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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LG G5 개통기와 제품 살펴보기

LG U+ 에서 전화가 왔다. 스마트폰을 최신으로 바꿀 계획이 있냐?? 뭐 그런내용이다. 

갤럭시 S7과 G5중에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G5로 기변을 선택했다. 


폰케어 안심플러스? 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18개월 사용후 기변을 할때 위약금이나 기기값없이 변경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기존의 기기는 반납해야 한다. 

그렇게 구입하게 된 G5다. 삼성에서는 삼성플라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서 S7이나 엣지를 1년뒤 기기변경 시 혜택이 있다고 한다. 


단통법 이후 미친듯이 오른 기기값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를 하는거 같지만 결국은 자기네 배불리기고 소비자는 손해보는 기분이다. 


S7이나 S7엣지를 상당히 고민했었는데 G5와 비교시 뭘 선택해도 비슷비슷 할거 같았다. 서로 장단점이 분명하고 뭘 쓰면 오래도록 질리지 않을까에 고민을 했다.

이전 기기로 삼성 갤럭시 S5를 사용중이었는데 마시멜로 업데이트후 첨에는 쌩쌩하다 버벅버벅이기 시작하더니 영 쓰기 찜찜해져서 이번에는 LG로 선택했다. 


무엇보다 프랜즈라는 아이템이 제법 재미가있을거 같아 좀 더 오랫동안 재미나게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선택했따. 

현재 나와 있는 프렌즈 이외에 새로운 재미난 프렌즈가 나오주길 간절히 바라는데 일단 센서가 더 커진 카메라 유닛이 나오길 바래본다. 





박스 개봉기


먼저 박스를 살펴보자. 

하얀색 박스에 아래쪽에는 라임색 컬러를 적용했다. 디자인 자체는 세련되거나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지만 깔끔하고 조금 상큼한 느낌이 드는 배색이다. 

G5컬러를 선택하는데 있어 핑크가 가장 유행이라 들었는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블랙과 골드였는데 블랙으로 선택했다. 

정확히는 티탄이라는 컬러라고 봐야한다. 블랙이라해서 블랙으로 생각하고 받았는데 알고보니 티탄.. 그레이에 가깝다. 


이번에는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개통을 진행해주었는데 이제는 특판팀에서 직접 방문판매를 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전 편하다. 하루전날 전화하고 구입 결정을 하니 내시간에 맞춰 집이든 직장이든 직접 방문해서 처리해줬다. 





하얀색 박스를 열어보니 라임색 컬러가 눈에 딱 들어온다. 

배터리 컬러를 박스에 적용한 디자인같다. 



제품 구성품 살펴보기


박스를 열고 제품을 살펴봤다. 

스마트폰과 이어폰, 그리고 제품 설명서와 USB-C 젠더가 포함되어 있다. 추가 배터리나 다른 구성품은 없다. 

이번에 신규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가 연장 지원되고 있는데 근래에 들어 판매량 감소에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 

추가 배터리와 충전킷, 그리고 카메라 모듈, 하이파이 오디오 할인권은 추가로 폰에서 기프트샵에서 신청하면 된다 ~





제품 디자인 및 외관 살펴보기 

요넘이 블랙으로 이야기 들은 티탄 컬러다. 

근래에 들어 블랙 폰을 보기 힘든거 같아 블랙으로 하려고 했지만 블랙이 없고 티탄이다. 나름 자꾸보니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거 같다. 

사실 케이스를 씌워서 쓰다보면 무슨 컬러인지는 금새 잊혀져버려서 크게 상관치 않는다.. 은근 티탄 이쁜듯 하다. 

좌측면에 볼륨버튼이 보이고 하드웨어 버튼은 후면에 있는 지문인식 버튼이외에는 없다. 




아래에 보이는 곳이 바로 SD카드를 넣을수 있는 트레이다. 유심도 저기에 들어가는데 나노유심을 써야해서 유심카드를 새로 장만해야 했다. 





이어폰 단자가 보인다. 핸드폰 상단부에 위치해있는데 이어폰을 끼는게 쉽게 들어가는 스타일은 아니고 꽉 눌러줘야 제대로 장착이 된다. 

갤럭시 S5를 쓰면서 안테나를 안달면 DMB시청이 불가능해서 불편했는데 요녀석은 그냥 이어폰만 연결하면 DMB시청이 된다. 

이어폰이 DMB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어폰 없이는 DMB시청이 불가능했다. 




배터리를 분리해봤다. 좌측 하단에 보이는 버튼? 같은걸 살짝 눌러주고 빼면된다. 

유격이나 덜렁거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리 꼼꼼하고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그닥 유격은 못느끼겠다. 

자꾸 뺏다 꼈다하면 유격이 생기지 않을까 고민도 되지만 난 거의 직접 바디에 연결해서 충전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할거 같지는 않다. 

실제 S5를 사용할때 배터리 충전기로 충전하는게 아니라 바디로 바로 충전을 자주 하다보니 아래쪽 충전단자 덮개가 그냥 떨어져 나가 버렸따. 그래서 방수기능도 쓸수없는 ㅜㅜ 





후면부를 살펴보면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버튼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정말 좋다. 170도 가량에 해당하는 광각은 재미난 촬영을 선사해 주고 지문인식은 비교적 잘 되는 편이다. 

다만 핸드폰 전원을 끌때 어플을 이용해서 전원을 끄면 지문인식으로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핀번호나 패턴등을 이용해서 전원을 켜야했다. 

이건 어플의 문제인듯 싶기도 한데 호환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ㅜㅜ 



간단 카메라 테스트 후기


실제 카메라로 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해봤는데 슬로모션 촬영과 타임랩스 , 일반 사진 촬영등을 해봤다. 

슬로우모션 촬영은 따로 세부 설정 없이 촬영후 전용 갤러리 어플로 영상을 보면 슬로우로 촬영이 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자체의 편집기능을 통해 구간별 속도조절이 가능했고 타이틀과 간단한 저작권 정보 설정도 가능했다. 타임랩스는 촬영할때 배속 설정을 하고 촬영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주의 할것은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을 일반 퀵픽이나 이런 다른 어플에서 열면 슬로우모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드시 전용 어플로 열어서 저장을 눌러야 최종 완성이라고 보면 된다 ~ 



마치며 

앞으로 2년여간 함께할 G5.. 

무탈하게 오래오래 잘 쓸 수 있기를 바래본다 ~ ^^


참고로 대략 열흘가량 사용하면서 느낌 G5 장단점을 짚어보자면 카메라 성능 좋으며 발열은 크게 못느끼고 (게임은 안한다) 화면밝기에 대한 이슈에 대한 부분은 역시 사용하면서 조금 어둡다는걸 느낀다. 

다만 아직까지는 그리 많이 불편함은 못느끼고 있지만 분명 이부분은 펌업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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