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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매생이 굴떡국... 새로운 세상이네요 ~








내가 태어난 곳은 경상도 .. 주변에 바다가 없는 곳에서 태어났다. 

결혼한 와이프는 전라도 섬처녀.. 


정말 완전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자란 두사람이 만나 합치고 나니.. 서로 새로운걸 많이 경험하곤 하는데 나는 가장 많이 겪는게 전라도 음식들을 맛보는거.. 


그중 이름도 첨들어보는 것들도 많았는데 이번엔 와이프가 굴떡국을 끓였다. ^ ^

떡국에 굴이 들어간다?? 들어는 본거 같은데 일단 먹어본적은 없는거 같다. 








자 일단 비쥬얼부터 한번 보자.. 

이름하여 매생이 굴떡국이다.. 떡국에 굴이 들어가고 매생이도 들어간다.. 원래는 고기 다진게 들어가야 제맛인데 와이프가 고기를 안먹다보니 고기가 없는 새로운 음식들을 자주 맛보게 된다. ㅎㅎㅎ 


어쨋던 비쥬얼은 정말 군침돌게 생겼다.





직접 공수해온 자연산 굴이라고 하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일단 겨울철엔 굴이 한창 맛있기 때문에 굴은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걸로 ~^ ^






먼저 푸짐하게 떡국 떡을 한숟가락 건져서 찰칵 ~^ ^

김이 모락모락 날때 찍어서 그런지 비쥬얼이 내가봐도 너무 군침돈다. 

글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어지는.. ㄷㄷㄷㄷㄷ





이번엔 왠일인지 와이프가 계란도 넣었다. 

계란을 애정하는 1인으로 계란은 완전 좋다 ~^ ^ 적당히 잘 익은덕에 먹을때도 굳 ~ 

계란 노른자 인증샷 ~^ ^






매생이가 주르륵 흘러내리는 비쥬얼과 시원한 국물.. 








첨 맛보게된 굴떡국.. 아주 굳이다. 

뭐 사실 음식솜씨가 제법 괜찮은 와이프라 하는 음식마다 만족스러운 편인데 요요..매생이 굴떡국은 앞으로도 자주 생각날 듯 한 맛이다 ~^ ^

겨울철 별미로 먹어도 좋을거 같은 느낌 ~






떡국엔 자고로 김치가 필수 ~ ^^

묵은지 김치와 오징어 젓갈도 함께 등장했다. 

딱 떡국 반찬으로 제격인 녀석들이다.










고기를 안먹는 와이프는 늘 샐러드나 야채를 상에 올리곤 하는데 오늘 굴떡국과 함께 먹을 샐러드 ~ 

딸기도 보이고.. 딸기도 보이고 딸기도 보인다.. ㅎㅎㅎ 내눈엔 딸기만 보이는듯 ~^ ^


암튼 첨 맛본 매생이 굴떡국인데 맛은 정말 굳... 앞으로 자주 해달라고 떼쓰는걸로 ~^^


소니 A7R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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