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좋았던 날.. 선유도공원 나들이..

쉬는 날..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일 없이 뒹굴거리다 오늘 하늘이 대박이라는 지인의 카톡소식에 창문을 통해 잠시 밖을 바라봤다.. 왠일인지 봄인데도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까지 .. 아.. 하늘 좋은날이구나..

그래서 급하게 어디든 나가봐야겠다 싶어 근처 선유도공원 나들이를 택했다.

집앞을 나서면서 근처에 있던 장미들을 먼저 담아보기..

이렇게 파란 하늘과 함께 담아본 장미는 도대체 얼마만인지.. ㅎㅎㅎ

차를 가지고 갈까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망설이다 저녁에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한컷

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쪽에서 내려 선유도 공원 입구쪽으로 가는 양화대교에서 담아본 국회의사당.. ㅎㅎ
파란 하늘덕에 뭘찍어도 그럴듯한 사진이 나오는듯..

이제 슬슬 선유도공원으로 입장..
보통은 선유도공원 뒤쪽으로 많이 들어간 편인데 오늘은 정문쪽으로 입장.. ㅎㅎㅎ

공원입구에 들어서니 파란 하늘이.. 눈앞에 딱 펼쳐지는데 와.. 정말 속까지 다 시원해지는 느낌.. 굳이다 굳..
거기다 나무들은 완전 짙어지기 전이라 가장 이쁜 녹색을 뽐내고 있는듯..

지인도 곧 이곳으로 합류하기로 한 터라 혼자 잠시 한바퀴 돌면서 이것저것 담아보고 있었다.

멋진 하늘을 보여주는날인데 비해 생각보다 공원에 사람들은 많지 않은편.. 아무래도 평일 낮이다 보니 한산해 보였는데 주말이었으면 아마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중간중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
나처럼 평일에 쉬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신듯.. ㅎㅎ

파란 하늘을 좀 즐겨보려고 하는데 왠걸 구름이 하늘을 뒤덮기 시작한다. ㅜㅜ

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하면서 파란 하늘은 점점 없어져가고.. ㅜㅜ 아쉽게도 멋진 하늘과 함께 담는 사진은 이제 마무리를 해야할때.. ㅜㅜ

때마침 도착한 지인과 일단 커피 한잔부터 하기로.. ㅎㅎ
선유도공원 내에는 요렇게 카페테리아가 하나 있는데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2층에 요렇게 자리 잡아 커피한잔을 했다.

남정네 둘이서 커피사진 찍어보겠노라고 요렇게 올려두고 한컷.. ㅎㅎㅎ 구름이 좀 만 덜 있었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조금 아쉬웠다. ㅜㅜ

카페에서의 수다를 뒤로 하고 다시 공원으로 가서 담아본 나무 사진들.. ㅎㅎ

5월의 하늘은 유난히 파란 하늘을 참 많이 보여줘서 고마웠던달인듯..

이제 시작된 6월에도 멋진 하늘을 많이 많이 보여주기를 바래본다.

Copyright 2017. yoll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