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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시그마 MC-11 캐논렌즈 어댑터 개봉기~

요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주 핫 한듯 하다. 

신제품 렌즈들도 쏟아내고 있는 요즘에 시그마에서 캐논 EF-E마운트 렌즈를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출시했다. 

바로 MC-11이라는 녀석이다. 시그마 렌즈도 물릴 수 있으며 두가지 버전의 어댑터로 출시했다. 


현재 캐논 렌즈를 AF 그대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쓸 수 있는 어댑터로는 메타본즈, 테크아트,컴라이트 등 여러 회사에서 내놓은 상태인데 그중 메타본즈 어댑터가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다. ㅜㅜ 신품가 대략 60만원대.. 


다른 어댑터들은 조금 저렴하더라도 성능에서 못미더운 상황.. 

그런 상황에서 시그마에서 큰일을 해낸 듯 하다. 가격은 35만6천원이다.

4월 22일 부터 30일까지 런칭판매에 들어간다.  

정식 런칭판매에 들어가기 전 리뷰를 하기 위해 어댑터를 먼저 수령했다. 


뭐 정식판매 보다.. 이틀정도 빠르게 받아본 듯 하다. 물론 리뷰를 쓰고 반납해야 하는 조건이다. 

블로그에 리뷰를 작성하는건 아니고 사진 커뮤니티에 리뷰를 써줘야 하는데 블로그는 그냥 자발적으로 글을 올리는 상황 이라는걸 짚고 개봉기를 시작해보자.







시그마 MC-11

마운트 컨버터 라는 글자의 약자로 MC라고 붙인거 같다. 

하얀색 박스에 간단히 글씨 정도만 들어가있다. 

뭐 그닥 고급스럽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평범하다 ~




늘 그렇듯이 뭔가 새제품을 개봉할 땐 살짝 설렘이라는게 있는데 요즘은 그런 설렘도 좀 사라진듯 하다. ㅜㅜ 

그냥 과감하게 박스를 열고 안을 들여다 보면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같은게 들어있고 그 아래 어댑터가 들어있다.






제품구성은 간단하다. 어댑터와 앞뒤캡,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케이블로 보인다. 

단촐한 구성에 무게도 그리 많이 나가진 않는다. 





mc-11어댑터는 캐논용 렌즈 어댑터와 시그마용렌즈 어댑터용 두가지로 출시 되었는데 내가 사용하게 되는 어댑터는 캐논용 EF-E 마운트 어댑터다. af-s 모드에서 패스트 하이브리드 af 대응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빠르고 부드러운 오토 포커스의 성능을 보여준다. 어댑터 내부는 난반사 억제를 위해 천으로 처리된 것이 보인다. 






어댑터의 구성은 굉장히 단순해 보인다. 

호환렌즈를 확인할 수 있도록 LED가 점멸 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호환렌즈에는 녹색등이 업데이트가 필요한 렌즈일 경우에는 오렌지 등이 비호활 렌즈에는 등이 꺼지게 설정해 뒀다. 






시그마에서 제시하는 호환렌즈를 사용할 시 FE렌즈처럼 대부분의 기능이 사용 가능하며 캐논렌즈의 경우 AF-S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몇개 렌즈 테스트를 해본 결과 AF-C도 작동하는 녀석들이 대부분이긴 하다. 

AF속도도 충분히 괜찮은 속도를 보여주긴 했다. 

다만 시그마 전용렌즈와 캐논 렌즈와의 AF방식이 다르고 초점잡는 느낌도 조금 차이가 있다. 





시그마 어댑터 MC-11을 쓸수 있는 카메라 계열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인 A7 시리즈 모두와 NEX 시리즈, A5000시리즈, A6000 시리즈에 사용 가능하다. 

현재 A7RII와 A6300 , A6000에 간단히 테스트를 해본 상태이다. 추후 테스트 결과에 대해 차근차근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속칭 시그마 아트 사무식을 어댑터에 마운트 시켰을때의 모습이다. 

정식 명칭은 35mm F1.4 DG HSM | Art 렌즈다. 물론 캐논 마운트 렌즈로 체결해 보았다. 






렌즈와 어댑터의 일체감이 돋보여 디자인이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제품으로 보인다. 






소니 a7rii에 물렸을때의 모습이다. 

이번 리뷰를 위해서 세기 P&C에서 렌즈도 함께 대여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이 렌즈다. 




후드를 제거 했을때의 모습이다. 

제법 바디와 잘 어울린다. ~ ^^ 조리개 값이 F1.4라서 렌즈가 제법 크게 느껴진다. 






다음은 24-35mm F2 DG HSM | Art 렌즈다. 일명 UFO렌즈라 불리는 녀석이다. 

최대개방 조리개 값이 F2.0인 녀석인데 화질하나는 정말 멋지다고 하는 렌즈다. 

이번에 처음 만져보는 기회가 되겠다. 





다음은 장망원 렌즈인 150-600mm F5-6.3 DG OS HSM | Contemporary 다.

정말 거대하고 거대하고 거대하다. 그나마 C버전이라 가볍다고 봐야 한다. S버전과 C버전이 있는데 S버전은 화질을 더 얻는 대신 무게도 함께 얻는다고 한다. 

이녀석 역시 처음 구경해보는 녀석이다. 






다음은 캐논 오이만두를 물려봤다. EF 50mm F1.2 L 이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캐논의 대표적인 인기 렌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캐논 렌즈들은 모두 아는 동생에게 빌려와있는 상태다. 





다음은 캐논 24-70 구형이다. 

요즘 신계륵 이라고 새로 나온 녀석이 있는데 그녀석은 아니고 그전 모델이라고 보면된다. 





다음은 아빠백통으로 불리는 캐논 70-200렌즈다. 

이녀석도 구형이다. 구형에서 어느정도 AF성능을 내줄지 궁금해서 일단 구해놓긴 한 상태다. 

대략 이런 렌즈들로 앞으로 리뷰를 진행할 계획인데 사실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실제 리뷰는 차이가 있을건데 리뷰에는 어댑터와 시그마 렌즈와의 궁합에 대해 주로 다루게 될거 같고 블로그에는 그외의 렌즈들에 대해 하나하나 천천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물론... 내가 구할 수 있는 렌즈에 한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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