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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NIGHTVIEW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야경을 담아오다..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의 시즌이 온다.


이제 슬슬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를 담는 시즌이 오고 있다. 

그래서 지난 주말 무지개분수를 담기 위해 반포대교를 향했다. 


분수는 꼭 여름철이 아니어도 가동이 되지만 무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더 이쁘게 보이고 더 반갑게 보이는게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다.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가는법


먼저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를 보러가는 법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하면 차량으로 이동시 네비에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 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대중교통은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대교 쪽으로 걸어가다 지하로 들어가던지 신반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된다. 

그리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거리라 걸을만 하다. 


개인적으로 고속버스터미널 보다 신반포역이 좀 더 가까울거라 생각된다. 








이날은 조금 일찍 반포 한강공원에 도착했다. 대략 저녁 6시 반쯤.. 

이미 사람들은 공원에 가득했고 곳곳에서 치맥파티와 피자 등등 자리를 깔고 초여름의 열기를 즐기고 있었다. 

주차는 어려울것으로 생각되어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을 했다. 






여름철에는 이곳에 무지개분수를 보기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데 분수 가동시간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무지개 분수 가동시간


  • 비수기 (4월~6월, 9월~ 10월)

평일 : 12시, 20시, 21시 총 3회

주말 : 12시 , 17시, 20시, 20시 30분, 21시, 21시30분 총 6회


  • 성수기 (7월~8월)

평일 : 12시, 20시 , 21시 총 3회

주말 : 12시, 17시, 19시30분, 20시, 20시30분, 21시, 21시30분 총 7회다. 


이날은 이른 시간부터 분수를 뿜어대긴 했지만 해가 훤한 시간에는 무지개분수가 나오지 않는다. 그냥 물만 뿜어대기 때문에 그리 이쁘다고 할 수 없다. 

이쁜 무지개 분수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둑어둑해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 아름다운 무지개분수를 만날 수 있다. 





조금 이른 시간에는 아래와 같은 느낌이다. 

이날은 단렌즈 하나만 가지고 갔기 때문에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었다. 

그냥 85미리 하나로만 야경을 담은 날인데 정말 줌렌즈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ㅜㅜ 






저녁을 안먹고 찾은 반포대교라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렸다. 

아직 파란 하늘의 기운이 남아 있을때 보케 사진도 찍어봤다. 

야경찍으러 와서 보케 사진 찍는 재미도 은근히 괜찮은데 초점을 MF로 놓고 무한대로 초점링을 돌리고 그냥 찍으면 된다 ~^^












슬슬 어둑어둑해지면서 이제 분수의 색깔이 이뻐보이기 시작한다. 

분수를 뿜을때 등에서 불이켜지면서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빛깔을 띠게 되는데 그 부분을 담아봤다. 어떻게 무지개 분수가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

아래 사진을 보면 참고가 될거같다 ~^^














이제부터 야경 시작


해가 다 지고나면 이제 본격적인 야경촬영을 하면 된다. 

원래는 일몰과 함께 담는 야경이 멋진데 여기는 분수를 함께 담기위해서는 일몰은 그냥 일몰만 담고 야경은 따로 담는게 어떨까싶다. 







하늘이 어둑해지고 한강 맞은편 건물들에 불빛들도 켜지면서 본격적인 야경 촬영이 시작된다. 

오늘은 한번도 담아보지 않았던 자리에서 담아보기로 했다. 

다리 바로앞자리다 ~ ^^











원래는 광각으로 다리의 우측에서 왼쪽을 바라보며 많이 담았는데 오늘은 요기서 담아보기로 한다. 

분수의 방향은 가끔 반대 방향으로 뿜어낼때도 있다. 

아마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방향을 바꾼다고 하는거 같기도 한데 정확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반포대교에서 무지개 분수를 담고 나면 서래섬을 담기위해 이동하기도 하고 일몰때 반포대교 위에서 서래섬의 일몰을 담고 아래쪽 반포대교 야경을 담기위해 이동하기도 한다. 

다만 다리위에서 촬영할때는 다리가 흔들거리기 때문에 흔들린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노출 시간을 너무길게 주지 않는게 좋다 ~ 






나는 오늘 FE85.4의 빛갈라짐을 확인해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거기 때문의 소기의 목적만 달성하고 자리를 뜨기로했다. 

사실 배도 너무 고프고 주말 내내 일에 지쳐 오랜시간을 촬영하며 버텨낼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그렇게 고픈배를 움켜쥐고 담은 2016년도 반포대교 ~^ ^


아마 작년 여름쯤에 이곳을 찾고 대략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 다시 찾았다. 

올해가 가기전에 한두번은 더 찾을 기회가 있을거 같은데 7-8월에 한번 더 찾아오도록 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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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ii + SEL85F14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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