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정하는 오뚜기.. 이번엔 굴짬뽕이다.
진짬뽕은 종종 애용하는데 이번에 굴진짬뽕이 나왔다고 해서 한묶음 사왔다.
그리고 며칠뒤에 드디어 시식할 기회가 생겼는데 개인적으로 꼬꼬면 이후로 하얀국물 라면은 참 오랜만에 맛보는거 같다.
총 세가지 스프가 들어있는데 건더기 스프와 액상스프는 라면을 끓일때 넣어주면 되고 마지막 유성스프는 면을 다 끓이고 나서 먹기전에 넣어주면된다. 아마도 마지막 유성스프가 굴향을 나게 해주는 스프인거 같은데 요녀석이 들어가야 굴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마지막 유성스프를 넣기전의 모습이다.
유성스프를 넣고난 뒤의 모습이다. 참기름처럼 라면위에 뿌려진 유성스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면은 와이프가 끓여서 왔는데 음.. 국물이 좀 많다.. 워낙 싱겁게 먹는걸 좋아하기에 물을 좀 넉넉하게 넣는편인데 이번엔 물을 너무 많이 넣은듯..
그래서 가득담긴 국물은 좀 덜어내고 찍은 사진이다. 일단 사진으로보면 군침이 살살 돈다.. 글 쓰는 지금도 라면한그릇 생각이 간절해졌다.
일단 면부터 맛을 보자.. 생긴것과는 달리 제법 칼칼한 맛을 내준다. 그냥 담백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완전 의외다.
예전에 먹던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등 그런 하얀 짬뽕 느낌과 비슷한데 굴향이 솔솔 올라온다.
물을 좀 많이해서 간이 싱거워졌지만 국물에선 굴향이 솔솔 올라오고 국물맛도 괜찮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칼칼한 맛이 있지만 뭔가 한그릇을 다 먹다보면 살짝 느낌함? 같은것도 올라와서 금새 질릴거 같은 느낌도 있다.
나는 보통 라면먹을때 김치를 잘 안먹는편인데 요 굴진짬뽕에는 김치가 아주 잘 어울린다.
그래서 김치와 함께 먹어주니 아주 굳 ~ ^^
살짝 물이 많아져 싱겁게 먹는 바람에 제대로된 맛을 못느꼈지만 그래도 굴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생각보다 살짝 쉽게 질리는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뚜기니까 앞으로 애정해주겠다능..
일단 제대로 물맞춰사 다시 끓여서 먹는게 우선일거 같다 ^^
소니 a7r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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