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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여의도 IFC몰 불고기가 유명한 사리원에서 ~ ^^








오랜만에 여의도 IFC몰을 찾았다. 대략 두달 전 정도에 렌즈 체험단 발대식이 있어 여의도를 찾은뒤 두달만에 해단식 때문에 다시 찾은거다. 

해단식을 하게되면 대략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마무리를 하게되고 식사를 하게 되는데 오늘은 IFC몰 지하에 있는 사리원을 가기로했다. 


IFC몰 지하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세네군데 정도는 가본거 같다. 

오늘 방문한 사리원은 첫 방문 ~ ^^










IFC몰을 가면 늘 복잡한 건물구조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늘 헷갈린다. 이정표를 보고 움직여도 어리버리.. 잘 못찾는 편인데 오늘 사리원은 IFC one몰에서 이곳까지 거침없이 잘 찾아올 수 있었다. 

IFC몰 내부에서 IFC one몰로 바로 가는 길은 cgv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외부로 나가지 않고 바로 올라 갈 수 있으며 사리원 불고기 집은 cgv에서 전철역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우측에 자리 잡고 있다. 

몇번을 방문한 IFC몰 이지만 늘 헷갈리는 곳인데 이제 조금 적응이 된건지 이날따라 길이 잘 보였다. ㅎㅎ












오늘 찾은 사리원은 알고보니 불고기가 유명한 집이다. 근데 우리는 전부 불고기 보다는 고기를 굽는 쪽으로 선택.. ㅎㅎㅎ 불고기 말고 굽기위한 고기를 주문하기로 했다. 

양념갈비, 생갈비, 안창살 등이 있었는데  우리는 안창살과 양념갈비로 주문했다. 

아마 세트 메뉴로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주문은 내가 한게 아니라 정확히 기억이.. 


음식을 주문하고 차려진 밑반찬 ~ 

비교적 깔끔하게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다. 반찬 하나하나는 뭐 특별한것도 없고 딱히 부족한 부분도 없다. 

간이 짜거나 맵거나 심심하거나 그렇지 않고 적당했으며 무난한 수준이었다. 







인기가 많았던 녀석.. 

요거 두번인가 비워서 다시 가져다 주셨다. 감자를 으깬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손이 자꾸 가던.. ㅎㅎㅎ 

접시가 비워지니 알아서 더 가져다 드릴게요 하면서 빈자리를 채워주던 직원분의 친절함이 맘에 들었다. 예전 다른 가게에서는 불러도 불러도 오지 않던 그런 고기집이 있었는데..ㅂㄷㅂㄷ 여기 가게를 조 본받았으면... 









불판이 올려졌다. 숯불이 아닌게 좀 아쉽다. 

다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자리라 인사하고 그동안의 근황을 얘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나갔다. 







수다 떨며 바쁜 와중에 등장한 개인 수저와 물컵..대체로 모든건 깔끔하게 준비되어져 나오는편이다. 





안창살이 올려지고 파무침도 등장했다. 개인 앞접시에 덜어서 놓고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파는 잘 안먹는편이라 패스.. 뭐 음식을 가리느라 안먹는건 아니고 체질에 안맞다는 한의사님 말씀 때문에 잘 안먹게된 음식중에 하나다.. ㅋ 







개인별로 나오는 샐러드 ~ 

아기자기 다양한 야채들로 이쁘장하게 올려져 있다. 뭔가 고기집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맛나게 먹었다. ㅎㅎㅎ







드디어 등장한 안창살 ~ 

일단 비쥬얼 좋다.. 뭐 어디서 먹으나 소고기는 진리다. ㅎㅎㅎ 고기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소고기, 돼지고기 둘다 좋아하지만 소를 좀 더 좋아하는거 같은.. ㅎㅎ 

고기가 올려지면 직원분이 일일이 손질해주고 구워준다. 두테이블에 고기불판이 두개라 조금 바빠보이셨지만 그래도 뭐 타지않고 적당히 잘 구워주셨다. 







안창살 디테일컷.. 

지금봐도 침샘폭발한다. ㅋ

버섯과 함께 올려져 고기도 굽고 버섯도 굽고 ㅎㅎㅎㅎ 










드디어 야들야들하게 익은 안창살.. ㅎㅎ 

입속에 쏙 넣으니 육즙이 느껴지며 몰캉몰캉한 식감이 술을 딱 부르는 안주다.ㅎ ㅎㅎ 


식사자리로 왔지만 다들 소주에 소맥에 맥주.. 입맛에 맞는 술을 골라서 한잔씩 마셨다. 

운전을 해야 하는 두분은 술을 못드시고 음료수로 건배를 ~ ^^






세트로 시켰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몇인분을 시켰는지 모르겠는데 양은 부족함없이 나온편.. 

다들 추가로 고기를 더 시키지 않고 기본으로 나온것으로도 충분히 배를 채운듯했다. 





이번에는 갈비가 등장했다. ㅎㅎ

갈비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느낌이다. 올해 이거 밖에서 먹어본적이 있던가? 분명 없진 않을꺼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느낌이다. 

두툼한 갈비가 올려지고 역시 직원분이 하나하나 손질에 들어간다.





금새 해체되버린 갈비.. ㅎㅎㅎ 

야들야들한 고기 식감과 달달하면서 짭짤한 양념이 매력적인 갈비살.. 갠적으론 요거 보다 안창살이 내입엔 좀 더 맛있는 듯.. 

이제 갈비는 달달한 맛 때문에 오히려 잘 안먹게 되는거 같다. 나이들어가는 증거일지도.. ㅜㅜ





역시나 야들야들하게 잘 구워진 갈비.. 

요것도 굳 .. 맛있게 폭풍흡입.. 





다들 배불리 먹은터라 추가로 고기는 더 주문하지 않기로 하고 요렇게 냉면으로 오늘의 식사 마무리를.. 

전체적으로 음식은 괜찮았으며 서비스도 친절한편이었다. 


작년쯤엔가 다른 고기집에서는 주문에서의 답답함... 불친절 등으로 좋지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사리원은 그래도 친절하게 고객응대를 해주는 편인듯 ~

아무튼 맛나게 잘 먹은 하루 ~ ^^  담에도 IFC몰에 오게되면 재방문할 의사는 있음 !!!






소니 A9 

LM-EA7 + 울트론 40mm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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