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FOOD,CAFE

선릉역 도미머리구이에 소주한잔..



오랜만에 시켜본 도미머리 소금구이.
생선의 왕이라고 하는 도미..
버릴거 하나 없이 구석구석 다 먹을 수 있다는 녀석인데 얼마전 찾은 선릉역 이자카야 오레노에서 도미머리 구이를 시켰다.

도미머리 구이는 집에서 해먹을 수도 있는데 도미회를 떠 올때 도미 대가리는 반으로 쪼개서 가져오면 된다.

머리뼈가 단단해서 집에서 직접 쪼개기는 힘들다고...



아무튼 비교적 고급 요리에 속하는 녀석으로 자주 먹는 녀석은 아닌데 오늘은 간만에 도미 한마리 슥싹했다.. 물론 머리만.. ㅋ




술은 역시나 이슬..
아직까지 소주는 참이슬이 최고다.
아.. 물론 한라산 소주도 좋아한다.

이슬이 한병에 도미머리 구이면 아주 풍성한 술상이 되시겠다.

물론 이날 안주는 도미머리 구이 외에도 타코와사비, 나가사키 오뎅탕 등 다른 안주들도 풍성했다.


얼마전 발견한 맛있는 이자카야 가게인데 안주맛이 일품이라 애용하게 될거같은 곳이다.





다른 안주들과 한잔 즐기는 중 맨 마지막에 등장한 도미머리 소금구이다.

주문하고 요리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마지막에 등장했다.


구운 은행과 마늘, 그리고 이것저것 함께 올려져서 나왔는데 도미머리만 나왔다면 뭔가 허전할거 같은데 비쥬얼이 풍성해보인다.






도미머리 구이는 쫄깃한 머리부위의 식감 때문에 가끔 생각 나는데 특히 눈 주위 살이 맛나다~.

눈은 싫으나 그 주변살이 맛있는 애매한.... ㅜ ㅜ





도미머리구이와 함께 은행,마늘 등도 같이 구워져 나왔는데 함께 먹으니 더 맛난 ~

도미머리를 찍어 먹을 수 있게 녹차가루? 콩가루? 같은것도 함께 나왔다. 고소한 맛이 괜찮다. 그리고 알수없는 저건 뭘까? 암튼 아삭한 맛이 괜찮았다.





간만에 도미머리구이에 소주한잔 ~~
가볍지만 풍성했던 술자리였다~~





SONY A9

12-24mm F4 G

Copyright 2017. yoll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