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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선릉역 김치찌개로.. 해장을..삼군 김치찌개













늦은시간까지 술을 마시다보면 술먹고 헤어질때쯤 허기짐을 느낄 때가 많다.

늘 사람들을 늦게 만나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게 되는 1인인지라... 술자리를 파하게 되면 새벽 2-3시가 되기 일쑤인데 그때 쯤 허기가 지면서 출출해지면 꼭 해장을 하고 집으로 가는 편이다.

사실 그렇게 해장하고 잠들면 그 다음날 속쓰림이나 숙취도 없는 편인데 문제는 살이 찐다는거.. ㅜㅜ



오랜만에 술한잔 하고 급 출출해진 덕분에 속을 좀 채워보고자 선릉역에 있는 삼군김치찌개를 찾았다

예전에 여기는 김밥천국인가 분식집이 있던 자리인데 언젠가 요런게 생겼다.











지나다가 한두번 본게 전부인데 일단 가볍게 배를 채워보고자 스윽 들어갔다.

대략 메뉴들이다. 가격은 착해 보인다.
김치찌개 1인분에 6500원이다.

일단 둘이서 찌개 2인분을 주문했따. 










착한 가격인데 기본반찬도 착하다. 제법 가짓수도 되고 맛들도 괜찮은편이다.













재미난건 바로 옆에서 요렇게 계란 후라이도 해준다는거.. 사실 술먹고 나서 숙취에는 이런 후라이가 최고라 생각하는 1인인데 반숙으로 먹어주면 다음을 숙취나 속쓰림이 정말 덜하다는거... 아주 맛나게 먹었던 후라이다.














일단 후라이는 먼저 요렇게 밥에 스윽 올려주고.. 안에 노른자는 톡 하고 터뜨리면 노른자가 좌악.. 나오도록 적당히 구워진 녀석이다.












보글보글 김치찌개가 끓고 이제 시식타임... 진한 국물의 김치찌개는 아니고 살짝 가벼운 맛의 김치찌개로 보인다. 



















건더기도 제법 들어있고 국물맛도 적당하다.. 아주 맛있거나 대박 이런거는 아니고 가볍게 속풀이 정도할때 괜찮을 듯.. 혹은 출출할때 한끼 식사로 먹어주는 것도 좋을듯 하다. 이제는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계절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다보니 요런 국물을 찾을 일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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