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 아이패드 에어1 액정수리 깔끔하게 해결했네요 ~

2013년 이던가..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당시에는 나름 최신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패드 에어1.. lte모델 128기가로 나름 큰 맘먹고 구입했던 녀석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지만 실제 업무용으로 아주 많이 사용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쓰는것도 아닌.. 아주 애매한 사용량을 가진 녀석이다. 

요즘은 제품 촬영할 때 소품으로 함께 촬영하곤 하는데 얼마전 이어폰 제품 사진 촬영을 하다가 큰 사고를 쳤다. 

바로 이렇게 액정이 깨져버린거다.. 헐. 이렇게 잘 깨지는거였어?? 아이패드?? ㄷㄷㄷㄷ 정말 이때의 심정이란 차마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ㅜㅜ 

요렇게 갤럭시 노트와 함께 이어폰 촬영을 진행중이었는데 갤럭시 노트8가 툭 하고 떨어진.. 그러면서 액정이 좌자자작 금가버렸다. . ㅜㅜ 

노트8은 멀쩡하다는거... ㅎㅎㅎㅎ

처음에는 액정보호필름이 깨진건가 ? 하고 살펴봤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난 강화유리를 붙이지 않고 그냥 필름지를 붙였기에 이렇게 금이 갈리는 없는...ㅜㅜ 

전면 강화유리가 깨졌구나.. 하는 생각이 하늘이 무너져내렸다. ㅜㅜ 

애플 스토어에 정식 수리를 요청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대략 30만원대.. ㄷㄷㄷ 중고로 새거 하나 사는게 저렴하겠구만... ㅡ,.ㅡ; 

애플제품에 대해 무지한 1인이라 어찌할까 고민하다 사설 액정수리 하는곳을 알아보려던 차에 아이폰을 사용중인 와이프가 얼마전에 액정 수리를 한게 기억나 와이프에서 도움을 청했다. 

사설 수리점을 물어보니 와이프는 수원에 있는 삼성오피스컴에서 수리를 했다는데 직접 갈 필요없이 택배로 보내면 된다는거..

아이폰과 아이패드 수리, 모바일 데이터 복구, 빔프로젝트 수리 등 다양한 제품 수리를 한다고 한다.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아이패드 액정 수리비를 물어보니 10만원이란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애플에서 수리 받는거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거.. 그래서 택배로 보내기로했다. ~

택배는 우체국이 진리.. 늘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 나는 날 우체국으로 달려갔다. 다행이 아이패드 구입당시 박스가 그대로 있어 박스에 고이 넣어 우체국으로 고고.. 

혹시나싶어 필름은 떼지 않고 그냥 부착된 그대로 보내기로 ~ 

우체국에 간 김에 수리받아야 하는 이어폰도 함께 택배를.. 아.. 요즘 왜이리 자잘한 사고가 많은지... 뭔갈 깨먹거나 부수거나 그런일이 없는 1인인데 요즘은 자꾸 고장나는 제품이 많아지는듯.. ㅜㅜ 좀 더 조심해야 할거 같다. ㅜ ㅜ 

아무튼 그렇게 택배를 보내고 도착하는데 하루.. 그리고 수리하는데 하루.. 다시 도착하는데 하루.. 이렇게 걸린거 같다.

택배를 보낸 뒤 며칠뒤 도착한 택배.. 오오.. 에어캡으로 빵빵하게 포장해서 온거.. ㄷㄷㄷㄷ 나도 에어캡에 싸서 보냈지만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엄청 신경써서 포장한 티가 난다.

수리되어 온 아이패드를 열어보는데 왜 새 제품 언박싱하는 기분이 드는건 뭐지 ??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어봤다.

오오.. 반짝반짝 블링블링 빛나는 아이패드. 전면 유리를 덮고 있던 보호 필름이 없어서 이렇게 빛나는지 액정을 교체해서 이렇게 빛나는지.. 엄청 반짝 반짝 거린다.

홈버튼쪽에서 깨졌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수리 완료 !!! 거기에 이것저것 작동시켜보니 터치도 이상없고 기기도 이상없다.

아이패드 액정이 깨지고 고민하다 택배를 보낸지 이틀인가 ? 3일만에 돌아온 아이패드... 이번에는 보호필름을 강화유리로 주문했다. 지문방지 필름인가 뭔가로 했었다가 액정을 깨먹었으니 이번에는 강화유리로 해두면 좀 나으려나.. 아무튼 깔끔하게 새로 태어난 아이패드 에어.. 이제는 좀 더 조심조심 사용해서 두번다시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 ^^

깔끔하게 수리해주신 삼성오피스컴 김영욱 실장님 감사 ~^^

참고로 삼성오피스컴 연락처는 명함을 남기니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하시고 미리 문의하시면 될듯 ~ ^^

액정수리 뿐만 아니라 모바일 데이터 복구도 하니 스마트폰이 파손되어서 액정과 데이터까지 날아갔을때 아주 한방에 해결 가능해서 좋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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