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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블루투스 헤드폰 스컬캔디 크러셔 와이어리스 리뷰~






블루투스 헤드폰 스컬캔디 를 만나다.


크러셔 와이어리스 생애 첫 블루투스 헤드폰 되시겠다. 

지난번에 외관 포스팅을 올린 후 오늘 본격적인 리뷰를 작성해 보려 한다. 


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쪽으로는 아는 지식이 별로 없는 초보 유저다. 그저 막귀? 에 음악을 간간히 듣고 음악을 들으면서 통화도 가능한 그런 이어폰, 헤드폰을 선호하는 1인이다. 그래서 근래 이어폰 등을 여러개 사용해보고 리뷰도 써보는 중인데.. 음... 아직 모르는 부분이 참 많은거 같다. 


스컬캔디라는 브랜드는 아직 한국에서는 낯선 브랜드지만 미국에서는 판매 상위권을 랭크하는 제품이다. 

2003년에 미국에서 창립된 브랜드로 릭 엘든에 의해 만들어졌다. 

해골 로고가 인상적인 스컬캔디 .. 오늘 그 첫번째 제품으로 크러셔 와이어리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크러셔 와이어리스 화이트 언박싱

오늘 살펴볼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스컬캔디 크러셔 와이어리스 화이트 컬러 모델이다.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오늘 살펴볼 제품은 화이트 컬러다. 블랙에 비해 좀 더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패셔너블한 느낌을 준다.



박스 외관에는 해골 로고와 헤드폰 외관의 모습이 보인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기능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베이스 슬라이더를 조절하는 방법이 사진으로 나와 있다. 





박스 내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좌측에는 BASS YOU CAN FEEL 이라는 문구가 보이듯이 베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측에는 제품 구성품들이 들어 있는데 파우치 안에 헤드폰이 있으며 위에 얇은 박스는 퀵가이드, 그 아래 박스에는 충전 케이블과 유선 케이블이 들어 있다.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봤다. 

국내 들어온 모델중에 가장 플래그쉽 모델에 해당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 구석구석에 신경쓴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파우치 겉면에도 해골 로고가 보이며 박스 하나하나에 공들인 모습이다. 





파우치에서 헤드폰을 꺼내본 모습이다. 화이트와 밝은 갈색의 배색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더블 폴딩 시스템으로 헤드폰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헤어밴드 쪽에는 회색 패브릭으로 되어 있어 총 3가지 컬러로 디자인 되어 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본 모습이다. 

좌측에 보이는 퀵스타트 가이드와 3.5mm 케이블,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폰이 보인다.




무게는 아래와 같다. 실제 스펙으로 제공하는 무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자 저울을 사용해서 측정 했지만 저울 자체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는지라.. 참고로만 하면 될거 같다.







블루투스 헤드폰 치고 특이한 점은 바로 유선 케이블을 제공 한다는 점이다. 

배터리가 모두 소진했을 때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3.5mm 유선 케이블에도 구석구석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케이블에도 해골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리모컨도 있어 유선으로 연결시에도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는 제법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내부는 보들보들한 재질로 처리되어 있어 헤드폰의 스크래치를 방지했으며 내부 포켓이 있어 AUX 케이블이나 충전 케이블을 함께 수납해서 다닐 수 있다.







스컬캔디 크러셔 와이어리스 외관 및 스펙 살펴보기


먼저 블루투스 헤드폰인 스컬캔디 크러셔 와이어리스 스펙을 살펴보자. 

  • 스피커 드라이버 40mm 

  • 블루투스 4.1지원

  • 무게 275g 

  • 한번 충전으로 재생 시간 최대 40시간 

  • 사이즈 : 171*177mm

  • 내장 마이크, 헤드셋에서 통화가능

  • 스트레오 햅틱 베이스 

특이한 점은 스트레오 햅틱 베이스를 채택한 부분인데 베이스 부분을 부스트 해서 강조하는게 아니라 독립된 햅틱 베이스를 이용해 저음에서 정확하고 생생한 음원을 들을 수 있으며 베이스 슬라이더를 통해 베이스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 입맛에 맞는 세팅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좌측에는 베이스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더 바가 보이며 우측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페어링 버튼이 보인다. 

버튼들은 큼지막하게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큼지막한 버튼 크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때 버튼을 누르거나 찾을때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했다. 

