선명한 이미지를 얻는 요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심심한 사진에서 벗어나 좀 더 재미나고 특이한 효과를 맛보고 싶은 유저들에겐 아주 재미난 결과물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샘플사진 살펴보기

대략 한달간 사용하면서 촬영한 샘플사진 입니다. 무보정 사진과 보정 사진으로 구분하여 올려드립니다. 무보정 사진은 JPG촬영 후 밝기와 대비를 미세조정한 사진이며 보정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색감 보정과 노이즈 제거 등을 거친 사진입니다. 







무보정 샘플입니다. 


























































































































































보정 샘플사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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