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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소니 XBA-N3BP 이어폰 특징 살펴보기








처음으로 만져본 밸런스 연결 이어폰 .. 

바로 XBA-N3BP 다. 이번에 소니에서 ZX300을 발표하면서 함께 출시한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4.4mm 이어폰이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MDR-1ABP와 함께 청음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XBA-N3BP 요녀석이 더 맘에 들었다. 

아무래도 가격만큼 값을 하는건지 일단 내눈에 쏙 들어온 녀석이다. 

MDR-1ABP는 3.5mm 케이블도 함께 제공해 범용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XBA-N3BP 요녀석은 4.4mm 케이블만 제공한다. 






ZX300의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잠시 체험해본 상태라 자세한 청음 리뷰는 힘들고 XBA-N3BP 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상당히 고가 제품임에도 박스 디자인은 그냥 무난해 보이는 편이다. 

이날의 주인공은 XBA-N3BP가 아니라 ZX300이었기 때문에 세세한 개봉기 까지는 담지 못했기 때문에 디테일한 개봉기는 생략하고 간단하게 구성품 정도를 살펴보자. 







박스를 열면 XBA-N3BP 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외관 패키지는 그리 고급스럽지 않지만 내부는 나름 나쁘지 않게 패키징 돼있다.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본체와 클립, 줄감개, 파우치, 트리플 컴포트 이어버드와 하이브리드 이어버드 4종으로 구성돼있다. 여기서 이어버드는 일반적으로 이어팁을 얘기한다. 

49,9000원 이라는 고가의 가격에 어울리게 구성품은 알차게 돼있는 편이다.








이어폰 유닛쪽에는 좌우를 표시할 수 있도록 R과 L 글씨가 보이고 붉은색으로 표기된 부분이 보통 오른쪽이다.





XBA-N3BP의 특징을 살펴보면 금도금 플러그로 불필요한 노이즈를 최소화 시켰으며 꼬임방지 톱니 케이블로 줄꼬임을 방지했고 은도금 무산소동 케이블을 이용해 신호나 노이즈 손실을 최소화시켜 깨끗한 음질을 만들었다. 






XBA-N3BP는 LCP(액정 폴리머 진동판)과 HD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채택했는데 LCP진동판을 갖춘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저음과 중음을 맡아 풍부하게 표현하고 HD 슈퍼트위터 BA가 HRA만의 고음을 폭넓게 전달한다. 

또한 사운드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기위해 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최적화 설계를 적용해 드라이버 뒤쪽 음향 튜브와 황동소재 도관은 사운드 손실과 왜곡을 줄여 소리가 더욱 풍부하게 표현될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래는 LCP(액정 폴리머 진동판)가 담당하는 영역과 HD 슈퍼트위터BA가 담당하는 영역을 그래프로 나타낸것인데 두개의 조합으로 저음과 고음에서 모두 깨끗한 소리를 전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청음을 했을때도 소리하나는 정말 우와 할 정도로 맘에 들었으며 그동안 들었던 소리는 무슨 막이 하나 껴져 있는거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확연히 다른소리를 들려줬다. 











XBA-N3BP의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폐쇄형 다이내믹 헤드폰이며 케이블은 Y형으로 탈착식이다. 금도금 L형 플러그를 채택했으며 무게는 케이블 제외하고 약 7g이다.





4.4mm 밸런스 연결을 처음 들어본 이날 정말 소리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라는걸 실감한 날이다. 

이날 ZX300청음에는 XBA-N3BP외에도 MDR-1ABP 헤드폰도 함께 청음에 사용했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XBA-N3BP가 훨씬 좋게 다가왔다. ㅎㅎㅎ 요녀석과 ZX300은 엄청 갖고싶은 아이템으로 급상승 해버렸다. 






새로운 소리를 듣게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뽐뿌가 생겨서 머리가 아파지게 되는 불상사가 생겨버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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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코리아 레전드 회원 자격으로  신제품 발표회에 초청되어 자유롭게 리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