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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오빠닭 애간장녹는닭 솔직후기~

l 오븐에 빠진닭 

일명 오빠닭으로 알려진 오븐에 빠진닭이 배달도 된다는 사실을 왜 몰랐찌? ㅎㅎㅎ 

치킨 투어를 즐기는 요즘 원래는 굽네치킨의 볼케이노를 시켜먹어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주문이 안되는 바람에 오빠닭을 시키기로 했다. 

오빠닭은 새벽 두시까지 주문이 되는 상황이었다 ~ ^^





l 배달의 민족 매니아.


보통 음식을 주문할땐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두개를 이용했는데 요즘은 그냥 귀차나서 배달의 민족을 이용한다. 원래 요기요 애용자였는데 왜 바꼈찌? 뭐 때문인지 몰라도 언젠가 부터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는데 오늘도 역시 여기서 주문하기로 했다. 가끔은 배달의민족에 없는 업체들이 요기요에 있어 이용할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귀찮다. 비슷비슷한 어플들 두개나 깔기가..ㅡ,.ㅡ;; 


아무튼 그렇게 밤 열두시쯤 주문한 치킨이 도착했다. 대략 40여분 걸린거 같다. 오빠닭은 처음 주문해봤는데 치킨박스가 요란해 보인다 ~ ^^





l 오랜만에 보는 치킨 쿠폰?


예전에는 치킨한마리 시키면 쿠폰을 한장씩 받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그런데가 있을거 같긴한데...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고 나서는 그런 쿠폰을 잘 보기가 힘들다. 물론 쿠폰을 주는데는 꾸준히 주기는 한다.. 자석형태로 된 동그란거 ~ ^^

열장 모으면 한마리 추가.. 하던 시절이 있다가 어느순간 12장.. 13장으로 늘어나더니 요즘에는 잘 보기가 힘들어 졌다. 

오빠닭은 아래 같은 서비스를 하는거 같다. ㅎㅎㅎ 음료 한잔 무료.. 나중에는 치킨한마리까지... 과연 저 도장을 다 채울수 있을까?? 





l 애간장 녹는닭 레드 


드디어 개봉했다. 애간장녹는닭 레드다. 

오리지널버전이 있고 레드 버전이 있는거 같다. 레드는 매콤한맛이다. 뼈있는 녀석과 순살이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순살로 주문했다. 그랬더니 가격이 ㅎㄷㄷ 하다.. 21900원 이던가?? 치킨 2만원 시대에 들어섰다. ㅜㅜ 







l 가격이 20900 원 ?  

이상하다.. 분명 나는 21900원으로 결재했는데.. 찌라시에는 20900원이다.. 

알수없는 ㅡ,.ㅡ; 내가 천원을 손해 본건가?? 글쓰다 보니 확인한거라.. 뭐.. 이제는 늦은듯.. 

신기한건 요기에 구운고구마, 단호박, 떡 요런것들이 들어가 있다는거다.. 와.. 이제 치킨에 별게 다 들어간다.  내가 먹어본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문어 치킨이었다.. ㅎㅎㅎ 문어와 치킨을 함께 먹던건데.. 사실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배달되는 곳으로 찾아봤지만 우리집 근처에는 문어치킨이 배달되는곳이 없어 아쉬울 뿐이다. ㅜㅜ 






l 비쥬얼 살펴보기


캬.. 드디어 속살을 드러낸 애간장녹는닭이다. 윤기가 좌르르... 말그대로 침넘어가게 생겼다. 박스를 오픈하면 매콤한 향기가 물씬 올라온다. ~ 






함께 따라오는 녀석들로는 샐러드, 그리고 치킨소스가 두종류가 있다. 물론 하얀무 까지 ~ ^^

요즘 늘 불만이 많은 콜라도.. 사이즈가 너무 작은 녀석들이라 좀 아쉬울때가 늘 많다. 가격은 가격대로 계속 오르는데 서비스는 자꾸 줄어드는 느낌 ㅜㅜ 







l 치킨에 맥주는 진리

치킨에 맥주는 진리다. 오늘같은날 맥주를 빠뜨릴 수 없어 캔 맥주 하나를 꺼내들었다. 

맥주없는 치킨은 앙꼬없는 찐빵과도 같은거 ~ ㅎㅎㅎ 





l 시식의 시간 ~ 떡 먼저 한입 먹기


드디어 시식의 시간이 왔다. ㅎㅎㅎ 먼저 떡부터 한점 집어 들었다.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가래떡이다. 어디 치킨이더라?? 떡이 들어있는 치킨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떡이 딱딱해서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있어 치킨에 떡이 있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요기는 괜찮았따. 말캉말캉.. ㅎㅎㅎ 굳이다. 





다음은 치킨을 한입 ~~ 

살짝 매콤하면서 촉촉한 느낌.. 좋다.. ㅎㅎ 매콤한 치킨은 여러종류를 먹어봤지만 그래도 내입에는 교촌쪽에 제일 입에 맞는거 같았다. 고추바사삭도 내입엔 별로였고 bhc 양념 매운맛도 그냥 그랬고.. 암튼 교촌이 그나마 제일 입에 맞았는데 요녀석도 괜찮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그 매운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다음으로 집어든것은 고구마 ~ 

처음에 요게 감잔가 ? 고구마인가? 헷갈렸다. 맛을 봐도 애매모호.. 구분이 어려웠는데 광고지를 확인하고 고구마인지 확인사살을.. ㅎㅎ 처음.. 고구마라 생각했었지만 왠지 맛은 감자 같기도 ㅎㅎㅎ






그다음은 단호박.. 

치킨에 단호박까지 넣다니..음.. 암튼 그냥 신기하다.. 뭐 고구마와 단호박 요런것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이게 아주 맛나느냐? 그런것도 아니고.. 어쨋건 다양한 먹거리가 들어있는건 나쁘진 않지만 요런거 추가하고 가격이 2만원이 넘는건 좀 불만스럽다 ㅜㅜ 






l 소스에 찍어서 한입 ~


두가지 소스중 먼저 요녀석먼저.. 음.. 무슨 소스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찌만.. 약간 느끼한 감은 조금 있다. 그래도 욘석에 찍어먹으면 매운맛은 좀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칠리소스 보다는 요 크림소스가 좀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다음은 칠리소스에 찍어서 한입 ~ 

요건 ? 음... 맛을 잘 모르겠다. 매운맛을 중화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달달한 느낌이 드는것도 아니고.. 매운맛에 좀 묻히는 느낌이다. 

어쨋건 두 종류의 소스 모두 뭐 나쁘진 않다.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 애간장녹는닭 레드는 느끼한 그런 매운맛이 아니라 일단 내입에는 합격 ~~ 

매콤한 치킨이 땡기는 날에는 교촌핫 시리즈와 함께 애용하게 될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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