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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해외여행

하나투어 얼리버드 홍콩여행 도르셋 추엔 완 호텔 소감과 조식 ~

지난 달 12월 갑작스럽게 홍콩여행 계획이 잡혔다. 

일하는 직장에서 단체로 홍콩으로 여행일정이 잡혔는데 하나투어 얼리버드 2박3일 패키지로 우리 일행 10여명이 함께 가는 일정이다. 

겨울이라 홍콩 날씨는 어떨까 알아보니 홍콩은 다행이 따뜻한 기온.. 









실제 도착해보니 늦여름 초가을 정도의 날씨였다. 

긴바지에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도 될만한 정도.. 

물론 우리 여행 일정이 끝나면 그다음주부터는 좀 더 쌀쌀해진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는데 12월 4일에 출발한 우리는 가벼운 옷차림.. 

12월 중순정도 부터는 쌀쌀해진다고 봐야할거 같다.






여행 출발날 새벽.. 

이른 아침부터 인천공항을 가기위해 집을 나섰는데 비가 쏟아진다.. ㅜㅜ 이런.. 

새벽부터 캐리어에 카메라 가방까지 들쳐매고 우산까지 들고 가야하는 애매한 상황에 처했다. ㅜㅜ 역시 내복에 여행은 무슨..






인천공항에 도착.. 제1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 8번출입구 앞에 하나투어 미팅테이블이 있다. 

요기서 하나투어 관계자와 미팅 후 항공권과 기타 일정표 등을 수령하고 비행기 탑승구로 가면 된다.

비행기 탑승시간은 9시 10분 출발이었는데 하나투어 미팅시간은 아침 6시 40분.. 

뭐 이렇게 일찍 만나나 했는데 면세점 들리고 홍콩달러 환전도하고.. 가볍게 조식하고 하면 이정도 시간도 딱히 이른 시간이 아니었다는거.. 


달러 환전은 어플을 통해 미리 환전 신청해 둔뒤 인천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직장 동료에게 부탁해서 내꺼까지 같이 환전받았다 ~ ^^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 저렴하게 가는 패키지라서 기내 중식은 불포함이다. 그래서 탑승전에 식사를 마쳐야 하는데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전날 밤새고 출발하는 여행길이어서 비행기에서 꿀잠을 청했다. 






이륙전 한국의 날씨. .ㅜㅜ 

완전 우울한 분위기다. 날씨는 춥고 비는 내리고.. 

과연 이번 홍콩여행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하늘이 도운탓일까.. 홍콩 날씨는 맑음.. 2박 3일동안 잠시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이 있었지만 우산없이 다녀도 될정도로 잠깐 빗방울이 떨어진거 외에는 날씨는 괜찮았다. 


첫째날은 소호거리와 트램여행, 야경 등을 구경하고 숙소로 갔는데 여행에 대한 소개는 추후에 포스팅 하기로 한다.






늦은 저녁이 되서야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도르셋 추엔 완 호텔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일정이 엄청 빡빡한.. ㅜㅜ  

호텔 첫 느낌을 얘기를 하자면 일단 호텔은 깔끔하고 깨끗했다. 

프론트에서 객실키와 와이파이 비번을 받아가면 되고 엘리베이터는 룸 키가 있어야 층을 누를 수 있다. 


객실은 흡연실과 비흡연실로 구분되있어 흡연자는 흡연실을 신청하면 될거같다. 

우리는 그냥 패키지로 룸을 잡아서 비흡연실로 모두 잡았다. 




객실은 깔끔하고 깨끗했고 침대 정리도 괜찮은 편.. 

욕실에는 치솔, 치약, 수건, 샤워타월 등이 다 구비되있고 하루 숙박한 다음날엔 당연히 새걸로 모두 교체가 된다.

호텔 입구쪽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밤 12시쯤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살게 있으면 미리 사서 들어오는게 좋다. 

한국처럼 24시간 편의점이 아닌게 아쉬웠다. ㅜㅜ 








객실에 물은 생수 한통이 있었는데 사이즈는 작은거.. 500ml던가 ? 

아무튼 한병이 있었고 물이 부족할 수 있으니 미리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을거 같다.

드라이기까지 구비되있어 여행하면서 따로 준비해가야할거는 별로 없는 편이다. 


홍콩은 날씨가 습해서 겨울에도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 객실내 에어컨은 쾌적하게 잘 나왔으며 밤에 추운정도는 아니어서 잠자리는 편안했다.







그리고 조식.. 

음.. 사실 숙박도 조식도 큰 기대는 안했지만 객실은 나름 괜찮았다. 

조식도 제공하는데 사실 별로 먹을꺼리는 없었다. 

빵도 있고 커피도 제공되고 이것저것 준비된건 있지만 조식은 그냥 그런편..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다.






첫날은 그냥 구경이나 할겸 조식이 어떤가 싶어 내려가서 가볍게 식사를 마쳤는데 둘째날은 조식은 패스하고 커피나 한잔하고 올라왔다.





조식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호텔 자체는 괜찮은 편인듯.. 

2박 하는 동안 조식만 아쉬웠고 나머지 대부분은 만족스러운편이었다. 








아.. 그리고 충전을 위한 변환 어댑터는 내가 여행갈때만해도 객실에 비치되있었기 때문에 따로 전원 변환 어댑터 같은건 구매해가지 않아도 된다. 

전원 어댑터를 직접 구입해서 갔지만 쓸일이 없었다는거.. ㅎㅎㅎ 


아무튼 하나투어를 통한 첫 패키지 여행, 그리고 첫 홍콩여행에서의 숙소 도르셋 추엔 완 호텔은 낫 배드~ 

가격대비 이정도면 굳이라고 해줘도 괜찮을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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