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음식사진 해물팬정식

오랜만에 센트럴시티에 있는 반가를 찾았다.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만 오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음식을찍어보는걸로. 

오늘의 카메라는 LG G5..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들의 성능이 제법 좋지만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안찍게 되는데 오늘은 폰으로 찍어보는걸로.. 

오늘 음식은 해물팬정식.. 뭔가 맛난걸 먹고싶어서 고민하다 결정한 녀석이다. 

뭔가 시원한것도 먹고싶고 든든한것도 먹고싶은 그런날.. 그럴때 이런 메뉴가 있어 참 다행스러운.. 

기본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 

그냥 무난한 정도 ^^

드디어 등장한 해물팬정식.. 해물과 돈까스가 함께 나오는데 팬에 달궈져서 나오기 때문에 지글지글 하면서 나온다. 

매콤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냄새만으로도 군침이. ㅋ 

돈까스에는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데 이게 어찌나 뜨거운지.. 아무생각없이 한입 베어 물었다가는 입이 데일수도.. 

나도 아무생각없이 한입 물었다가 깜놀했다. ㅎㅎㅎ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보니 이런 명암 대비가 강한 상황에서는 확실히 좀 아쉬움이 보인다. 치즈의 하얀색이 그냥 하얗게 색정보 없이 날아가버린.. 즉 DR이 좁아서 생기는 문제인데 요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카메라 센서가 작다는거에 한계점이 좀 보이는듯..

다음은 냉모밀.. 

선예도가 참 좋다. 아주 쨍하게 제대로 나온사진인듯.. 이런거 보면 스마트폰 사진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준다는게 확실히 보인다. 

한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면서 카메라로 촬영하다보면 이렇게 핀 나간 사진이 종종 나온다.. 카메라로 촬영할때는 반셔터를 이용해서 초점을 맞추면 되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할때는 반셔터를 활용할수 없다보니 한손으로 터치로 초점 잡고 다시 셔터버튼을 눌러야 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이번에는 치즈 부분 디테일 컷.. 

녹아내리는 치즈가 군침을 돌게 한다. 정말 정말 뜨거우니 조심조심 후~~ 불어가면서 먹어야한다.

해물볶음? 같은 요녀석은 매콤하면서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녀석이다. 

매콤한 해물과 바삭하면서 고소한 치즈가 들어간 돈까스.. 그리고 시원한 모밀국수.. 조합이 오묘하게 어울린다. ㅎㅎㅎ 매운거 먹다가 입이 맵다 싶을때 돈까스나 모밀국수 한젓가락 해주면 끝 ~ ^^

식사를 하면서 간단히 촬영해본 LG G5의 음식사진.. 

빛이 좋을때나 초점이 정확히 맞으면 카메라 부럽지 않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저조도에서나 한손으로 초점잡고 음식사진 찍을땐 아무래도 조금 불편함이 존재 하는듯.. 어쨋던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정도면 충분히 잘 나오는편이라 일반인들은 왠만한 상황에서는 카메라 없이 사용해도 괜찮은거 같다. 

하지만 이미 눈높이가 높아진 내눈에는 역시나 아쉬움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야 속시원할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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