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던 날 홍대 카페베네에서...

촬영을 위해 홍대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원래는 야외촬영을 계획중이었는데 전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밤새 내리고 또 비가 오더군요.

그래서 야외촬영은 포기하고 가까운 홍대로 나갔는데 역시나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않아 카페 놀이를 하기로 했네요.

처음계획은 호호미욜이라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좁은 카페내에 많은 손님들이 있어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카페를 가기위해 다시 걷기 시작했네요.



아직도 피어있는 능소화..
저 멀리서 소니 rx10m3을 이용해서 줌인해서 담은 컷 입니다.

이미 다 졌어야 할 능소화가 아직 피어있네요.

이번에는 길가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담아봤습니다. 전천후 줌이라는 녀석은 거의 써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써보니 엄청 편리하긴 하네요. 한자리에 서서 이것저것 줌인 줌아웃 하면서 다양한 피사체를 담을 수 있는거 같네요.

고속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빗방울이 탁 튀어오르는 크라운 모양을 찍고 싶었지만 귀차니즘과 바람,우산 등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오늘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비를 피해서 자릴 잡은곳은 홍대 카페베네입니다.
홍대 정문 놀이터 앞에 있는 카페베네인데 지난번 한번 방문했을때 비교적 한산했던 기억이있어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새로 리뉴얼 하면서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으려는 카페베네... 요즘은 어떤지 급 궁금해지는군요..
총 3층?4층 까지 있는데 저는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모델님이 주문한 미숫가루.. ㅎㅎ 요즘은 카페에서 다양한 음료를 팔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거 같네요.

저는 늘 그렇듯이.. 아메리카노.. 원래는 모카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아메리카노나 더치커피류만 마시는거 같네요.

3층에 앉아 간단히 사진 놀이를 시작해봅니다.

실내에서 초망원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제가 앉은 옆쪽에 커플석이 보여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그 틈새로 보이는 창가쪽 자리를 줌인해서 담아봤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이것저것 쉽게 담을수 있는 매력이 확실히 있는거 같네요.


이날 카페베네에서 인물 사진 촬영을 조금 하고 바로 또 자리를 이동했는데요 인물 사진 샘플은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 첫째주 일요일.. 오늘도 저는 아침부터 출근을 했는데 퇴근이 아주 늦을 예정이라 길고 지루한 일요일이 될 예정이네요..
다들 행복한 일요일이 되시길.,

소니 rx10m3

홍대 카페베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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