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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최신폰 소니 XZ2C 과 함께한 여름.. 추천 이어폰은 SBH90C


● 소니 최신폰 엑스페리아 XZ2C 



쏟아지는 최신폰들.. 요즘은 최신폰이고 구형이고 자급제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아직까지는 통신사 할인을 이용해서 폰을 구입하고 있는데 약정 노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다음부터는 자급제 폰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이다. 


예전에는 해외 폰이나 구형폰 정도만 자급제 폰으로 구입 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최신폰들도 자급제폰으로 구입할 수 있어 다양한 선택 옵션이 생겼다. 


오늘 살펴 볼 제품은 소니에서 최근에 출시한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모델인 XZ2C다. 






● 디자인 살펴보기 

한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 크기로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들이 저사양으로 나오는거에 비해 XZ2C는 최신폰답게 고사양으로 무장했다. 더 넓어진 FHD+HDR 디스플레이로 18:9 화면비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폰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고 FULL HD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을 탑재했다. 

Vlog를 비롯해 점점 영상이 주가 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을 보면 정말 눈길을 끄는 색상으로 매끄러운 곡선에 반투명 마감으로 처리했는데 은은하고 아름다운 컬러를 뽐내는데 색상이 진짜 고급스러우면서 이쁘다. 

화이트실버와 블랙, 모스 그린, 코럴 핑크 총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최근 발매된 소니 헤드폰, 이어폰 , 스피커 등과 유사한 파스텔 톤의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내가 사용한 제품은 모스 그린 컬러인데 봐도 봐도 색상은 정말 잘 빠진 디자인이다. 





후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옆이 아닌 아래쪽에 있어 카메라 렌즈를 건드릴 일 없이 자연스럽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고 카메라는 가로 폭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 이게 사진 촬영할 때 은근히 구도 잡기 편하다.








컴팩트하면서 고급스러운 컬러에 소니의 브라비아 TV 기술을 적용해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선명하고 깨끗한 색상과 디테일로 몰입감 있는 감상이 가능하며 전면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핸드폰을 손으로 잡았을 때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좋다.  후면이 곡면으로 되있어 손에 쥐었을 때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이 참 좋다. 다만 최신폰임에 약간 두껍게 느껴지는 두께감이 아쉬운데 너무 얇게 만드느라 발열로 인해 배터리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사태들을 보면 차라리 조금 두꺼운게 나으려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얇아지면서 그립감도 유지가 되면 더 좋지 않을까..






● 스냅드래곤 845탑재 ~


소니 XZ2C 는 최신폰답게 동급 대비 최고의 프로세서라고 하는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해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도 빨라 콘텐츠 전송이이나 각종 파일을 공유하기 편하다. 실제 웹서핑이나 사진 다운로드 혹은 영상을 공유할 때 큰 불편함없이 빠르게 전송이 가능해 성격급한 내가 답답할 일이 없었다.






● 스마트한 배터리성능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하는일이 워낙 많아져 하루 일과에서 휴대폰을 손에서 뗄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소니의 이전 휴대폰보다 30% 더 빠른 작업이 가능하고 휴대폰 사용방식을 기반으로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예측해 스마트한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웹서핑에 sns까지... 점점 배터리 사용시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배터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수명이 줄지만 소니가 가지고 있는 Adaptive Charging 기술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 최대 두배 더 오래 사용 가능하게 했다. 






퀄컴의 최신 CPU인 스냅드래곤 845와 FHD+HDR 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와 4G 램,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는 게임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배틀그라운드를 실행시켜봤는데 화질을 HDR고화질로 설정해도 선명한 화질과 끊김없는 영상재생,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한 사운드는 게임에 집중 할 수 있었으며 게임을 위해 핸드폰을 쥐었을 때 양손 그립이 편한 구조로 되있어 게임 플레이 할 때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XZ2C의 카메라는 소니 카메라 기술이 들어간 1,900만화소 메모리 적층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소니 모션아이 카메라를 통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데 소니의 고급 렌즈인 G렌즈를 탑재 예측캡처, 자동초점 연속촬영 등이 가능하며 카메라 셔터버튼이 볼륨버튼 라인에 배치되 있어 볼륨버튼으로 줌인 줌아웃을 하면서 셔터로 촬영도 할 수 있어 우수한 조작감을 보여줬다. 다만 조리개값이 최신폰임에도 F2.0까지 지원이라 아쉬움을 보였으며 아직까지 소니 카메라 기술의 극한까지 담지 못한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사진에서의 아쉬움은 영상기능에서 해소하고 있는데 4K HDR 동영상 녹화나 960fps 수퍼 슬로우모션 FULL HD 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데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은 그동안 눈으로는 놓칠 수 있었던 장면을 담아내는 멋진 영상을 보여줬다. 사실 이런 수퍼 슬로우모션을 모르면 쓰지 않고 지내는 기능인데 한번 쓰기 시작하면 은근히 매력이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슬로모션 단일샷 모드가 가장 유용하게 느껴졌다. 


