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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겨울 제주여행 해안도로를 다니며..

제주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은 그냥 목적지 없이 그저 해안으로만 달리려고 할때가 있다. 

오늘 포스팅할 사진들이 그렇게 담은 사진이다. 



장소가 어딘지도 알지 못한채 해안으로 달리다 달리다 멋진 장면이 눈에 들어오면 카메라로 담고..

이런게 여행의 묘미일지도 모른다. 


이쪽이 어디 해안도로인지 모르지만 멋진 하늘이 반겨주었기에 멋진 사진을 만들수 있었다. 

















이호테우 해변에서 사진을 찍고 한림 칠돈가쪽을 가다가 해안도로를 따라 왔다갔다. 


대충 외도동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찍은 사진에 경고문에 외도라고 붙어있어 외도라 추정중이다. 





























대충.. 한림해안도로 용암 해안도로 이쪽일걸루 예상은 되지만 도무지 알길은 없다. 

여행하면서 여행지를 꼼꼼히 챙기지 않는 성격때문에 어딜 다녀왔지만 모르고 다녀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덕분에 다시 그곳을 찾아가려하면 못찾아가기도 한다. 














여기는 무슨 보트가 이렇게 많은지... 어떤 용도로 어떻게 쓰는 건진 잘 모르지만 차가운 겨울에도 한번 타고 바닷가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사실 제주의 바다는 하늘만 멋지다면 어느 바다를 가던지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하늘이 좋은 날이면 제주 바다가 아니어도 멋진 장면을 보여주지만 제주라서 더 특별해 보인다. 












































이번에는 흑백으로 몇장 촬영해 보았다. 

내가 쓰는 카메라에는 재미난 흑백 모드가 있는데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준다. 














저멀리 하늘에서 빛내림이 등장해주었다.

이런 하늘에 빛내림이라.. 하늘이 도우셨다. 















때마침 갈매기도 한마리 날아들어주고.. 

이래저래 오늘은 사진찍기 좋은 날인가 보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다시 차를 세워 멋진 빛내림과 해안도로를 함께 담아보았다. 

이국적인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멋진 장면이라 한참을 머물며 셔터를 눌러본다.













조금더 드라마틱한 장면포착을 위해 흑백 모드로 다시 촬영을 했다. 

소니 a7ii에 있는 리치톤 모노크롬이라는 촬영모드인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엔 거의 내장되어 있는 촬영모드다

종종 애용하는 효과인데 이렇게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다. 











하늘에서 빛이 쏟아진다. 

마치 곧 무슨일이라도 생길듯이 말이다. 
























컬러 사진으로 다시 돌아와보니 확실히 빛내림의 효과는 조금 덜해서 아쉽지만 파란 하늘을 만끽 할수 있어 그 나름대로도 좋다. 






























제주 어느 해안도로에서 만난 빛내림.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떠냐가 중요한듯 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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