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인천대교 야경과 가는법

송도를 찾았다.
송도로 출사를 가면 늘 센트럴파크 정도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지인의 안내에 따라 평소와 좀 다른포인트들을 담아보게 된 날이다.

오후에는 센트럴파크쪽 g타워에서 센트럴파크의 전경과 하늘을 담고 일몰을 담기위해 동춘 터널을 찾았다.

동춘 터널 위쪽으로 올라가면 인천대교의 s라인 야경을 담는 포인트가 있다고해서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동춘터널 입구쪽 갓길에 작게 주차할만한 공터 같은게 있어 거기에 주차하고 목장언덕길 같은 곳으로 올라가면된다.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는 인천대교의 에스라인을 담을수 없다.

그 전망대는  무시하고 우측으로 약 500미터가량 쭉 들어가면 정상쪽 방공호 같은것이 나오는 곳이있다. 거기서 우측으로 살짝 내려가 다시 왼쪽 수풀길로 들어가면 요기를 촬영할수 있는 작은 포인트가 나온다.

자리가 워낙에 협소하기 때문에 바위 위에서 두세명 .. 아래에서 두세명 정도가 촬영할수 있는 최대 인원이다.

산속이라 모기와 벌레가 엄청 많기 때문에 산을 오를때 입구쪽에 설치된 모기퇴치제를 몸에 뿌리고 들어가는건 필수다.

요렇게 에스라인의 인천대교를 담으려면 대략 70미리에서 100미리 정도의 화각이 필요하다.
70-200 정도의 렌즈를 가져가면 딱 좋을 포인트다.

난 이날 100-400gm을 챙겨갔는데 화각이 조금 좁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담아올수 있었던 에스라인 인천대교~

조금 험난한? 산길을 다친 발목을 끌고 힘겹게 찾아들어갔는데 고생해서 들어간 보람이 있는 멋진 하늘을 보여줬다.

하늘의 그라데이션이 제법 그럴듯 했던 인천대교 야경.

중간에 보케샷도 한컷~^^

그림같았던 하늘과 반짝거리는 인천대교가 참 이뻣던 날이다 ~

소니 a7rii + 10040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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