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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쌀쌀한 날엔 고속터미널 삼백집 삼계국밥 한그릇...

오늘은 오랜만에 고터 센트럴시티에 있는 삼백집을 찾았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이곳을 다시한번 찾았다.






지난번에 콩나물 국밥을 먹었는데 뭔가 양이 적다는 느낌에 이번에는 좀 든든해 보이는 삼계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9천원.. 아마 삼계탕 비슷하게 해서 나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기본반찬 세팅이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국밥에 넣어서 먹을 김.

깍두기와 김치는 맛이 괜찮다.
특히 깍두기가 내입에는 더 맞는편.














보글보글 끓고 있는 삼계국밥이 등장했다.
이건 삼계탕 냄새는 아닌데 뭔가 다른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대추 우려낸 냄새 같기도하고.. 아무튼 한약재 향 같은게 솔솔 올라오는데 냄새만으로는 일단 몸보신 제대로 하겠네?하는 느낌이다.








차려진 밥상의 전체샷.
뚝배기에 담겨나온 국밥은 한참을 보글보글 끓고 있다.
앞접시가 없으면 뜨거워서 먹기 힘들거 같다.







공기밥의 양..
음.. 일단 조금 적다는 느낌이다. 뭐 다른데도 요즘은 비슷하게 나오지만 요즘 밥 양은 대체로 적게 느껴지는편이다.







이제 시식타임.
뜨끈한 국물과 함께 당면부터 먼저 먹어보기 시작했다.

일단 국물맛은 진한게 괜찮은편이다.
안에 닭은 자잘하게 잘라놓은 크기로 몇개 들어 있는데 뭔가 푸짐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닭고기에 간이 잘 배여있고 적당히 짭짜름 하니 맛은 괜찮았다.




국밥속에 들어 있는 닭고기의 크기다. ㅎㅎ 앙증맞은 크기의 닭고기다.
뼈는 없었으며 먹기 좋게 손질이 잘 되어 있는편이다.

전체적으로 양이 적어서 좀 아쉬운 느낌이다. 하지만 국물맛 , 닭고기 맛 둘다 제법 괜찮은편이다. 요즘처럼 쌀쌀해지기 시작할때 뜨끈한 국물이 땡길땐 한번쯤 찾아가도 좋을거 같다.

후지 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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