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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모비프렌 MFB-E1120 출시전에 만나다.

 

 

 

모비프렌 미니 몬스터 출시 소식

 

모비프렌에서 신제품 소식이 들려온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입문기 성격을 가지고 있는 MFB-E1120 의 발매 소식이다.

아직 정식 발매가 되지는 않은 상태이며 조만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품의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인 느낌으로 제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미니 몬스터라는 명칭을 가지고 출시 되는데 과연 어떤 괴물같은 소리를 만들어 줄 지 살펴보자.

 

 

 

 

 

모비프렌?

 

이어폰이나 헤드폰쪽에 아직 입문자 입장이라 낯설게 들리는 모비프렌... 모바일+프렌드의 합성어로 보여지는데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2002년 삼성전자 휴대폰 개발협력사로 설립된 (주)지티텔레콤은 무선오디오 전문 회사로 제2의 도약을 위해  2016년 8월 (주)모비프렌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한다.  


대략 십년 이상 축적된 블루투스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음향 기기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법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음향기기 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제법 알려진 모비프렌 이다.

오늘 살펴볼 MFB-E1120 은 가성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로 모비프렌 블투 이어폰의 입문기에 해당하는 녀석으로 보면 될거 같다.

 

 

 

 

 

 

 

모비프렌 미니몬스터 MFB-E1120 언박싱

 

 

먼저 제품 패키지를 살펴보자.

총 두가지 컬러로 제작 되었는데 블랙과 레드블랙 컬러 제품이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레드블랙 컬러 제품이다.  제품의 색상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블랙과 레드 컬러의 배색으로 이루어진 박스 포장이다.

블랙 컬러와 레드 컬러가 강렬하게 눈에 들어온다.

 

전면에는 미니 몬스터라는 문구가 보이며 측면에는 모비프렌의 기술, 그리고 돈스파이크가 튜닝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후면을 살펴보면 제품 스펙을 알 수 있다.

 

 

 

 

박스 내부를 살펴보면 먼저 블랙 컬러의 박스가 보이고 그 속에 내용물이 들어 있다. 블랙 컬러의 박스 겉포장을 들어내면 그 속에 사용 설명서와 함께 제품이 패키징 된 박스를 볼 수 있다.

박스 하단의 붉은색 종이를 들어내면 그 속에 충전 케이블과 추가 이어팁을 확인할 수 있다.

제법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저가형 제품으로 예상되지만 저가형 답지 않게 은근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제품 구성품을 자세히 살펴보자.

이어폰 본체와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추가 이어팁을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이폰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는 제공되지 않는다.

 

 

 

 

모비프렌 MFB-E1120 제품을 처음 받으면 먼저 아주 신기한 모양의 이어폰을 만나게 되는데  와.. 이거 뭐야? 하는 소리가 처음에 나왔다. 

이어폰의 모양이 상당히 독특한 편이다. 마치 알약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하우징에 이어팁 부분은 각도가 살짝 꺽어져 있다. 처음엔 어떻게 착용하는지 살짝 헤매기도 했다.. ㅎㅎㅎ

 

 

 

 

 

상당히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을 하고 있는MFB-E1120, 유닛의 재질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되있다.

 

 

 

유닛의 바깥쪽의 붉은색이 빛에 따라 색깔이 살짝 변하는 모습을 띠고 있으며 끝은 자석으로 처리되 있어 목에 걸고 다니면서 음악을 듣지않을 때는 목걸이 처럼 목에 걸어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어팁을 제거해서 내부를 살펴보면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망이 보이고 노즐의 크기는 제법 큼지막한 편이다.

귀 속이 작은 사람들은 노즐이 조금 큰 편이라 귀에 딱 맞지 않아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다. 일반적인 크기의 귀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무리 없이 잘 맞는다.

 

 

 

 

 

케이블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홈들이 파여져 있는데 마찰로 인해 생기는 노이즈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폰 하우징을 살펴보면 반짝이는 금속 재질이며 공기구멍과 덕트가 있으며 모비프렌의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은 괜찮은 수준이다.

입문기형태의 보급기임에도 구석구석 신경쓴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리모컨을 살펴보면 세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재생/전원/페어링 버튼과 좌우에 불륨버튼이 보인다. 버턴의 촉감은 작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고 제품의 마감도 훌륭한 편이다.

 

 

 

 

 

 

충전을 담당하는 충전단자의 크기는 제법 큼지막한 편이며 충전단자 덮개가 아주 단단하게 닫혀있어 단자 덮개를 여는데 조금 힘이 드는 편이다. 한번 충전에 1.5 시간이 소요되며 대략 6.5 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 러닝 타임은 무난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어폰 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고정 장치도 있는데 이어폰 착용 시 끈의 길이를 조절해 고정시켜 줄 수 있다.

