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카메라 소니 rx10m3 보케 살펴보기

오늘은 하이엔드카메라인 소니 RX10M3 의 보케(빛망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보케(BOKEH)는 초점이 안맞아 뿌옇게 보이는 효과를 말하는건데 오늘은 빛망울 즉 배경쪽에 동글동글한 빛망울이 생기는 모양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보통 보케= 빛망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케 살펴보기로 제목을 정했네요 ~^ ^

먼저 35미리 환산 600미리에서의 빛망울 입니다.

제법 동글동글한 모양의 빛망울을 보여주며 이쁜 배경흐림을 보여줍니다.

600미리에서 최소초점거리가 대략 1미터 이내이기 때문에 간이접사 촬영도 가능하며 600미리 화각을 이용하여 촬영하면 분위기 좋은 배경 흐림효과를 볼 수 있네요.

다음은 35미리 환산 170mm에서의 빛망울과 배경흐림입니다.

600미리에 비해서는 확실히 작은 빛망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경 흐림과 빛망울을 살펴보는 이유는 배경 흐림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흐려지고 뒤쪽 빛망울이 이쁘게 정리되어서 잘 맺혀주면 초점이 맞은 주 피사체가 더 돋보이게 되기 때문에 이런 배경흐림과 빛망울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비록 1인치 크기의 작은 센서(DSLR 이나 미러리스대비)를 가진 카메라지만 망원단에서는 배경흐림이 마음에 드네요 ~

이번에는 600미리에 조금 못미치는 554mm 화각에서의 빛망울 입니다.

뭐 600미리에서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아 자세한 설명은 패스 합니다.

이번에는 256미리에서의 배경흐림과 빛망울의 모습입니다.

비교적 둥글둥글한 빛망울의 형태를 보여주며 보케 중간에는 양파링의 모양이 보입니다. 주변부로 갈수록 조금 각지거나 일그러진 모양의 빛망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역시나 600mm에서의 빛망울 입니다.

이번에는 빛망울들이 뭉쳐서 여러겹으로 보이는 부분을 촬영해봤습니다.

망원단에서의 빛망울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

생각보다 화질에서도 놀랐고 빛망울도 괜찮네요.

앞으로 좀 더 사용하면서 더 재미난 것들을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