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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삼양 AF14/2.8FE 빛갈라짐과 보케 살펴보기 ~







오늘은 삼양 AF14/2.8FE 렌즈의 빛갈라짐과 빛망울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일단 광각렌즈는 풍경사진 촬영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야경 촬영이나 일출일몰에 많이 쓰인다.  야경촬영에서는 또렷한 선예도와 빛갈라짐이 얼마나 깔끔하고 이쁘게 나오느냐가 중요한 렌즈 선택의 포인트가 될수 있는데 삼양 AF 14mm F2.8 의 빛갈라짐 테스트를 위해 성산대교를 찾았다. 


보통 빛갈라짐 테스트를 진행할때 이렇게 한강 다리를 찾아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LED전구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다행이 날씨가 괜찮은 날을 만나서 성산대교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촬영 조건은 카메라는 소니 A7RII로 촬영했으며  JPG 엑스트라파인 , 스탠다드 모드로 촬영했다. 아래 사진의 하얀색 박스에 해당하는 부분을 크롭했다. 











원본 크롭이미지를 통해 빛갈라짐의 정도를 살펴보자. 대략 조리개 값 F3.5에서부터 빛갈라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리개를 끝까지 조인 F22에서도 날카로운 빛갈라짐을 보여주고 있다. 소니 FE렌즈군에서 깔끔한 빛갈라짐을 보여주는 렌즈가 많지 않은 편인데 삼양 AF 14mm는 비교적 깔끔하고 날카로운 빛갈라짐의 모양을 보여준다. 


이상으로 빛갈라짐의 정도를 살펴봤는데 조리개값 F9정도는 되어야 조금 날카로운 빛갈라짐을 보여준다. 최소 조리개 까지 점점 더 날카로운 빛갈라짐을 보여주는데 조리개를 조일수록 생기는 회절현상이 생겨 화질의 저하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조리개를 조여주는게 좋을거 같다. 개인적으로 F14 정도까지는 괜찮아 보인다.















다음은 빛망울.. 소위말해 보케라고 얘기하는 모습을 살펴보자. 초광각 렌즈에서는 빛망울 보다는 빛갈라짐이 중요한편이다. 조건은 역시나 소니 A7RII로 촬영했으며 JPG로 촬영한 결과물이다. 초점거리를 최소초점거리에 두고 원거리에 있는 성산대교를 촬영해보았다. 아래 크롭이미지는 원본에서 박스가 쳐진 부분에 해당한다. 


최대개방에서 원형의 빛망울을 보여준다. 초광각렌즈치고 적당히 동그란 빛망울을 보여주는데 아주 큰 보케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러운 보케 표현을 하고 싶을때는 어느정도 원하는 빛망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원본 크롭이미지를 살펴보자. 메타정보는 아래에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될거 같다. 

최대개방에서 동그란 모양의 빛망울을 보여주다가 조금 조이면 바로 빛갈라짐이 생긴다. 하지만 최대개방에서의 배경흐림을 잘 이용하면 부드러운 배경흐림과 보케사진을 얻어 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약 3주간에 걸쳐 사용하면서 실제 보케 사진을 촬영할일 보다는 빛갈라짐을 이용한 촬영을 할 기회가 더 많았다. 







다음은 빛갈라짐과 보케를 이용한 촬영에 대한 몇장의 샘플사진이다. 참고로 살펴보면 좋을거 같다. 




먼저 빛갈라짐을 살펴볼 수 있는 성산대교 야경 두장이다. JPG촬영 후 라이트룸을 통해 보정을 거친 사진이다. 

조리개값에 대한 정보는 사진 아래에 메타정보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될거같다. 실제 F22까지 조였을때 빛갈라짐이 가장 깔끔해 보였는데 혹시나 회절현상이 많이 보일까 싶어 F11정도의 사진과 비교시 크게 회절로 인한 화질저하는 못느껴서 가끔은 끝까지 조이고 촬영해도 무방할거 같다. 다만 혹시 모르니 꼭 F22로 촬영 후 F11이나 F14로도 꼭 촬영해 두는게 안전할거같다. 












다음은 빛망울을 살펴보기 위한 두장의 샘플이다. 첫번째 사진은 창덕궁에서의 매화를 담은 사진이며 두번째는 동대문 DDP에서 LED장미를 담아봤다. 

커다란 빛망울이 생기지는 않지만 동글동글한 원형 보케가 생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본 컨텐츠는 삼양렌즈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한 게시물로서 체험단 결과에따라 제품 무상지급 또는 할인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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