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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생면식감 돈코츠라멘..국물맛이 일품이다..









얼마전 마트 나들이를 갔다가 사온 생면식감 돈코츠라멘..

튀기지 않은 면을 쓰기 때문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라면이다.

마트 매대에 새로운 라면을 발견했다. 바로 돈코츠라멘.. 음... 이걸 인스턴트로 만들었다.. 오오... 살짝 기대가 되면서 과연 맛이 괜찮을지 걱정도 되어 살지 말지 고민하다 결국 한팩 장만해왔다.








돈코츠라멘.. 일본식 라면으로 요즘 일본라멘집들도 많이 보이는데 사실 맛은 다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이다.
일단 인스턴트로 나온 요녀석은 돈코츠라멘의 국물맛을 내 줄지 궁금했는데 일단 하나 끓여보기로했다.







별다른 조리법은 없으며 국물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라면을 다 끓이고 난 다음에 마지막에 넣으라는 문구가 보인다.
음... 면만 끓이면 된다는 소리다.






구성물은 간단한데 파 건더기 스프와 액상스프가 있다. 이 액상스프는 보통 라면에 들어있는 진득한 액상스프가 아닌 정말 물이 줄줄 흐르는 액상 스프기 때문에 뜯을 때 조심해 주는게 좋을거 같다.






면발은 일반 라면에 비해 짙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좀 더 건조한 느낌을 준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 그런걸로 보인다.







자.. 이제 물을 끓여서 라면을 투척.. 면만 삶으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냄비나 그릇이 열전도율이 좋아야 빨리 확 끓는데 요 팬이 전도율이 낮은지 빨리 끓지 않는다.. 거기다 물 양이 좀 적은지.. 면을 삶다가 물을 좀 더 추가 했더니.. 팔팔 끓던물이 식어버린... ㄷㄷㄷㄷ


아... 면발이 불겠구나 싶었다..

뭐 퍼진 면발을 맛봐야 하는건 어쩔수 없을듯.. 한 불길한 예감이... ㅜㅜ






드디어 다 삶은 면에 액상 스프와 파 건더기 스프를 넣고 그릇에 담은 모습이다.
라면에 계란이 빠지면 섭하기 때문에 계란도 하나 투척했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 이제 국물맛만 합격하면된다..





면은 예상대로 잘못 끓인탓에 불었다.. 그래서 면발을 평가하기는 힘들었다.

국물맛은...
오오.. 밖에서 사먹는 돈코츠라멘과 엇비슷한 느낌이다.. 집에서 어느정도 일본식 라멘을 즐길 수 있을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다만 면발이 어떨지는 다시 한번 더 끓여먹어봐야 알 수 있을듯...

어쨋던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근데 이게 가격이 얼마였더라... 최저가로 8개 9500원 정도하니.. 나쁘진 않은듯..

일단 합격점을 줄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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