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김치라면 .. 깔끔한 느낌~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뚜기.. 아니.. 갓뚜기.. ㅎㅎㅎ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이 괜찮다는 소문에 한번 먹어보기로했다.

김치찌개면 같은 종류가 요즘 많아지는데 요녀석은 그냥 김치라면..
오뚜기의 마크가 딱 눈에 보인다.

후면에는 조리법이 나와 있는데 별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다. 그냥 물끓이고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 후 먹으면 된다..
  

요즘 라면들은 스프종류가 두세가지 정도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김치라면은 분말스프 딱 하나만 들어있다.
뭔가 아쉬워 보이기도 하고.. 허전해 보이기도 한다.

일단.. 면발이 어쩌구 맛이 어쩌구 하도 좋은 얘길 많이 들어서 스프가 하나든 둘이든 상관없이 일단 끓는물에 면과 스프투척.. 그리고 팔팔 끓이기..

적당히 면이 다 익어갈때쯤.. 계란 투척.. ㅎㅎ
계란은 늘 반숙으로 먹는편이라  다 익기 전에 후다닥 불은 꺼버리기..

자.. 드디어 그릇에 담아진 오뚜기 김치라면이다. ㅎㅎㅎ
계란의 비쥬얼이 이쁘지 않은게 아쉽다. ㅜㅜ
뒤집다가 터뜨린.. ㅜㅜ

일단.. 맛은... 진한 국물맛 요런거랑은 좀 거리가 있고 그냥 뒷맛이 깔끔한 느낌이다.
개운한 김치국물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최근 나오는 김치찌개면 등은 진하고 묵은맛이 있는 느낌이라면 오뚜기 김치라면은 그냥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 뒷맛이 깔끔한편이다.

특별히 엄청난 기대를 갖지않고 먹는다면 나쁘지 않을듯..

요즘 내사랑 너구리 라면에 질려 다른 라면류를 종종 먹어보는 중인데 김치라면 요거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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