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프로콤 풀접착 강화유리 필름

올해는 무슨일인지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을 참 자주 교체 하는거 같다. 

처음 구입할 때 받았던 보호필름 몇 종은 제품 품질이 썩 좋지 못해 며칠만에 너덜너덜해져서 금새 교체를 해야했고 그렇게 몇번의 교체를 거쳐 이번에는 강화유리로 된 보호필름을 부착하게 되었다. 

작년 갤럭시 s8을 사용할때 강화유리 필름을 사용했었는데 1년간 사용하고 기변 했는데 1년간 한개의 강화유리 보호필름으로 잘 버텼던 기억이 있다. 

거기에 비하면 올해는 정말 많은 교체를 하는... ㅜㅜ 

이번에 부착할 보호필름은 프로콤 풀접착 강화유리 보호필름이다. 박스 전면에는 노트8용임을 알 수 있도록 표기가 되있고 블랙 컬러 제품이라고 쓰여있다. 

책의 표지를 넘기듯 박스를 열면 좌측에는 부착방법에 대한 설명과 오른쪽에는 강화유리와 기타 구성품들이 들어 있다.

구성품들 중 먼저 먼지제거 툴을 꺼내봤다. 따로 밀봉되어 들어 있는데 봉투를 뜯어서 구성품을 꺼내봤다. 알콜이 적셔져있는 헝겁과 마른 극세사천, 그리고 먼지제거 스티커 등이 들어있다. 

강화유리 필름이다보니 보호필름 부착할 때 필요한 밀대는 들어있지 않다. 

이번에는 풀접착 강화유리를 꺼내봤다. 디자인을 보니 예전에 s8에 사용했던 강화유리와 거의 같은 형태다. 

상단 전면 카메라 쪽에는 

아이폰의 탈모 디자인처럼 가운데쪽이 넓게 파여있다. 이는 이전에 사용했던 타사의 강화유리 필름도 같은 디자인이었는데 갤럭시용은 다들 이런 형태로 나오나보다.

갤럭시노트8용 강화유리 필름은 엣지 스타일의 노트8 액정 엣지에 해당하는 측면에도 부착할 수 있도록 되있다. 

갤럭시 s8에 사용했던 강화유리와 거의 동일해 보인다. 

이런 강화유리 필름은 상하단과 좌우측의 검정색 테두리에만 접착성분이 있어 부착할 때 저 테두리만 부착되기 때문에 잘못 부착할 경우 가운데가 떠서 터치나 타이핑이 불편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부착을 신경써서 잘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화유리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타이핑의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보호필름은 방탄보호 필름이었는데 얼마전 날카로운곳에 스마트폰 액정을 긁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보호필름덕에 액정은 무사했다. 대신 액정 보호필름이 살짝 찢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스크래치가 생기면서 매끈하지 못한 상처가 생겼는데 액정보호 필름을 교체해야 하는 타이밍에 이번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먼저 갤럭시노트8의 액정에 있는 이물질 제거를 시작했다. 알콜솜으로 먼저 한번 닦아 낸 뒤 극세사 천으로 다시한번 마무리를 해주면 된다. 

미세한 먼지가 그래도 붙어있다면 먼지제거 스티커를 이용해서 제거해주면 되는데 그동안 수많은 액정보호 필름을 붙이면서 먼지제거 스티커를 사용했던적은 딱 한번 있었던거 같고 그 외에는 딱히 사용할일이 없었다. 하지만 그 한번을 사용할 일이 생겼을 때 스티커가 없으면 엄청 불편하기 때문에 먼지제거 스티커의 기본 포함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액정의 이물질 제거와 먼지제거가 끝난 뒤 강화유리 필름을 갤럭시노트8 액정위에 위치를 잡기위해 살짝 올려봤다. 

강화유리 뒤쪽에 투명 비닐이 씌워져 있기 때문에 일단 비닐을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위치를 잡았다.

액정보호 필름의 위치를 잡은 뒤 이제 본격적인 부착 작업에 들어갔다. 강화유리 부착에 가장 신경써야 할것은 강화유리를 액정에 살짝 올린 뒤 액정 가운데부터 살짝 눌러서 부착 시켜야 들뜸이 안생겨 터치나 타이핑에서 불편함없이 제대로 부착이 된다는 점이다. 

예전에 처음 강화유리를 부착 할 때 그걸 모르고 그냥 테두리부터 부착했다가 터치와 타이핑이 잘 안먹어서 떼고 다시 붙였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고 잘 부착시키기 위해 바짝 신경을 썼다. 

특히 엣지 스타일의 곡면에 강화유리를 부착시키면 들뜸이 더 잘 생길 수 있는데 가운데부터 가볍게 잘 눌러준다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크게 어려울점은 없을거 같다. 

드디어 갤럭시노트8 강화유리 부착 끝~ 일반 방탄필름이나 비닐 필름에 비해 사실 강화유리가 부착이 훨씬 쉽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점은 없다. 

개인적으로 부착이 힘들다면 부착점을 방문해서 부착도 가능하기 때문에 본사 정품을 구입해서 부착점을 방문해서 부착하는 방법도 있다.

기포도 없고 들뜸도 없이 깔끔하게 부착된 모습.. 

케이스와의 호환성을 위해 1.3mm정도 작게 만들어서 대부분의 케이스와 호환성이 좋다고 한다. 내가 사용중인 일반 투명 클리어 케이스와도 호환성은 문제가 없었다. 

부착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터치도 해보고 스크롤도 해보고 타이핑도 해봤는데 아주 깔끔하게 부착 끝 ~ ^^

비닐로 된 보호필름에 비해 오염도 덜되고 확실히 좀 더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한점에서 개인적으로 강화유리를 더 좋아하는데 이번 프로콤 강화유리 보호필름은 부착도 쉬워서 아주 손쉽게 부착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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