이 고정 핀 부분은 분리가 가능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따로 보관 가능하며 제법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편이다. 세세한 곳까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부분이 참 마음에 든다.

 

 

 

 

 

 

이어폰 줄의 길이를 조절했을때의 모습이다. 쉽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분리도 가능하다. 길이 조절이 필요치 않을 경우에 고정 장치는 따로 분리해서 보관해 두는게 좋다.

 

 

 

 

 

제품 스펙 살펴보기

 

MFB-E1120 제품 스펙을 살펴보자.

 

  • 대기시간 24일 , 연속 사용시간 6.5시간

  • 완충에 걸리는 시간 1.5시간

  • 무게는 약 13g으로 가벼운 편이다.

  • 블루투스 버전은 4.1을 채용했으며

  • 지원 프로파일은 HFP / HSP / AVRCP / A2DP / SPP

  • 컬러는 블랙과 레드 두가지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무리 없어 보이며 충전 단자함이 조금 커보이는 정도가 아쉽게 느껴진다.

 

 

 

 

 

 

 

디자인 살펴보기

 

요즘 수많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제품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패션 소품으로써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블랙과 레드 컬러의 배색은 패셔너블 하고 착용하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어 보이며 톡톡튀는 개성있는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레드 블랙 컬러 제품은 캐쥬얼에 잘 어울리는 편이며 가볍게 다니면서 착용하기 무난한 디자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MFB-E1120를 작동시켜보자.

가운데 버튼을 3초 가량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페어링이 시작된다. 처음 페어링을 시도할때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기 등록을 해주면 그다음 부터는 페어링시 바로 연결이 된다.

 

MFB-E1120는 두개의 기기에 동시에 페어링을 할 수 있는데 두대의 기기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등록해 뒀을 경우 페어링을 시키면 두대가 동시에 연결된다.

전원을 켜고 3초간 누르면 바로 두대의 기기에 접속되며 좀더 길게 누르고 있으면 어느 기기에 접속할 것인지 직접 선택해서 연결할 수 있다.

두대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했을 경우 두대의 기기에서 음악을 틀어도 한대의 기기 소리만 들리고 한대의 기기에서 소리가 멎으면 다른 기기의 소리가 자동으로 연결 되었다. 스마트폰과 패드, 혹은 MP3와 스마트폰 등 두대의 기기를 사용하면서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들을 경우 두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이어폰을 사용 가능한 점이 상당히 재밌게 다가왔다.

 

MFB-E1120 는 전용 어플을 이용할 경우 메세지를 읽어주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통화기능도 가능하다.

통화 품질은 무난한 편이었으며 내가 말하는거에 상대방이 듣기 힘들어하거나 잘 못알아듣는 경우는 별로 만나지 못했다.

 

독특한 디자인이라 착용감은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실제 착용을 해보면 귀 전체를 막아주는 형태라 외부 소리 차단이 잘 되는 편이고 착용감은 상당히 가볍고 편한 편이었다.

 

 

 

 

 

청음 테스트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외부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봐도 무방한데 실제 음악을 들을때 조용한 실내에서 들으면 소리가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야외 활동중에 듣는 정도는 무난한 편이며 대부분의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중저음쪽이 강조되어 있는 편이다.

볼륨을 높여도 비교적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는 불륨을 줄여서 듣는거 보다 크게 높여서 듣는게 좀 더 낫게 다가왔다.

깔끔하고 정확한 고음이 빵빵 터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듣기에는 부담이 없는 편이었으며 입문기로 가격대가 5만원 미만이라고 가정했을 때 가격대비 좋은 공간감도 느낄 수 있다.

정확히 정해진 가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 평가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3-4 만원 선으로 출시된다면 동급 가격대에서는 TOP급의 소리에 속하지않나 싶다.

 

 

 

 

 

 

귀에 하우징 전체가 쏙 들어가는 형태로 착용감이 상당히 편했으며 이어폰의 자석이 있어 사용하지 않을땐 그냥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점이 상당히 편리하게 다가왔다.

 

 

 

 

예민하게 음악을 듣는 분들에겐 아쉬울 수 있는 소리를 내주지만 가격대를 3-4만원대로 잡고 본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소리를 내주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근래 3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는데 깔끔하고 해상력높은 소리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제법 느껴지는 공간감이 상당히 매력있게 다가왔다.

특히 착용감이 좋아서 오랜시간 들어도 귀에 무리가 없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을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입 후보군에 올려두고 꼭 한번 청음 해보고 고민해 보는것이 좋을거 같다 ~ ^^

 

 

 

 

 

 

 

 

포터블코리아 우수리뷰어 자격으로 어떠한 외부 간섭 없이 작성되었으며,

​'모비프렌'으로부터 리뷰를 위한 MFB-E1120 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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