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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정동진 해돋이 여행..일출사진 잘찍는법


우리나라 해돋이의 명소

빠질수 없는곳이 바로 정동진이다. 


개인적으로 정동진 일출은 워낙에 거리가 멀기에 자주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인생에 정동진 한두번은 다녀왔으니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철이면 늘 생각이 나는곳이 또 정동진이다. 



아래 사진들은 겨울의 정동진 해돋이의 모습은 아니다.

6월경의 정동진 해돋이 풍경인데 새해면 늘 많은 이들이 찾는곳이라 그런지 겨울철엔 이곳이 생각난다. 












이때만해도 여명의 아름다움을 잘 몰랐다. 

그저 해가 언제뜨나? 그것만 생각하며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던 시절.. 

사실 여명의 아름다움이야 말로 일출보다 더 멋지고 경이롭다는것을 알았어야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놓치지 않고 찍어둔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해돋이나 일몰을 찍을때는 삼각대가 꼭 필요하다. 

해가 뜨기전에는 빛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삼각대를 놓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놓고 찍어야 한다. 

물론 iso를 높이고 찍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노이즈가 많아지기 때문에 iso는 100이나 200을 두고.. (각 카메라의 최저감도) 촬영하면 된다. 

아래 사진 같은 경우는 셔터스피드가 1/5s 다 . 삼각대가 없으면 흔들린 사진이 나오기 쉽상이다. 













조리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렌즈의 최상 화질을 보장해주는 값을 사용하면 좋은데 보통은 렌즈에 있는 최소 조리개값의 절반정도에 두고 촬영하는편이다. 

즉 조리개값이 f22까지 라면 f11 - 13 정도에 두고 촬영한다는거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보통은 이렇게 하는게 무난하다. 




























노출은 보통 카메라 내에 보이는 노출계를 보고 0이나 +0.3 정도를 두고 찍기도 하는데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다. 

보통은 이런식으로 촬영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촬영하는 또 다른 팁을 공개해 보려한다. 

뭐 대단한 팁은 아니고 사진을 좀 찍어보신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찍으리라 생각한다. 



























본인이 일출 일몰을 촬영할때는 카메라내에 촬영세팅값에서 컨트라스트를 조금 내리고 찍는다. 

dr을 최대한 올려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기능의 세팅은 모두 off로 둔다. 

이는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는것인데 컨트라스트가 너무 강하면 보정시 조금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낮춰서 촬영한다. 

노출은 어두운 부분(암부)을 너무 어둡지 않은 정도.. 밝은 부분은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지 않을정도의 살짝 오버로 촬영을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늘과 물 혹은 땅과의 명암차이가 심할경우에는 하늘이 밝게 날아가지 않는 정도로 최대한 밝게 촬영한뒤 보정을 통해 노출차이를 맞춘다. 

보정을 할때는 주로 라이트룸을 이용한다. 

이렇게 보정을 하기 힘들경우에는 일명 끄네끼 신공으로 알려진 기술?을 써서 하늘과 땅 혹은 물과의 노출차이를 줄인다. 


즉 저속셔터로 두고 밝게 오버가 될 하늘쪽에 검정색 끈이나 스트랩, 혹은 기타 다른 도구를 이용해 가렸다 보였다를 엄청 빠르게 반복하면서 노출을 다운시키는 방법이다.

상당히 숙련이 필요한편인데 개인적으로 라이트룸을 이용하는게 백배는 편하다. 

다만 노출차이가 너무커서 어쩔수 없이 사용이 필요할때는 있다. 















또 다른 간단히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은 브라케팅 촬영이다. 

삼각대에 세워두고 각기 노출값을 다르게 3장 혹은 5장을 촬영한뒤 한장으로 합치는 방법이다. 

이는 hdr 기능과 비슷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여러장 촬영한 사진을 한장으로 만들어서 노출차이를 극복한다. 













최근 나오는 카메라들은 기본적으로 hdr기능이나 노출값을 다르게 촬영해서 한장으로 합쳐주는 촬영, 혹은 dr을 이용해서 암부를 올려서 촬영하거나 하이라이트를 내려서 촬영하는 기능등을 지원하는 카메라들이 많기에 이를적절하게 이용하는것도 손쉽게 담을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브라케팅 촬영은 잘 하지 않는편이고 그냥 끄네끼를 이용하거나 적절한 노출값을 찾은뒤 라이트룸에서 손보는 정도로 해결한다. 

보정을 통해 컨트라스트를 미세 조정 하기도 하는데 오늘 포스팅 사진들은 세부 보정을 하거나 그런사진들은 아니다.

그저 하나 만들어놓은 프리셋 하나 적용시킨것이 전부다. 















사진을 담는 요령은 각자 개인마다 성격마다 각기 다른 요령들이 있지만 크게 보면 대체로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다고 보면된다. 

자기한테 잘 맞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주 찍어보는게 가장 정답이라 할 수 있겠다. 

즉 많이 찍어보는게 답이다 ~













해돋이나 일몰 촬영때 이렇게 바다위로 해가 떠 있으며 바다에 붉은 물결이 일렁일때 가장 멋진 색감을 보여준다. 

물론 개인적으로 여명이나 해가 지고 난 후 노을색감이 더 매력있지만 해가 떠 있을땐 바닷물에 비치는 붉은 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략 이런 요령들을 이용해서 사진을 담으면 되는데 사실 정답이 어디있겠는가.. 그저 좀더 선명하고 깔끔한 사진을 담기위해 저런 요령들이 필요할 뿐이지 꼭 선명하고 쨍한 사진이 전부는 아니기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담으면 될거같고 위에서 얘기한 내용들은 그저 참고로만 쓰면될듯 하다. 
















다시 정동진 해돋이 이야기로 돌아와서..

정동진에는 아래처럼 일출을 담는 사람들이 늘 있는편이다. 

날씨가 좋을날이면 어김없이 해돋이를 담는 진사님들은 있다.

정말 부지런한 분들이다 ~

나는 아침일찍 움직이기 힘들어 일출을 담기가 참 힘든편인데 다들 대단하시다.














올겨울 정동진 여행을 계획 하고 있다면 간단하게 장비 챙겨 일출사진에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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