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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픽디자인 카메라 스트랩을 위한 앵커 링크~


 들어가기전에...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름.. 픽디자인

처음 픽디자인을 알게 된 건 카메라 백팩 때문이다. 에브리데이 백팩을 출시 할 때쯤 부터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양한 카메라 악세사리를 제작, 판매하는 곳이었다. 


현재 사용중인 픽디자인 제품들이 몇 개 있는데 픽디자인 리쉬, 라이트 슬라이드 스트랩, 렌즈캡처를 사용 중이다. 

카메라 가방도 탐내고 있는 중인데 가격이 내겐 너무 고가고 현재 카메라 가방만이 네 다섯개가 있어 새로 구입하기는 좀 부담스러워 일단 구입을 미루고 있는 중이다. 












오늘 살펴 볼 앵커 링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트랩을 픽디자인의 앵커와 연결하게 해주는 말 그대로 링크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픽디자인 스트랩은 앵커와 연결해서 스트랩을 탈착 하기 편하게 되 있는데 기존 카메라 스트랩을 사용할 수 없는 구조다. 그런데 앵커 링크가 있으면 기존 카메라 스트랩에 앵커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패키지 및 언박싱 살펴보기 



앵커 링크를 두개 주문했다. 집에 카메라가 많다 보니 픽디자인 리쉬와 라이트 슬라이드 두개의 스트랩을 사용중인데 다른 카메라에는 기존 스트랩을 연결해서 사용할 요량으로 주문했다.  모든 카메라에 앵커를 연결해 사용하기 위한 용도다. 카메라 리뷰를 많이 하다보니 카메라 촬영을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스트랩을 꼈다 뺏다 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 앵커가 있으면 확실히 그런점에서는 편하다. 






패키지는 그리 크지 않은 크기에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전면에는 제품의 모양을 알 수 있고 간단히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알 수 있게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사실 앵커 링크라는 제품이 있는 줄 알았다면 비싼 픽디자인 스트랩을 구입하지 않고 그냥 앵커 링크만 구입해서 기존 스트랩을 사용했을건데 이제서야 알게 된 사실이 아쉽다. 







뭐 요 작은 앵커 링크의 가격도 만만찮게 비싼 편이라 두개를 구입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래도 스트랩을 구입하는 가격에 비해 착한편이기 때문에 눈 질끈감고 주문했다.제품 개봉은 책을 넘기듯이 덮개를 좌측으로 열어서 오픈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네개의 신형 앵커가 들어 있으며 링크가 한쌍 들어있다. 앵커는  신형으로 들어 있는데 구형에 비해 끈이 얇고 앵커 자체도 좀 더 얇아졌다고 한다.







디자인 및 제품 특징 살펴보기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 앵커를 스트랩과 연결해주는 링크 부분에 연결하는 방법은 기존 픽디자인 스트랩과 같다. 다만 기존 카메라 스트랩을 연결 할 수 있는 홈이 두개가 있는데 너비가 좁은 스트랩과 넓은 스트랩 두 종류의 스트랩을 모두 연결 시킬 수 있도록 돼있다.







얼마전에 새식구가 된 후지 X-T100 에 연결시켜 본 모습이다. 카메라 스트랩은 칼자이스 가죽 스트랩을 사용했다. 

예전에 사용하던 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 사용하던 스트랩인데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에 연결해 봤는데 스트랩의 너비가 좀 넓은감이 있지만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거 같다. 







후지 X-T100과 체결된 칼자이스 가죽 스트랩.. 뭐 브랜드를 본다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클래식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사용한지 오래되어 빈티지한 가죽과의 궁합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추후에 맘에 드는 이쁜 스트랩이 생긴다면 그때 스트랩을 바꿔주는걸로 ~^^







기존 카메라 스트랩을 사용 할 경우 픽디자인 스트랩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리쉬나 라이트 슬라이드의 경우 스트랩 끈길이를 조절하는 퀵 핸들이 카메라의 본체와 부딪혀 카메라 바디에 스크래치를 낼꺼 같은 불안감이 있는데 기존 스트랩을 활용하면 그런 불안함은 없다. 다만 스트랩 길이를 편하게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점은 픽디자인 스트랩이 더 맘에 들기 때문에 서로 장단점이 있다고 보면 된다.







결국 서로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 나는 카메라 한대만 들고 다닐때는 그냥 스트랩을 착용하고, 두대의 카메라를 챙겨나가야 할 때는 픽디자인 스트랩과 일반 스트랩을 연결해서 두대의 카메라를 들고가는 쪽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두 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보면 카메라 한대의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인데 그럴때는 확실히 픽디자인 스트랩이 편하다. 








마치며... 



앵커의 끈 길이 때문에 스트랩 전체의 길이가 좀 길어진듯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기존 스트랩을 앵커 시스템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럽다.






이제 앵커 링크로 인해 총 네 종류의 픽디자인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을 구입하게 될지 나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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