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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홍대 벽화거리 스냅담기 ..




홍대 거리출사

소니 a7 + m42 제니타 50mm f1.7



유흥가로 유명한 홍대.. 하지만 홍대는 각종 문화의 거리로도 유명하다. 음악, 춤, 미술 , 공연 등등 번잡하고 시끄러운 동네지만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꺼리가 많은 곳이 홍대이기도 하다. 오늘은 오랜시간을 함께한 홍대거리를 카메라를 들고 한번 걸어보기로했다. 










예술인의 거리로 유명한곳

먹거리 놀거리가 많은곳..홍대.. 


대략 20여년을 이곳에서 지냈던거 같다. 많은 추억과 기억들이 있으며 젊은 청춘을 이곳에서 보냈고 이제는 자주 찾지 못하는곳이라.. 늘 그립다. 

홍대 정문 좌측으로 들어가는 골목으로 가면 요런 강아지풀을 볼수 있다. 담벼락에 늘어진 녀석들이 이것저것 많이 보인다. 










홍대는 정말 많은 수식어가 붙는곳이다

개인적으로 문화 예술의 거리라는 느낌이 어울린다

물론 환락의 거리이기도하다. 나의 홍대생활은 늘 야간... 그리고 심야에 이루어졌던거 같다. 늘.. 한잔을 기울이는 장소였으며 알바를 했던 곳이기도 하고 십여년간 생활했던 직장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상상마당을 비롯해 각종 길거리공연도

많고 골목골목 구석구석 맛집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예쁘고 아담한

카페들도 많다. 처음 상상마당이 생겼을때 많은 사람들이 찾곤했는데 이젠 시간이 흘러서인가.. 그렇게 색다르게 보이진 않는다.. 


















예쁜 보세가게들도 많아서 쇼핑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뭐 그러나 역시 남자의상이나 그런것들은 이곳도 찾기 드물다. 모든 쇼핑은 역시 여성중심인듯 하다. ㅜㅜ 








빛이들어와주니 따사롭다.. 역시 사진을 찍을때는 빛이 있어야 한다. 비교적 흐린날이었는데 간간히 빛이 들어와주기도 하고.. 심심하지 않게 적당히 오락가락 해주었다. ㅎㅎㅎ











하도 많이 보던 벽화들이라 벽화 사진을 잘 찍지 않는편인데 오늘은 벽화도 찍어보기로 맘 먹었다. 사실.. 홍대는 때가 되면 벽화들이 새로 리뉴얼된다. 거리미술제가 있으면 홍대 미대생들 그리고 타 미대생들이와서.. 벽을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주는 덕분에 홍대는 늘 새로운 벽화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에 벽화골목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더이상 그리 특출나 보이거나 특색있어 보이진 않는듯하다. 특히나 예전 벽화들에 비해 상상력이나 재미가 떨어지는건 사실.. 























골목골목을 다니다보면 길을 잃어버릴수도 있지만 걱정마라

길은 다 통하니 결국 다 나온다. 오랫동안 지낸곳이지만.. 아직도.. 길은 헷갈린다.. 뭐 내가 길치인 탓도 있겠지만... 복잡한 골목도제법 있다. 











딱 빛이 벽위로 떨어져 그림자 놀이도 가능해졌다. ㅎㅎㅎ 




























홍대 거리 스냅을 찍기 위해서는 대략 두군데로 갈라지는데 산울림 소극장쪽에서 커피프린스 쪽 골목을 찍는 코스가 있으며... 홍대 정문을 등지고 왼편으로 들어가서 벽화를 담는 코스를 지나 피카소 거리를 담는 코스가 있다.. 이쪽 두번째 코스가 좀 범위가 넓은데 이곳만 다 찍으려고 해도 두시간은 넘게 걸릴듯 하다... 대략 3가지 코스로 나눠서 돌아보는게 좋을듯 하다.. 






































홍대는 구석구석 골목골목마다 벽화가 있기 때문에 눈만 잘 뜨고 다니면 어디서나 벽화들을 만날 수 있다. 







































































요기 꼬치가 맛낫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이집이 그집이 맞는지는 가물가물하다.. ㅎㅎㅎ 어쨋건 괜시리 반가운 마음에 한컷 ^^




















낮에는 요렇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쇼핑하고 밤에는 화려한 밤문화를

즐겨보는것도 좋다

홍대는 클럽만 많은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