페어링은 빠르게 잘 작동 되었으며 무선으로 헤드폰 사용 시 중간에 전화가 오면 전화 통화도 가능했고 전화 통화 연결 시 통화 품질은  무난한 정도의 수준이었다.



좌측 헤드폰의 슬라이더 조절은 아래로 내리면 베이스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상단으로 올릴 수록 베이스 음이 더 강하게 들리도록 하는 방식이다. 






헤드폰을 보관할 때는 아래처럼 폴딩 스타일로 접어서 파우치에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휴대성에도 용이하다.




헤어 밴드 쪽은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패셔너블 한 느낌을 주는데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패브릭 재질이다 보니 추후 오염에 대한 걱정이 살짝 생긴다. 




헤어밴드 부분은 머리 사이즈에 맞게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스틸로 된 재질이 보인다. 

실제 착용시에는 헤드폰 헤드 부분이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는 느낌이며 헤드 부분을 손으로 툭툭 건드리면 둥둥 거리며 울리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스트레오 햅틱 베이스 때문인데 정말 웅웅 거리며 울리는 느낌이 베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부에는 우측 좌측을 알 수 있도록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헤어밴드 안쪽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마감해 쿠션감이 있다. 실제 착용했을때는 머리가 약간 눌리는 느낌은 있으나 쿠션감이 있어 큰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이어패드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마감으로 되어 있으며 폭신폭신한 재질이 착용시에 큰 불편함이 없었으며 외부 소음에 대한 차단도 괜찮은 편이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패셔너블 하고 캐쥬얼이나 세미정장 등 대부분의 의상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청음 테스트

블루투스 이어폰은 몇가지 사용해 봤지만 헤드폰은 처음이라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컸다. 

특히 햅틱 베이스에 대한 부분에 큰 기대를 가지고 청음을 진행해봤다. 


참고로 청음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단순 참고로만 보시면 될거같다.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음악에 대한 조예나 지식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단순 음악을 가볍게 즐기는 초보 수준의 유저라는 점을 확실히 밝힌다.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아이유의 가을 아침을 먼저 들어봤다. 

초반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아이유의 목소리 부분에선 베이스를 내리고 듣는게 좋다. 

베이스를 올리면 목소리가 찢어지고 듣기에 그닥 좋지 않다. 

베이스 슬라이더를 조절해서 음악 감상을 해야 하는데 조용한 발라드 같은 경우엔 베이스를 올리면 음을 다 망치게 되기 때문에 베이스 슬라이더를 내리고 듣는게 좋다. 


첫 곡 청음에서는 베이스 슬라이더를 올렸다 내렸다 조절해 보면서 들었다. 어느 부분에서 베이스를 올리면 좋은지 안좋은지를 테스트 해가며 들었는데 스트레오 햅틱 베이스는 저음에서 뭉개짐이나 손실없이 깔끔한 저음을 들려준다. 다만 AAC, aptX, LDAC 등 고품질 오디오 코덱은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잔잔한 발라드 보다는 락이나 테크노 등에 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며 베이스 슬라이더를 끝까지 올리고 들을 경우엔 머리까지 쾅쾅 울리는 베이스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베이스라기 보다는 우퍼에 가까운 느낌인데 정말 이건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실제 클럽에서 메인 스피커 앞에서 쿵쾅 거리며 음악을 듣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는데 슬라이더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음악을 들려준다. 

베이스 부분에서는 정말 탁월한 느낌을 주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청음해본 주변의 지인들은 모두 햅틱 베이스의 타격감에 감탄을 했으며 다들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었다. 슬라이더를 최대치로 올리면 음질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베이스 타격감이 귀 전체에 울리다 못해 머리 전체에서 울리는 느낌이다. 

디테일하게 음악을 듣는 분들은 베이스 슬라이더를 끝까지 올리면 안되지만 클럽에서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맘에 들어할 거 같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탄탄한 베이스는 정말 맘에 들었으며 그외 고음이나 다른 음질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을 보여줬다. 









영화 감상이나 게임에서는 확실한 타격감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음악 감상 이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헤드폰으로 보인다. 

귀를 아니 머리를 때리는 베이스는 정말 충격적인 경험으로 다가왔으며 40시간의 긴 재생 시간은 여행이나 일상에서는 배터리 걱정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줬다. 

강력한 중저음의 사운드를 원한다면 한번쯤 구입 후보에 꼭 등록해두고 청음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리뷰를 위해 중저음끝판왕 헤드폰 '스컬캔디 크러셔 와이어리스'를 대여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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