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이자카야 천상에서 한잔 ~^^

홍대 상수역쪽에 위치한 이자카야 천상~

홍대는 참으로 많은 술집들이있다. 헌데 막상 가볍게 한잔하려고 하면 또 마땅히 갈만한곳이 없어 헤매곤한다.

오늘은 인터넷을 뒤지다 발견한 천상을 찾아가보기로했다.

이태원에도 있는거같은데 이태원천상 홍대점이라고 대있다.

사실 이날은 꼬치에 한잔하고싶어 천상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꼬치전문점은 아니었다 ㅜ ㅜ 그냥 이자카야.. 물론 꼬치도 팔지만 기본적으론 꼬치전문점은 아닌 ㅜ ㅜ

실내분위기는 여느 이자카야처럼 비슷비슷하다. 좀 다른점은 나이가 조금있으신분이 주문을 받았다. 그냥 알바는 아닌듯? ㅎㅎ

별달리 실내인테리어는 딱히 얘기할 꺼리는 없는듯.. 다들 비슷비슷한 분위기다.

조금 아쉬운점은 테이블이 너무 가까이붙어있다는거? 옆테이블이랑 좀 독립적이지 못해 아쉬워보인다.






먼저 메뉴판을보자~~ 오늘은 간만에 사케로 주문해본다~니시고텐? 음... 일단 가격대가 비싼데 행사중이란다.. 사실 사케는 잘몰라 늘.... 주문하기 애매한데 일단 준마이라는 이름은 늘 들어본다 ... 그래서 준마이다이긴조로 주문 ~~

오늘의 안주는 쯔쿠네~~ 예전 천하의 문타로에서 처음먹어보고 그맛에 반해서 애용하는 안주다~~ 일단 요녀석으로 주문한다..

추후에 추가로 주문한게 사천닭날개~

그리고 장어오차즈케~ 이렇게 세개나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한편이 아닌데 이렇게 많이주문한 이유는 양이 적어서 ㅜ ㅜ 흑흑 배가고팠다 ㅜ ㅜ

먼저 오늘 내 목을 적셔줄 녀석 등장이다~. 준마이다이긴죠? 음.. 뭐 맛은 그냥 일반 사케랑 차이를 잘모르겠다 ㅜ ㅜ 향이 역시나 좀 강한느낌? 사실 사케향은 늘 가끔 먹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같다...

드디어 등장한 츠쿠네~~~ 두사람이 식사를 안한터여서 요거하나론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장어오차즈케도 추가로 주문했다.

츠쿠네는 정말 사랑이다~~ ㅎㅎ 맛나서 애용하는 녀석인데 음... 천상에서 나오는 츠쿠네는 천하의 문타로랑은 조금 비쥬얼이 다르다.. 냄새도 조금 더 나는듯?





장어오차즈케는 식사를 위해 시킨건데..사실 오차즈케가 먼지 모르고 시켰는데 헉 .. 물에 말아먹는거다.. ㄷㄷㄷ

나중에 알고보니 오차즈케라는 말이 물에 혹은 차에 말아먹는 음식이란다... 우리나라로 보면 숭늉에 밥말어먹으면서 김치랑 먹는 느낌? ㅎㅎ 다만 오늘은 장어가 나온거~~

요렇게 말아서 먹는건데.. 주문실패를 외치며 먹어봤는데.. 어? 맛이 괜찮다~~ ㄷㄷㄷ 이런 비쥬얼에서 이런맛이 나는구나~~ 신기했다~~

오차즈케를 다 먹고 츠쿠네를 다먹어갈때쯤 뭔가 더 주문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주문한게 사천 닭날개~~ 살짝 매콤하면서 바삭한 느낌이다~ 원래는 꼬치를 먹고 싶었으나 시간이 오래걸린다고해서 어쩔수없이 시킨녀석이다~~ 맛은 괜찮은편~~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않고 맛은 괜찮은편 ~~다만 옆테이블과 너무 가깝고 시끄럽다는 단점... 가격 또한 만만치않은거... 그정도 느낌이다~
간만에 맛나게 사케와 배를 잘 채우고 나왔지만 오늘 한잔 사기로한 모델분께는 가격이 만만찮아서 조금 미안해지는? ㅎㅎㅎ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찾을 의향이 있는 곳.. 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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