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분위기좋은 카페 드볼비에서..

홍대에는 정말 수많은 먹기리와 카페들이 즐비하며 맛집이라 불리는 곳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맛있고 분위기 괜찮은 곳을 찾기는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오늘은 홍대 카페 드볼비를 찾았습니다. 홍대 드롭탑 바로 옆에 위치한 플라워 카페인데 지나면서 사진으로만 담아뒀던 곳입니다. 

가볍게 홍대 촬영을 나왔다가 드롭탑을 가려다 이곳을 선택했네요. 

드볼비는 카페 입구에서 부터 플라워 카페 답게 꽃으로 단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여성 손님들이 많이 보였던거 같고 실내 카페 공간과 테라스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로 드롭탑을 애용하는 편인데 여기는 궁금증에 오늘에야 찾아오게 되었네요^^

테이블에도 이렇게 꽃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쁜 꽃을 보니 당연히 한컷 ~ ^^

뒤쪽 번쩍이는 홍대 번화가의 보케가 동글동글 이쁘게 담겼네요. 

여름에는 이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한잔 즐기면서 거리 구경도 하는거 참 좋을거 같습니다. 

쌀쌀하다 느껴지면 무릎담요도 준비되어 있으니 살포시 덮어주면 됩니다 ^^

오늘은 야외 거리 스냅 촬영차 홍대를 나왔기 때문에 거리 촬영을 마치고 가볍게 식사를 한 뒤 카페스냅을 찍기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홍대엔 이쁜 카페가 많다는데 막상 촬영을 하려고 찾다보면 그 이쁜 카페들은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군요. ㅜㅜ 

주말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거리에도 카페에도 온통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촬영을 하기엔 틀려먹은 날 ㅜㅜ 

그래서 약간은 맘을 비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네요 ~ 

이번에는 화이트 밸런스를 바꿔서 좀 더 따뜻한 느낌으로 한컷 ~^ ^

카페 드볼비는 정말 곳곳에 꽃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저녁이 아니라 오후 쯤에 오면 여유도 있고 꽃들을 좀더 제대로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 

조금은 쌀쌀한 날이었지만 저희는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네요 ^ ^

카운터로 가서 직접 주문해야 하며 진동벨을 받고 나서 자리에 오면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카페들이 이렇게 셀프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 그렇게 낯설진 않네요 

드디어 등장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 ^^

크.. 시원하게 한잔 마시기 딱 좋네요 ^ ^

음.. 커피맛은 딱히 와.. 맛있다..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 느낌입니다. 

얼마전에 길음역 쪽에 다녀왔던 카페에선 어?? 커피맛 맛있네?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기는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 

커피맛을 위해 찾는 카페라기 보다는 분위기 좋은데서 데이트도 하고 시간 죽이기 좋은 그런 카페 느낌이네요 ~ ^^

우리의 모델님께서는 카페라떼를 흡입중이십니다. 

무슨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중이라 프로필 사진이 필요해서 이렇게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

카페라떼는 맛이 어떨까.. 싶어 한모금 맛을 봤네요.. 

제 입에는 그냥저냥 무난한 그런 느낌입니다. 원래 카페라떼 자체가 와 맛있다.. 요런건 잘 못본거 같습니다. 

좀 달달하면 그나마 낫다고 느껴질때가 있었던거 같은데 요기는 그렇게 달달한 맛은 아닙니다 ~ ^^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그리고 드볼비의 꽃.. 

언제 한가한 오후에 한번 와서.. 느긋한 시간을 한번 즐겨봐야 할거 같네요 ~ 

오후에 노트북 하나 들고 자리잡고 쉬엄쉬엄 작업하면 참 괜찮을거 같은 드볼비였습니다 ~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굳일거 같네요 ~^^

소니 A7RII + FE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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