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멜리아힐 동백여행

겨울 제주 여행은 흔하지않다. 사실 한라산에 눈을 구경가는게 아니면 마땅히 갈데도 없고 추워서 일출 일몰 찍기도 애매하고 ㅜㅜ


얼마전 다녀온 제주에서 딱 두세군데 돌아보고왔는데 그중 하나가 카멜리아 힐이다~~
동백이 만발한 곳이라 겨울에도 다녀올만 하다는데 사실 사전 정보없이 예약하고 찾았다~~.

12월초에 갔었는데 동백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11,12월 부터 동백이 피고지고를 반복... 2월까지 꾸준히 핀다고한다.. 어쩌면 3월까지? ㅎㅎ

아무튼 딱 내가 방문했을땐 많지는 않고 군데군데 피어있긴 했다.


내가 다녀온 뒤 10일 후? 쯤 다녀온 지인의 말에 의하면 한창 피었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활짝의 정도는 다르니.. 뭐 아무튼.. 2월경까지는 쭉 핀다고하니 겨울 제주여행코스로 포함시켜 볼만하다~

카멜리아힐.. 입장료는 자그마치 7천원 ~~ 사실 방문 몇시간전에 온라인으로 할인권을 구매한뒤 갔기때문에 조금 싸게 입장할수 있었다.

서귀포시에 있으며 동절기 개장시간은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하벌기에는 6시까지라고한다.

이날 카멜리아힐에선 빛이 없었다. ㅜ ㅜ
날씨가 흐려 빛을 볼수가 없었는데 그점이 너무 아쉬운 날이었다 ㅜ ㅜ

동양에서 가장큰 동백 수목원이라하는데 규모는 정말 커서 한바퀴 다 돌아보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듯하다. 뭐 군데군데 꽃들이 떨어지거나 안펴서 빨리빨리 지나갔음에도 그정도 걸린듯.. 물론 사진 찍고 하면서 다닌거라 그정도라 보면될듯하다.

이런 동백 터널이 몇개 있었는데 아직 피지않은곳이 더 많아서 아쉬웠다.. 이미 저버린건 아니겠지?

요렇게 이쁘게 핀 동백이 눈에 보이기도하고 아직 피지않은 녀석들도 종종보인다.

하늘에서 빛만 좀 있어줬다면 아쉬울거없는 동백나들이였늘거같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나들이로 오는거 나쁘지않을듯 ~~
셀프웨딩이나 개인화보촬영 장소로도 괜찮을듯하다~~^^

잘지내? ㅎㅎ 군데군데 이런 글귀들이 매달려있다. 은근 감성사진 찍기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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