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에
안녕하세요 yoll입니다.
얼마전 소니미러리스클럽에서 일출포토테크닉에서 출시한 렌즈베이비 트위스트 60 체험단 모집이 있었는데 거기에 선정되어 렌즈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체험 후에 순위에 따라 무료 혹은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
얼마전 렌즈를 수령하고 오늘 개봉기와 외관 및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렌즈베이비는 빈티지한 느낌을 내주며 회오리 보케를 만들어 주는 렌즈로 소니 E마운트 용과 캐논용, 니콘용이 있습니다.
저는 소니 E마운트용으로 수령하여 소니 A7RII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렌즈베이비 중에는 회오리 보케를 보여주는 트위스트60 이외에도 접사와 인물 사진에 좋은 아트렌즈 벨벳56MM F1.6, 틸트 기능으로 쓸수 있는 컴포져 프로 엣지80, 어안으로 쓸수 있는 Circular Fisheye 원형 어안렌즈 등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난 특수렌즈들이 많은게 렌즈베이비인데 오늘은 회오리 보케를 만들어주는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입니다.
제품 언방싱
먼저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박스에는 렌즈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회오리 보케가 표현된 이미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를 여는 느낌은 마치 선물상자를 여는 느낌이네요 ~ ㅎㅎ
일반적인 카메라 렌즈 박스 개봉과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제품 구성 살펴보기
박스를 개봉하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특이한것은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재질이 약간 특이한 스티커 인데 어디에 쓸지는 아직 못정했습니다.
1. 렌즈 2. 렌즈 뒤캡 3. 파우치 4. 스티커 5. 설명서 6. 렌즈 앞캡
렌즈 디자인 살펴보기
렌즈 구성품만 따로 촬영해 봤습니다.
앞쪽 부분에 황금색 컬러가 눈에 띕니다.
렌즈 전면부에 렌즈베이비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며 렌즈 앞캡에도 각인되어 있습니다.
초점링을 돌렸을때의 모습입니다.
초점을 잡을때 아래와 같이 금색 부분이 앞으로 나왔다 들어갔다하면서 초점을 잡습니다.
재미난 점은 옵틱과 경통 부분을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색으로 되어 있는 좌측이 옵틱이고 우측이 경통입니다.
옵틱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기존 컴포저 제품이 있는 사람들은 옵틱만 교환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옵틱 교환후 사용할 때 틸트시켜서 사용하면 안되며 정확하게 일직선으로 고정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존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렌즈베이비 트위스트 렌즈 정면과 후면부 모습입니다.
정면부에는 금색이 딱 눈에 들어오며 후면부는 경통부분만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별다른 모습은 없습니다.
접점이 없기 때문에 촬영 후 렌즈 메타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조리개 날은 총 12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리개 값은 F2.5~22까지 가능합니다.
렌즈 초점링을 최대로 돌렸을때의 모습입니다.
렌즈 캡이 아주 얇습니다.
요게 너무 얇아서 렌즈캡을 닫고 열때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바닥에 렌즈캡을 내려놓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옵틱 부분이 가장 많이 튀어나오게 했을때의 모습 입니다.
뭔가 귀여우면서도 재미나게 생겼네요
소니 A7RII에 마운트한 모습
다음은 소니 A7RII에 마운트 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일단 바디와의 궁합은 잘 어울리는 편이며 크기도 적당해 보입니다.
렌즈 무게는 무겁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단촐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의 마운트 했을때의 모습입니다.
바디와의 궁합이 제법 어울립니다.
앞쪽 금색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주변에서 직접 본 사람들은 고급져 보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제 취향은 저 금색이 고급지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제품사양 살펴보기
제품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소초점거리가 45Cm로 일반 50미리 화각과 비슷해 보입니다.
3군 4매로 단촐한 구성이며 렌즈 구경은 46mm 입니다.
공식 샘플 살펴보기
아래는 일출포토테크윈에서 제공하는 공식 샘플 이미지 입니다.
피사체 주변으로 회오리 보케가 들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샘플 이미지는 지금 촬영 중인데 실제 회오리 보케의 모습이 ㅎㄷㄷ 합니다.
오늘은 간단 개봉기만 보여줄 예정이라 추후 본격적인 리뷰에서 샘플 사진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이런 역광사진은 담아보지 못했는데 플레어 느낌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실제 촬영해본 소감은 회오리 보케도 회오리 보케지만 색감이 뭔가 빈티지한 느낌을 보여주어 올드렌즈 느낌도 보여주면서 토이카메라로 촬영한 느낌도 주는 재미난 결과물을 만들어줬습니다.
구형 올드 렌즈들 중에 이런 느낌들을 주는 렌즈들이 몇몇 있지만 중앙부 화질이 렌즈베이비 트위스트60 만큼 좋은 녀석들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외관과 개봉기를 살펴보았고 다음에 본격적인 리뷰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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