수퍼슬로우 모션 촬영과 4K HDR 영상에 대해 샘플 영상을 살펴보자 


















리얼타임 3D 캡처가 가능해 3D 아바타로 바꿔 SNS 공유나 3D프린터로 인쇄도 가능한데 단계별로 연습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 가이드에 따라 얼굴스캔, 음식스캔, 셀카스캔, 머리스캔, 자유형식 스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 HRA와 LDAC를 지원하는 사운드 ~



소니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있다면 바로 음향에 관한 부분이다.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외에도 소니 오디오의 기술을 녹여 하이레졸루션 오디오(HRA) 음질과 손실 압축 음원의 음질을 높여주는 DSEE HX,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지원해 고급 DAP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질을 제공한다. 







● 추천 악세서리 


HRA 음질을 즐기기위해서는 HRA를 지원하는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필요한데 이 또한 소니 이어폰, 헤드폰 제품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XZ2C는 무선 시대에 맞게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악세사리로 제공하는데 오늘은 두 가지 제품을 살펴보자. 


먼저 SBH90C는 유선과 무선 두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으로 무선으로 연결시에는 aptX 의 고음질 무선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며 유선으로 연결했을 경우에는 소니의 고음질 HRA 음원을 즐길 수 있다. 집에서는 유선으로 듣다가 이동시에는 무선으로 전환해서 들을 수 있으며 유선으로 들으면서 이어폰의 충전도 가능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는 주로 무선을 활용하는 편인데 무게가 27.2g 밖에 안해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고 목에 걸고 다녀도 무리가 가지 않으며 한번 충전으로 약 7시간 30분 재생이 가능해 강력한 배터리 성능까지 갖춰 SBH90C 하나면 유선,무선 모두 해결이 된다. 







또 다른 한가지 블루투스 제품은 이어듀오 제품으로 외부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으로 특이한 착용법 덕에 안경을 낀 사람들도 편하게 착용 가능한점이 인상적이었다.

전용 충전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최대 16시간 사용 가능해 오랜시간 무선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어듀오는 이어폰에 버튼이 없는 대신 이어폰에 있는 터치 패드나 헤드 제스처를 통해 조작이 가능한데 머리의 움직음으로 음성 비서에게 예/아니오를 응답할 수 있으며 전화를 받거나 거절, 다음곡 넘김 등도 컨트롤 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실제 사용해보면 터치패널도 재미나고 헤드 제스처도 재미난다. 약간 오픈형 이어폰 같은 느낌인데 소리가 전달되는 느낌은 오픈형 보다는 좀 더 집중력이 있으며 소니만의 저음 베이스는 이어 듀오에도 적용된듯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XZ2C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없기 때문에 충전 단자에 어댑터를 사용해서 유선 이어폰과 연결가능한데 유선으로 이용시 HRA음질을 즐길 수 있어 개인적으로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다만 유선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 감상할 때 충전단자에 연결하기 때문에 충전을 할 수 없게 되는데 그럴때는 EC270 이라는 악세사리를 사용하면 된다. 


별매로 판매하는 EC270는 음악 감상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나온 케이블로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충전도 하면서 고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마치며..



지금까지 약 3주간 사용한 소니 최신폰 XZ2C에 대해 살펴봤는데 조금 두껍게 느껴지는 두께감과 한창 명성을 날리고 있는 소니 카메라의 사진 기술을 100% 재현해내지는 못하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다. 이런 아쉬운 부분을 스냅드래곤 845탑재와 4GB램, 3D 크리에이터나 FHD 화질의 수퍼슬로우모션, 4K HDR 촬영과 한손에 꼭 쥐어지는 사이즈의 크기가 마음에 들었고 선명한 화질과 고성능의 CPU 덕분에 끊김없는 영상재생과 게임 플레이,플레이스테이션과 인터넷 속도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수퍼 슬로우모션과 오디오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HRA(하이레졸루션오디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아직 쉽게 만날 수 없고 소니의 음향기술과 다양한 소니 오디오 악세사리 제품들과의 궁합이이 좋은점은 소니 스XZ2C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3주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점은 플레이스테이션과 연계해 폰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다는점인데 집에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어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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