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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리버 BEP-C60 리뷰




백만년만에 써보는 블루투스 이어폰



도대체 얼마만에 사용해보는 블루투스 이어폰인지 모르겠다. 

옛날 아주 옛날 소니 에릭슨 제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십년도 넘은 시간에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흔치 않는 블투 이어폰이라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이었고 큰맘먹고 구입했었는데 빨리 방전되는 배터리 때문에 거의 쓰는둥 마는둥 하다 구석에 쳐박아두고 여태 꺼내지 않은 제품이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사용하게 된 블루투스 이어폰 .. 아이리버 BEP-C60 이다. 




제품 사양 살펴보기


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무선 압축 손실이 적은 apt-X 코덱을 지원해 CD음질을 제공한다고 한다. 

블루투스 버전은 4.1을 채용했고 생활방수 IPX4를 지원한다. 무게는 10g으로 엄청 가벼운 편이라 부담없이 착용하고 다닐 수 있어 좋다. 마이크가 내장되 있어 통화와 음악감상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멀티페어링을 지원해 두대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어폰 헤드는 자석으로 되있어 목에 걸었을때 헤드끼리 붙어서 목걸이처럼 걸고 다닐 수 있다. 

대용량 코인 충전식 110mA 배터리를 내장해 400시간의 연속 대기가 가능하며 통화는 최대 8시간, 음악감상은 최대7시간 가능하다. 

충전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되며 마이크로 5핀 USB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전송거리는 10m다. 







BEP-C60 언박싱

먼저 박스를 살펴보자. 

Blank<   > 라는 문구가 눈에 딱 들어온다. 찾아보니 아이리버의 디자인을 통해 탄생한 고급 악세사리 브랜드라고 한다. 





BEP-C60 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컬러의 모델이 있다. 내가 받은건 블랙 모델이다.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블랙 컬러라 블랙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박스를 오픈하면 아래와 같이 이어폰이 눈에 쏙 들어온다. 눈에 보이는 이어폰을 감싸고 있는 박스를 들어내면 충전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있다. 








BEP-C60 구성품 살펴보기

박스를 개봉해서 제품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다. 이어폰과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이어팁, 설명서, 그리고 이어폰 파우치가 들어있다. 이어팁은 원래 장착되어 있는거 1쌍을 제외하고 3쌍이 여유분으로 사이즈별로 들어있다. 





여유분으로 들어있는 3쌍의 이어팁이다.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귀에 맞는 사이즈를 골라 착용하는것이 필요하다. 

난 처음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이어팁을 쓰다가 자꾸 헐겁게 빠지는거 같아서 제일 작은 이어팁으로 바꾸니 덜 빠지고 편하게 착용이 가능했다.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케이블이다. 요즘 안드로이드 제품은 USB-C타입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5핀 케이블이 여유로 들어있어 충전에 편의성을 배려했다.






이어폰 파우치는 블랙컬러로 입구쪽이 단단하게 되어 있어 손으로 누르면 오픈되고 손을 놓음 닫히는 스타일로 되어 있다. 파우치는 적당히 쓸만해 보이며 고급스럽지도 싸구려틱하지도 않고 무난한 수준이다. 





디자인 살펴보기

이어폰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오픈형에 비해 외부 소음차단이 좋다고 하는데 실제 착용해보니 외부소음을 적당히 잘 차단해 주는편이었다. 

초경량 이어폰이다보니 무게는 10g으로 아주 가벼우며 목에 걸었을때 무게감을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의 무게였다.





요렇게 생긴 커널형 이어폰 BEP-C60

이어폰 헤드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내구성에서도 믿음이 간다. 

헤드 크기도 무난하고 헤드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목에 걸고 목걸이처럼 헤드를 붙여서 다닐수 있어 착용하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처음에는 이어팁이 내게 맞지 않는건지 귀에 딱 착용되는 느낌이 없어 살짝 헐겁게 느껴졌는데 이어팁을 바꿔서 착용하니 조금 나은편이었다. 




BEP-C60은 칼국수 케이블을 적용해 줄꼬임이 없는 편이며 우측에 이어폰 컨트롤러가 있다.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페어링, 전화걸기, 음악재생, 전원 온/오프, 음악 재생/정지, 곡이동 등을 할수 있다. 

가운데 버튼을 길게 2초가량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6초가량 누르면 페어링이 된다. 

스마트폰에 자주사용하는 기기로 한번 설정해두면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그냥 바로 스마트폰이랑 연결된다. 

블루투스 연결은 간편해서 좋았다. 










내가 쓰는 갤럭시 S8+ 모델이다 . 같은 블랙 컬러라 디자인 궁합이 좋아보인다. 

아이리버의 명성에 어울리게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괜찮은 편.










파우치에 담아본 모습이다. 

파우치를 이용할일이 있으려나 했는데 그냥 목에 걸고 다니는 편이라 굳이 따로 파우치가 필요치는 않았다. 

하지만 없는거 보단 나으니 필요한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가능 할듯 .






마이크로 5핀USB를 이용해 충전하는 모습이다. 

실제 충전은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편이었으며 완충 후 사용시간에서 대기시간이 400시간으로 길다보니 음악감상 보다는 통화에만 사용하는 내게는 한번 충전 후 1주일 넘게 충전을 안하고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어폰 전원이 켜져있는데 스마트폰과 5분간 연결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도 있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방지해준다.







성능 테스트


실제 귀에 BEP-C60 이어폰을 착용해 본 모습이다. 

이어폰 줄은 목 뒤로 넘어가게 착용한다.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영어로 연결되었다는 안내음이 나오고 연결이 끊기면 끊겼다.. 전원 온오프에 따라서도 안내메세지가 들려와서 연결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했다.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들어보고 통화를 해보니 실제 통화에서는 큰 불편함이 없었고 중간중간 끊김현상 없어 불편함이 없었다. 

음악감상에서의 이어폰 성능은 내가 막귀라 사실 좋은지 나쁜지 느끼기 쉽지 않아 주변 지인들에게 청음을 테스트 시켜봤다. 

대체로 괜찮은 수준이라는 반응이었으며 클래식을 즐겨듣는 지인에게서는 중저음이나.. 성능이 약간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다른 대부분의 지인들은 10만원 이상의 이어폰과 비교시 크게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들었다. 


내가 느끼는 부분은 조금은 카랑카랑한 ?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일반적으로 음악을 가볍게 즐기는 내게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다만 전화를 끊었을때 통화가 끊기는 알림음도 함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볼륨조절에서 이어폰으로 볼륨조절을 해도 스마트폰의 볼륨 조절이 안되고 이어폰 자체만 볼륨조절되는 문제가 있었다. 즉 이어폰으로 스마트폰 기기의 볼륨 조절이 아닌 이어폰 자체의 볼륨만 조절되는 부분이 어색하게 다가왔다. 







평소 목에 걸고 다닐때의 모습이다. 무게가 가볍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평소 이렇게 목에 걸고 다니기에도 큰 부담이 없었다. 






마치며...

대략 2주가량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은 볼륨조절에서 이어폰으로 기기 볼륨조절이 안된다는 점. 그리고 통화종료 알림음이 없다는 두가지를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며 오래 사용가능한 대기시간과 가벼운 무게덕에 늘 가지고 다니며 사용중이다. 다만 음악 연속 재생시간은 약 7시간 이라고 하니 하루종일 음악을 듣는 분들에겐 아쉬운 시간일 수 있을거 같다. 

부담없이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적당한 가격대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한번 고려해볼 대상일거 같다. 

음질에 대해서는 각자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청음을 통해 한번 들어보고 사는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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